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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QT_무엇을 위해 사는가?
2022-05-24
빌립보서 1장 19-30절복음을 듣고, 깨닫고, 그것을 믿는 삶은 그 삶의 기준이 바뀝니다. 바울의 희망은 어떤 일에서도 큰 용기를 가지며, 살든지 죽든지 언제나 그리스도를 높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그가 사는 것이 그리스도이므로 죽는 것도 유익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당신 삶의 기준은 예수 그리스도입니까? 아니면 다른 무엇입니까?19 나는 여러분의 기도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에게 일어난 일이 내 구원이 될 것을 알고 있습니다. 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희망은 내가 어떤 일에서도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전과 같이 지금도 큰 용기를 가지고 살든지 죽든지 언제나 그리스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21 이것은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이므로 죽는 것도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22 그러나 내가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내 수고의 열매를 뜻한다면 나는 생사간에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23 나는 이 둘 사이에 끼여 있습니다. 내가 이 세상을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을 원하고 또 그것이 훨씬 더 좋지만 24 여러분을 위해 내가 이 세상에 계속 머물러 있는 것이 더욱 필요합니다. 25 나는 여러분과 함께 계속 머물면서 여러분의 믿음을 키우고 기쁨을 누리게 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26 그래서 내가 다시 여러분에게로 가게 되면 나 때문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기쁨이 넘칠 것입니다. 27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믿는 사람답게 생활하십시오. 그래서 내가 함께 있든지 떠나 있든지 여러분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쁜 소식의 신앙을 위해서 함께 싸운다는 소식을 듣게 되기를 바랍니다. 28 무슨 일에나 반대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시는 구원의 표가 되며 반대하는 사람들에게는 멸망의 표가 됩니다. 29 그리스도를 위해 여러분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그분을 믿을 뿐만 아니라 그분을 위해 고난도 받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30 여러분도 내가 싸우는 것과 같은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전에 보았고 지금도 듣고 있는 싸움입니다.어제의 일상이 오늘의 습관이 되고내일의 또 다른 내 모습으로 다가온다.그래서 오늘을 살아가는 의미를 찾는 것이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기록하고 기억하는 것이 사진가의 의무이자 사명이다. 삶의 다양한 형태와 감정들을 찰나의 순간에어떠한 의미를 전달해야 하는 것.‘무엇을 하는 것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도 중요하지만,내가 왜 살아가야 하는지가 명확해야 한다.작성자 : 이승주(사진작가)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내가 살아 숨 쉬는 이유
2022-05-23
빌립보서 1장 8-18절빌립보교회에 편지를 쓰고 있는 바울은 지금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당한 일이 바울에겐 어려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가 그리스도를 위해 갇혔기 때문입니다. 갇혔으나 자유합니다. 돈과 명예, 사람들의 시선 등 세상의 수많은 조건이 우리를 가둡니다. 자유로운 듯하나 자유롭지 못합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에 갇힐 때 우리는 가장 큰 자유를 누립니다.8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정으로 여러분을 얼마나 그리워하는지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내 증인이십니다. 9 나는 여러분의 사랑이 지식과 깊은 통찰력으로 점점 풍성하여 10 여러분이 최선의 것을 분별하고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날까지 순결하고 흠 없이 살며 11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맺는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12 형제 여러분, 내가 당한 일이 오히려 기쁜 소식을 널리 전하는 일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13 그래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해 갇혀 있다는 사실이 온 경비대와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습니다. 14 내가 갇혔기 때문에 주님을 믿는 대부분의 신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두려움이 없이 더욱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게 되었습니다. 15 어떤 사람들은 시기와 다툼으로, 또 어떤 사람들은 좋은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습니다. 16 좋은 뜻으로 전하는 사람들은 내가 기쁜 소식을 변호하기 위해 임명되었다는 것을 알고 사랑으로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습니다. 17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순수한 동기로 그리스도를 전하지 않고 갇혀 있는 나를 더욱 괴롭힐 생각으로 이기적인 야심에서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습니다. 18 그러나 그릇된 동기에서든 참된 동기에서든 어쨌든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이므로 내가 기뻐하고 앞으로도 기뻐할 것입니다.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는 딱 하나입니다.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것,각자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퍼트리는 것이 복음을 전하는 통로라 생각합니다. 저는 가수가 되어 음악을 통해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어떤 이는 회사에서 그의 삶을 통해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또 어떤 이는 학교에서 그의 삶을 통해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그것이 우리가 살아 숨 쉬는 이유라 생각합니다.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기 참 쉽지 않으나우리의 힘이 아닌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살아가 봅시다!작성자 : 현진주(가수)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좀 웃어라!
