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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십자가를 따라 걷다 - 5.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2023 부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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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김돈영 /  교회이름 복음과도시 /  작성일 2023-04-06

본문

목요일

마지막 만찬을 나누시다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마 26:26)

“마시라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 26:28)


세상에 남겨질 제자들에게

여전히 연약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주의 몸과 주의 피가

눈을 통해 입을 통해

나의 몸과 나의 피로

주와 연합하여

하나가 된 사실을 봅니다


억압에 굴복하지 않도록

유혹에 뒤섞이지 않도록

혼란에 길을 잃지 않도록

예수가 아닌 길을 따라가지 않도록

굳건하게

믿음을 지키도록


보이는 말씀으로

보이는 약속으로

확신을 주시는 주님


영원한 생명으로 가는 길은

오직 주님뿐이라고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그 길, 고난의 길을 위해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도록” 기도하시고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다” 말씀하시며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간구하시는 주님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 순종하시는 주님


아무 죄도 없이 당하신 고통은

죄인과 함께하시려는 주님의 사랑임을

갚을 수 없는 주님의 은혜임을

모두가 알게 하소서!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요 17:23)

스피커 김돈영

김돈영 목사는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CTS라디오조이 ‘찬양의자리’ 진행자와 BASE성경교육원 공동대표로 섬기고 있다. ‘직장선교아카데미’와 ‘군세움프로젝트’를 통해 성경을 강의하며, 다양한 집필 활동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