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그런데 이 감사한 한 사람은 어떤가요? 그가 예수께 돌아와서 감사함으로 육체의 나병만 치유된 것이 아니라 영혼의 나병도 치유되는 것입니다. 죄의 증상만 치유된 것이 아니라 그 죄의 뿌리인 영혼의 나병, 죄 문제를 주님이 해결해 주신 것입니다. 그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 주신 것이지요. 바로 인생의 진정한 만족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찾은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 감사의 축복이에요. 어떤 분이 이런 얘기를 했어요. 하나님의 주소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 주소는 하늘나라이고, 두 번째 주소는 감사하는 사람의 마음이다. 하나님께서 하늘나라에만 계시는 게 아니라 감사하는 사람의 마음에 있다는 겁니다.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것은 받은 은혜를 감사할 줄 모르는 것을 책망하는 말씀이지요. 이들이 치유를 받기 위해서 얼마나 소리를 높여서 진심으로 부르짖었습니까? 그런데 간구의 목소리에 비해서 감사의 목소리는 10의 1로 줄어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