2022-05-22
주말칼럼_좀 웃어라! 과학자들이 부부 싸움할 때 나오는 입김을 비닐봉지에 모아서 검사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코브라의 독보다 더 강한 맹독성 물질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즐겁게 웃는 사람의 뇌를 검사해보니 독성을 중화시키고 암세포를 죽이는 좋은 호르몬이 다량으로 분비되었다고 합니다.우리는 매일매일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근심과 걱정, 염려, 불평, 원망 등을 합니다. 스트레스가 쌓이고 우리 몸과 마음에 독이 쌓여갑니다. 이것이 몸에 가득 쌓이면 몸에 병이 생기고, 마음에 가득 쌓이면 마음의 병이 생깁니다. 그런데 우리가 매일 웃으면 그 독을 해독하고, 몸에 쌓인 나쁜 세포가 없어진다는 것을 과학자들이 연구해서 발표한 것입니다.여러분은 잘 웃으시나요? 잘 웃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혹시 지금 “고민되고 걱정되는 문제가 있는데 이 문제만 없어지면 난 행복할 거야!” 이런 생각을 하시나요?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 문제가 없어지면 또 다른 문제가 우리 앞에 나타납니다. 문제가 있어서 행복하지 못하다면 결국 영원히 행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끝나기를 기다리다가 인생이 먼저 끝나는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문제 속에 있든지 지금 기뻐하고 지금 웃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유일한 비결입니다. 지금 고민하는 문제가 어떻게 되든지 우리는 그 문제와 함께 기쁘게 살아야 합니다. 지금부터는 삶을 있는 그대로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링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행복해지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저는 원래 아주 잘 웃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장난스럽고 유머도 넘쳤습니다. 서점에서 유머책도 여러 권 샀습니다. 유머 수첩을 가지고 다니며 사람들을 웃기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어른이 되어서 인터넷 강의를 처음 할 때였습니다. 학생은 아무도 없고 카메라 감독님만 있는 텅 빈 스튜디오에서 혼자 카메라를 보고 웃으며 강의하는 유명한 강사들을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카메라를 보고 혼자 웃지? 그래서 저는 거울을 보고 웃는 연습을 오랫동안 했습니다.1년이 지나고 저도 카메라를 보면서 활짝 웃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강사로 유명해지고 나서 인터넷 강의 회사를 세웠습니다. 직원은 점점 많아져서 44명이나 되었습니다. 회사가 커지고 사람이 많아지자 많은 문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 촬영할 때만 웃고 평소에는 웃지 않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웃을 일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늘 머리는 복잡했고 해결해야 하는 일로 가슴이 턱턱 막혔습니다. 제가 잘 웃지 않는다는 사실을 저는 알지 못했습니다. 마음의 여유도 없고 잘 웃지를 않으니 ‘차도남’이라고 불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님께서 다른 사람을 통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 얼굴이 어둡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저만 모르고 있었습니다. 주님은 두 가지를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좀 웃어라!! 그리고 억지로라도 평안하라.”우리가 삶 속에서 ‘웃음’을 잃어버렸다면 그 원인은 바로 신앙에 있습니다. 사실은 믿음이 약해졌기 때문에 웃음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웃음이 없다면 틀림없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민하는 많은 문제에는 하나님이 아닌 내 뜻대로 하려고 하는 데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치 아픈 문제로 인하여 평안이 없으며 웃지 못하게 만듭니다. 우리 앞에 놓인 문제를 내가 해결하기 위해 애쓰지 마십시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힘쓰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구하고 맡기십시오. 그리고 활짝 웃으십시오. 그러면 우리 안에 있는 어둠이 걷히고 평안이 찾아올 것입니다. 