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무에서 창조하셨고 말씀으로 모든 것을 존재하게 하셨다고 가르칩니다. 제가 단지 말로 무언 가를 존재하게 했거나 혹은 결코 그렇게 할 수도 없을 겁니다. 그것을 생각해보면 그저 놀랍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자신을 알게 하신 하나님께서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께서 이런 위엄 있는 지혜와 영광과 권세와 능력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은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그러나 이 교리는 제 삶에 영향을 끼칩니다. 어떻게 그런지 제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제 직업이 화가라고 해봅시다. 그림을 설계하고 구성하고 생각하여 그립니다. 그림 하나를 제가 완성하는데 아마도 3개월이 걸릴 겁니다. 이제 제가 그 그림을 마치면 그것은 제 소유가 됩니다. 제가 그것을 만들었고 제가 설계했기 때문입니다. 그 그림의 목적이 저에 의해 설계되었기 때문이죠. 그게 그런 겁니다. 의도된 대로 그렇게 되는 겁니다. 제 뜻과 제 목적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창조의 교리를 생각할 때 소유권과 목적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이 만들기의 성격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제가 작업실에 있고 나무와 못과 접착제와 도구들이 있다면 망치질하고 톱질하고 나사 조이기를 시작하고서 '난 이게 어떤 것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어떤 목적이 있는 거죠? 그러니 소유권과 목적은 언제나 저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제가 창조의 교리를 믿는다면 말이죠. 

무엇보다 먼저 그 의미는 제가 저의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인이시라는 겁니다. 제가 제 지성의 주인이 아니고 제 감성의 주인도 아니고 제 영성의 주인도 아니며 제 정신의 주인이 아니고 제 육체의 주인도 아니고 제 은사의 주인이 아니며 제 인간관계의 주인이 아닙니다. 그것 모두 주께 속한 겁니다. 그래서 저는 질문해야 합니다. 제가 제 자신에 대해 생각할 때 주께서 이런 저에게 하시기로 의도하신 것이 무엇인지 주께서 저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저에 대한 주님의 목적이 무엇인지 제 존재의 이유가 무엇인지 질문해야 합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면 안 됩니다. '이 모든 것이 내 것이니 내 몸으로 내가 하고 싶은 걸 내가 정한다. 내 마음으로 내가 하고 싶은 걸 내가 정한다. 내 생각으로 내가 하고 싶은 걸 내가 정한다. 내 은사와 기술과 관계로 내가 하고 싶은 걸 내가 정한다. 내 경험으로 내가 하고 싶은 걸 내가 정한다. 내가 나의 주인이다’라고 말입니다. 

창조 교리는 '아니야, 아니야, 아니냐' 라고 말합니다. 여러분을 소유하신 분이 계시는데 그분이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여러분을 설계하셨습니다. 우리가 항상 물어야 하는 질문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이 무엇인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소유권과 하나님의 목적이 여러분이 삶에서 접근하는 모든 방식을 형성하게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