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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돈 카슨_아무도 합당한 자가 없다

The God Who Gathers and Transforms His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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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Don Carson /  작성일 20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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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4장과 5장의 관계는 4장은 배경이고 이를 바탕으로 5장에서는 드라마가 펼쳐집니다. 매우 묵시적인 이미지로 하나님은 거기에서 초월적인 분으로 나타나며 너무도 눈부시게 영광스럽기 때문에 가장 높은 계급의 천사들도 그분 앞에서 얼굴을 가리고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라고 외칠 정도입니다. 거기에서 우리는 그분이 창조의 하나님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창조된 질서 전체가 살아 움직이고 존재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그분 덕분이라고요. 이것이 요한계시록 4장이고 5장에서는 드라마가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오른손에 일곱 인으로 봉해진 두루마리가 있는데 이 두루마리에는 하나님의 모든 목적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온 우주를 심판하고 복을 주시고자 하는 목적이 말입니다. 하지만 일곱 인으로 봉해져 있습니다. 이 환상에 드라마가 설정되어 있는데 한 천사가 전 우주에 선포하기를 ‘누가 이 하나님께 가서 하나님의 오른손에서 그 두루마리를 가져다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고 합니다. 그 당시의 상징주의에 의하면 그것은 두루마리에 있는 모든 것을 전달하는 걸 말합니다. ‘어떤 천사가 이 하나님께 가서 그분의 사자가 되어 하나님의 모든 목적을 전달할 수 있겠느냐’는 겁니다. 아무도 합당한 자가 없다는 겁니다. 천사도, 인간도, 죽은 자 중에도 아무도 없다는 겁니다. 어쨌든 그분은 앞 장에서 그렇게 무서운 용어로 묘사된 하나님이기에 천사의 최고 계급 조차도 그분을 쳐다보지 못한다면 누가 와서 ‘제가 하겠습니다. 문제없습니다.’라 하겠느냐는 겁니다. 

[돈 카슨의 The God Who Is There 시리즈 강의 13번째 영상, The God Who Is Very Angry(진노하시는 하나님)는 요한계시록 14:6-20을 바탕으로 요한이 본 최종 심판 계시를 설명합니다.] 
스피커 Don Carson

돈 카슨은 캐나다 토론토 Central Baptist Seminary에서 석사학위(MDiv)와 영국 Cambridge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PhD)를 취득하고, 일이노이주 디어필드에 위치한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의 신약학 명예교수로 섬겼다. 팀 켈러와 함께 TGC를 설립하고 2019년까지 대표로 섬겼다. The Enduring Authority of the Christian Scrip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