슬픔이 사라지고 기쁨이 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며 평안한 마음으로 사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그것이 올바른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아버지께 맡기고 언제나 활짝 웃어 봅시다. 우리의 웃는 모습을 보며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합시다. 그리고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며 살아갑시다. 우리의 몸도 마음도 늘 건강할 것입니다. 작성자 : 차길영 대표(세븐에듀 & 차수학)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결국 봄
2022-05-20
빌립보서 1장 1-7절빌립보교회를 향한 바울 편지의 시작은 바울이 그들을 생각할 때 얼마나 기쁜지에 대한 인사입니다. 그 기쁨은 빌립보교회가 복음의 동료로서 함께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늘 당신의 삶을 움직이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복음입니까? 아니면 욕망의 성취입니까?1 그리스도 예수님의 종인 나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는 빌립보의 모든 성도들과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안이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3 나는 여러분을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4 기도할 때마다 항상 여러분 모두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간구합니다. 5 그것은 여러분이 처음 그리스도를 믿을 때부터 지금까지 기쁜 소식을 전하는 데 협력해 왔기 때문입니다. 6 여러분 가운데 선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실 것을 나는 확신합니다. 7 내가 갇혔을 때나 기쁜 소식을 변호하고 증거할 때에도 나와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고생해 온 여러분을 내가 늘 마음 속으로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대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인도 단기 선교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많은 인도 사람들이 병 고침 받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을 보았습니다.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면 귀신 들렸던 사람이 돌아오고 소아마비로 인해 절뚝거리며 걷던 사람이 똑바로 걷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 일로 인해 그곳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선교 여행을 통해 성경의 이야기가 실제임을 알게 됐고, 예수님을 더 깊이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는 믿음의 친구들도 생겼구요.은혜를 받고 삶을 살아가지만, 삶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인생의 겨울 같은 고비마다 함께 기도해 주는 가족과 친구들이 있어서 힘을 내어 살아왔습니다.예수님께서 나에게 선한 일을 시작하셔서 불만 많았던 인생을 감사의 노래로 채우셨습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감사한 봄날입니다.예수님 안에서 우리 인생의 끝은 결국 봄이 되길 기도합니다.작성자 : 이은미(가수, 해오른누리)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많은가
2022-05-19
에스더 9장 20절-10장 3절사건이 지난 후 모르드개는 이 사건을 기록하고 모든 유다 사람들에게 “그 원수들의 손에서 구출되고 그들의 슬픔과 눈물이 기쁨과 즐거움으로 변한 이 역사적인 날에 잔치를 베풀어 즐거워하며 서로 선물을 주고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라고 지시합니다. 신앙인이 매일의 삶에서 해야 할 일도 같습니다. 십자가의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고 즐거워하며 교제하고 또 구제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에스더의 놀라운 구원의 드라마를 기억하십니까? 당신의 삶을 영원히 바꿔버린 십자가의 구원 드라마를 기억하십니까?9장20 모르드개는 이 모든 사건을 기록하고 페르시아 제국의 원근 각처에 있는 모든 유다 사람들에게 편지를 보내 21 해마다 12월 14일과 15일을 경축일로 지키고 22 유다 사람들이 그 원수들의 손에서 구출되고 그들의 슬픔과 눈물이 기쁨과 즐거움으로 변한 이 역사적인 날에 잔치를 베풀어 즐거워하며 서로 선물을 주고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고 지시하였다. 