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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존 파이퍼_리더십은 책임과 희생이다

Leadership Is About Responsibility and Sacri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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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John Piper /  작성일 2023-07-31

본문

리더십에 대해 아마도 가장 중요하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에베소서 5장 25절에서 볼 수 있는데요. 리더십은 권리와 힘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리더십은 책임과 희생에 관한 것입니다. 결혼 관계나 다른 기독교 영역에서 장이 되고 리더가 되는 것은 권리와 힘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책임과 희생에 관한 것입니다. 25절을 다시 읽어 봅시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예수님은 힘 자랑하러 이 땅에 오시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희생하러 오셨습니다. 그분의 신부인 교회를 위해 죽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그것을 하러 오신 거였습니다. 그녀(교회)를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요. 그녀를 자신의 여왕이 되게 하시려고요. 리더십은 권위주의도 아니고 교만도 아닙니다. 여기 교만이 꺾인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에겐 구세주를 향한 갈망이 있습니다. 그는 그의 주인이 허락한 리더십의 짐을 기꺼이 지려고 합니다. 그 짐이 얼마나 무겁더라도 말입니다. 

경건한 여성은 이것을 보고 기뻐합니다. 여기서 잠간 멈추겠습니다. 들어 보세요. 주변 사람 중에 누구든 가정에서 가장의 역할이나 리더십을 일종의 서열 정리나 남성다움의 과시나 억압적으로 통제하며 괴물처럼 행동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그는 리더십을 어떻게 행사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는 겁니다. 저는 이것을 강조하고 싶은데요. 저는 44년 동안 결혼 생활을 해 왔고 5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데 그들은 17살에서 40살까지 이릅니다. 저는 가장으로서 오랫동안 이것을 실천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남성 여러분, 이건 여러분이 원하는 일이 아닐 겁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감당하도록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지 않았다면 말입니다. 그것이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 감당하도록 말이죠. 여러분은 이 무게를 감당하고 싶지 않을 겁니다. 젊은 남성들에게 말씀드리지만 여러분은 이 무게를 감당하고 싶지 않을 겁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시지 않는 한 말이죠.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것을 감당하라고 부르셨습니다. 그 책임의 무게를 감당하라고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문을 두드리십니다. 재정적 문제나 관계적 문제가 있는데 남성의 대답이 없다면 예수님은 말씀하시길 ‘이 집에 가장이 있는가? 아내여, 당신과는 나중에 얘기하겠다. 내가 책임을 준 그 남자와 먼저 얘기하겠다’고 할 겁니다. 

그것이 당신이 원하는 게 아닐 겁니다. 자녀 양육에서나 결혼 생활에서나 목양하는 일에서 말입니다. 이제 이해하겠어요? 리더십은 권리와 힘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리더십은 무게를 감당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어깨에서요. 밤낮으로 말입니다. 그 일을 바르게 감당하기 위해서요. 그렇게 자녀 양육을 하는 건 불가능할 겁니다. 그렇게 결혼 생활을 하는 건 불가능할 겁니다. 그냥 당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고 말지요. 그래서 소망하기는 누구든 이곳을 떠나면서 말하기를 ‘난 머리가 될 수 있어. 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어. 리더가 되고 관리자가 될 수 있어’라는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감당해야 할 게 무엇인지 모르는 겁니다.

스피커 John Piper

존 파이퍼는 desiringGod.org의 창립자이며, Bethlehem College & Seminary의 총장으로 33년 동안 미네소타에 위치한 Bethlehem Baptist Church의 담임목사로 섬겼다. 대표작으로 ‘하나님을 기뻐하라’가 있으며, 최근 저술한 ‘내가 바울을 사랑하는 30가지 이유’​ 외에 5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