우리가 사도행전에서 배우는 것은 그 무엇도 하나님의 은혜가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 앞으로 전진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은 엄청나게 흥미진진 합니다! 복음서들은 예수님의 초림에 대해 흥분하고 있지만 사도행전에는 예수님의 사역의 열매가 넘쳐나는 것을 보기 시작합니다. 십자가와 부활로 시작해 예루살렘, 유대, 사마리아와 땅끝 로마에까지 그 열매가 열리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은 정말 놀랍습니다. 사도행전의 부제목은 ‘복음을 전파하라’로 하겠습니다. 실제 사도행전의 삼분지가 연설과 설교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복음으로 사고방식이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인간에 대해, 세상에 대해, 예수님에 대해, 예수님께서 주신 것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메시지는 세상으로 전해져야 하기 때문에 능력이 필요하고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복음이 하는 일을 해낼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사도행전 2장에서 성령님을 선물로 받습니다. 성령님이 오심으로 예수님의 약속이 성취되었습니다. 바로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신 약속입니다. 이제 우리 안에 하나님이 거하시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금방 이 복음은 율법의 복음이 아니라는 것을 아셨을 겁니다. 이것은 새로운 길입니다. 바로 은혜의 복음입니다. 이 복음은 유대인에게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에게 주어졌습니다. 사도행전 10장에서 분명하게 묘사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이방인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복음은 새로운 시스템으로 새로운 사람들에 대한 새로운 부르심을 다루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예수님으로 인해 회복되고 하나로 모여 ‘교회’라고 불리게 됩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속해 있는 교회입니다. 이 복음은 훼방할 수 없습니다. 적에 의해서도, 박해에 의해서도, 반대에 의해서도 방해받지 않습니다. 

사실 정반대의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반대와 박해가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어 하나님의 교회를 성장하게 하고 있습니다. 

잘 들어보세요. 우리가 사도행전에서 배우는 것은 그 무엇도 하나님의 은혜가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 앞으로 전진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이 땅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의 도구로서 실제로 반대 속에서 번영합니다. 우리는 예상치 못했던 복음의 일꾼들을 보게 되는데 이것은 우리에게 위로가 됩니다. 베드로와 바울 같은 사람들이 사역을 시작합니다. 저는 베드로와 바울이 다시금 기회를 얻은 것을 생각할 때마다 제가 얼마나 참을성이 없고 비판적인지를 알게 됩니다. 제가 예수님이었으면 베드로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바울에게도 전혀 기회가 없었을 것이고요. 

하지만 복음은 은혜입니다. 아무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셔야 했고 예수님 만이 하나님의 거룩한 기준에 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분명한 것은 새롭게 형성된 교회를 통해서 세상으로 전해져야 하는 이 메시지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이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다시 사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소망이요 우리의 메시지입니다. 여러분의 자녀에게, 배우자에게, 이웃에게, 세상에 전해야 할 메시지입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메시지입니다. 그리스도가 우리의 소망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