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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캐시 켈러의 영향력

콜린 한센, 팀 켈러를 말하다

Keller’s Formation Behind the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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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Collin Hansen /  작성일 2023-04-28

본문

6. 캐시 켈러의 영향력


[짐 데이비스] 잠간 캐시에 대해 얘기해 봅시다. 저는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다음 책이 캐시의 전기이기를 바랐거든요.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땐, 캐시에 관해서 잘 모르고 있었거든요. 제가 여기서 너무 많이 밝히면 안 되겠지만 어쩔 수 없네요. 


그녀는 12살 때 CS 루이스와 서신을 주고받았습니다. 그녀는 자기가 생각하기에 늙고 진부한 작가를 격려하고 싶었기 때문이었죠. 그녀는 그가 얼마나 위대한 인물인지를 몰랐던 거죠. 그녀는 12살 때 CS 루이스의 책을 읽고 그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캐시에 대한 다른 많은 이야기가 이 책에 등장합니다. 그것은 그녀가 남편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그녀의 이야기를 많이 알고 계셨나요? 그렇지 않다면 그 과정에서 무엇을 알게 되었습니까?


[콜린 한센] 저는 캐시를 그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팀과 제가 함께 한 세월만큼, 저는 캐시와도 함께 했습니다. 그녀는 TGC 행사에서 여러 차례 강연을 했죠. 특히 TGC 여성 콘퍼런스에서요. TGC를 위해 북리뷰도 썼고, 도시에서 자녀 양육하기에 대한 에세이도 썼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TGC 역사상 가장 중요한 아티클 중의 하나를 썼는데요. 그것은 왜 불신자와 결혼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캐시는 유능한 작가 중 한 명이며 전문 에디터입니다. 그녀는 팀의 책의 에디터이기도 하고 공동 저자일뿐만 아니라, 예전에 필라델피아에서 책 에디터로도 일했었습니다. 캐시는 여러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MA 과정을 하고 학위를 받았습니다. 팀이 고든콘웰에서 MDiv과정을 하고 학위를 받았을 당시에요. 


그리고 제가 그녀에 대한 관점을 가장 잘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리즈 코프만에게서 입니다. 딕 코프만은 1990년대에 리디머교회의 행정 목사였습니다. 딕과 리즈는 뉴욕시에 그 교회를 개척해야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개척하는 일에 섭리적으로 방해를 받아 그것을 할 수 없었습니다. 뜻밖의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딕은 현재 치매에 걸려서 그와는 이야기할 수 없었습니다만, 저는 리즈와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가 말하기를,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데 팀이 그동안 그의 머리 속에 에디터를 가지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것은 캐시를 말하는 겁니다. 그것은 그의 책뿐만 아니라 그의 설교에도 해당합니다. 캐시는 머뭇거리지 않고 지적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녀 생각에 팀이 무언가 부족하거나 무언가를 놓쳤다고 보일 때에요.


그 다음 우리는 오래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리고니어 밸리 연구 센터에서 스프로울 박사가 가장 좋아했던 밤 새도록 이어지는 긴 간담회에 대해서요. 팀과 캐시도 참여했을 겁니다. 특히 그녀가 버지니아주 호프웰로 이사했을 때에요. 캐시도 그 간담회에 참여했을 텐데요. 저에게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는 존 게스트의 코멘트였습니다. 그는 놀랍게도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고 있으며 오랜 성공회 사제이며 부흥 운동가이자 복음 전도자이죠. 존 게스트는 이렇게 말합니다. ‘캐시 크리스티’ 이제는 켈러죠. ‘그녀는 웨스턴 펜실베니아에서 가장 유능한 청년 조직책 중의 한 명입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어떤 여성이 CS 루이스와 서신을 주고받는 마지막 사람들 중의 한 명이며, 누가 어린 십대로서 루이스가 죽은 다음 해에 그의 집을 방문하러 가겠습니까? 그리고는 계속해서 교회를 위한, 사역을 위한 청소년 조직가로서 천부적인 힘을 발휘하고 그런 다음 고든콘웰로 진학합니다. 


네, 제 생각에 팀 켈러에 관한 책에서 사람들이 주요하게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캐시의 독특한 영향력을 실제로 보고 이해하는 것이라 해도 놀랄 일은 아닐 겁니다.


[데이비스] 네, 제 기억이 맞다면 그녀가 바로 그들이 뉴욕에 리디머 교회를 개척해야 할지를 결정할 때 그것을 해야 한다고 말한 사람이 바로 그녀였습니다. 저는 그녀가 한 말을 정확하게 기억할 수 없지만 말입니다.


[한센] 네, 그것은 이 책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제가 몰랐던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제 말은 제가 팀을 어떻게 알았는지 앞에서 제게 물으셨는데요. 저는 오랫동안 그들과 긴밀하게 일해 왔는데도 이 책의 대부분의 내용은 제가 이 책 저술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몰랐던 부분입니다. 


팀이 적어도 공개적으로 그 교회에 관심이 없다고 말한 주된 이유는 그가 캐시와 어린 아들들을 걱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살던 곳을 떠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녀는 뉴욕에 가고 싶지 않았고, 아들들을 거기에서 키우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내가 무엇을 해야 하지? 이이들에게 거리에 놀러가라고 할까? 여기에는 내가 할 게 없는데…’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팀이 어느 시점에서 아내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캐시, 내 생각에 우리는 그냥 갈 수 없을 것 같아요. 내가 당신에게 그런 일을 강요할 수 없기 때문이예요’라고요. 그런데 이건 전형적인 캐시의 모습인데요. 전형적인 캐시의 모습은 그에게 화를 내고 그가 리더로 나서도록 요구합니다.


[데이비스] 맞아요.


[한센] 캐시는 보통 이렇습니다. ‘당신이 결정을 내리세요. 주님은 내가 담당할께요. 당신이 결정을 내리세요. 당신이 남편이고 리더이잖아요. 당신이 결정을 내리세요. 주님은 내가 담당할께요.’ 그녀는 펜실베니아와 필라델피아에 있는 잭밀러교회에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그 교회에 사임하고,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이것이 분명 이 책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그것은 그들의 역동성에 대한 하나의 좋은 사례일뿐입니다. 팀은 그녀를 매우 염려하며 돌보려고 하는 반면, 캐시는 뒤로 물러나서 ‘남자 답게 앞장서서 결정을 내리세요. 주님은 내가 담당하겠습니다’라는 식이죠.


스피커 Collin Hansen

콜린 핸슨은 TGC의 편집장으로 Northwestern University에서 저널리즘과 역사를 전공했고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MDiv)를 졸업했다. 현재 Beeson Divinity School에서 자문 위원으로 섬기고 있다. 대표 저서로 Young, Restless, Reformed: A Journalist’s Journey With the New Calvinists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