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강의

보물 둘 곳을 잘 선택하라

The God Who Is There Part 14 The God Who Triumphs

페이지 정보

작성자 by Don Carson /  작성일 2023-09-26

본문

우리는 이제 성경 마지막 책의 마지막 두 장 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1장과 22장입니다. 이 두 장을 모두 읽어 내려가지는 않겠지만 요한계시록 21장을 읽고 22장의 처음 몇 구절을 읽겠습니다. 하지만 관련 있는 내용으로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마태복음 5, 6, 7장에 기록된 산상수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마 6:19-20)
예수님은 그 다음 놀랍고 중요한 문장을 덧붙입니다.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21절) 그분이 하신 말씀을 주의해서 보세요. ‘네 마음을 지켜라’고 하지 않습니다. ‘네 보물 둘 곳을 선택하라’고 하십니다. 성경의 다른 곳에는 우리 마음을 지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
네, 이런 말씀도 있습니다만 이 산상수훈의 말씀에서는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그분 말씀은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이 있으니 네 보물 둘 곳을 잘 선택하라’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만일 가장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이 이 땅에 있는 보물과 관련이 있다면 그것들은 그 자체로 좋은 것이고 그래서 감사드릴 만한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보물을 오직 이 땅에만 두게 된다면 마음의 중심이 거기로 향하겠죠.
마음은 이제 일종의 낭만적이거나 단순히 감정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성경에서는 자주 마음을 인간의 가장 깊은 존재와 관련 지어 말씀합니다.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을 생각하는지, 무엇을 소중히 여기는지와 관련 짓습니다. 우리가 모든 가치를 이생의 것에만 두게 되면 거기가 우리 마음이 갈 곳입니다. 거기가 우리의 상상력이 갈 곳이고 우리의 에너지가 갈 곳이며 우리의 창조적 상상력이 갈 곳이고 그것이 우리의 마음이고 우리가 소망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인이라면 그것은 아마도 일종의 깊지만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신조 수준일 수 있으며 여러분이 새 하늘과 새 땅이 있다고는 믿지만 그것이 여러분에게 복된 삶의 방식을 의미하는 건 아닐 겁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마음이 이 땅에 가치를 두기 때문입니다. 한편,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이생에 주신 모든 많은 것에 온전히 감사하지만 여러분이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이 새 하늘과 새 땅과 관계 있다면 그곳에 여러분의 상상력이 가고 여러분의 에너지가 쓰일 거고 여러분의 마음이 가게 될 겁니다.
* 돈 카슨_승리하시는 하나님 '거기 계시는 하나님' 시리즈 강의 14편 The God Who Is There Part 14 The God Who Triumphs, Don Carson 
스피커 Don Carson

돈 카슨은 캐나다 토론토 Central Baptist Seminary에서 석사학위(MDiv)와 영국 Cambridge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PhD)를 취득하고, 일이노이주 디어필드에 위치한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의 신약학 명예교수로 섬겼다. 팀 켈러와 함께 TGC를 설립하고 2019년까지 대표로 섬겼다. The Enduring Authority of the Christian Scrip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