23 그래서 유다 사람들은 모르드개의 지시에 따라 그 경축일을 연례적으로 지켰다. 24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이며 모든 유다 사람의 원수인 하만이 유다 사람을 죽일 음모를 꾸미고 제비를 뽑아 그 날짜를 정한 다음 유다 사람을 전멸시키려고 하였으나 25 황제가 그것을 알고 조서를 내려 유다 사람을 죽이려고 한 하만의 악한 음모를 수포로 돌아가게 하고 대신 하만을 교수대에서 처형시켰으며 그의 아들들을 나무에 매달았으므로 26 유다 사람들은 제비를 뽑는다는 뜻의 ‘부르’라는 말에서 이틀 동안의 이 경축일을 ‘부림’이라고 불렀다. 모르드개가 지시하기도 했지만 그들이 직접 보고 겪었으므로 27 모든 유다 사람들은 이 경축일의 전통을 그들의 후손들과 또 유다 사람이 된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기로 합의하고 그 두 날을 매년 정한 때에 반드시 지키기로 결의하였다. 28 그리고 그들은 제국 안의 각 도와 성과 부락 곳곳에 있는 모든 가정이 이 부림절을 자손 대대로 지켜 유다 민족이 당한 그 일을 영원히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29 그때 아비하일의 딸인 황후 에스더는 모르드개와 함께 편지를 써서 전에 모르드개가 부림절에 대해 쓴 편지 내용을 확정하였다. 30 그 편지는 페르시아 제국 127도에 있는 모든 유다 사람 앞으로 보내졌다. 그 내용은 유다 사람들에게 평화와 안정을 기원하며 31 이 부림절을 매년 정한 때에 지키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유다 사람들은 황후 에스더와 모르드개가 지시한 대로 그들이 금식하며 부르짖던 일을 기억하고 이 명절을 반드시 지키기로 재차 다짐하였다. 32 이와 같이 에스더의 명령이 부림절의 규정을 더욱 확실하게 했으며 그 모든 것은 책에 기록되었다. 10장1 크셀크세스황제는 본토뿐만 아니라 그의 제국 안에 있는 모든 섬들도 조공을 바치게 하였다. 2 그가 행한 모든 일과 업적은 물론 그가 모르드개를 가장 높은 자리에 앉힌 일들이 페르시아와 메디아 왕들의 역대기에 기록되어 있다. 3 유다 사람 모르드개는 크셀크세스황제 다음 가는 지위를 얻어 국무총리가 되었으며 모든 유다 사람의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았다. 이것은 그가 유다 사람의 이익과 자기 민족의 복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일했기 때문이었다. “유다 사람들이 그 원수들의 손에서 구출되고 그들의 슬픔과 눈물이 기쁨과 즐거움으로 변한 이 역사적인 날에 잔치를 베풀어 즐거워하며 서로 선물을 주고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고 지시하였다(22절).”하만이 유다 사람을 죽이려고 제비를 뽑아 받은 날, 유다 백성들은 두려움 속에 살아야 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날을 생명의 날, 승리의 날로 바꾸셨다. 사람들은 기뻐했고, 부림절을 기념하며 지킬 규례들을 만들었다. 그 규례란 잔치를 베풀고 즐거워하며, 서로 선물을 주고,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것이다.우리 인생에 부림절과 같은 날이 얼마나 많은가. 나의 인생에 역전의 은혜를 누린 때가 얼마나 많은가. 그때에 부림절을 누리던 유다 백성들처럼 하면 어떠할까 문득 생각이 들었다. 내가 누린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내 주위 이웃들과 함께 기뻐하며 나누는 것, 그것이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영광이 아닐까.좋은 날엔 주머니를 털어, 오늘 하루의 은혜로 살아가는 이들을 만나보자. 그들과 나의 마음을 온기로 채워보자.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혜를 헤아리면서.작성자 : 문종성(작가)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도리어 그날에
2022-05-18
에스더 9장 1-19절에스더의 용기와 모르드개의 절개는 죽임을 당할 뻔한 유대인들이 그 원수들을 죽일 수 있게 합니다. 단 한 번도 ‘하나님’이라는 말이 등장하지 않는 에스더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일하심과 에스더와 모르드개의 용기로 전환점이 만들어집니다. 죽음과 같은 절망 중에 계신가요?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전환점’의 하나님을 기대하세요.1 12월 13일은 황제의 칙령이 시행되는 날이었다. 그 날에 유다 사람의 원수들은 그들을 짓누를 수 있기를 바랐으나 오히려 유다 사람들이 자기들의 원수들을 짓밟고 일어섰다. 2 유다 사람들이 각 도마다 자기들의 성에 모여 자기들을 해치려는 자들을 죽이려고 하였다. 그러자 다른 모든 민족들이 그들을 두려워하여 맞서는 자들이 없었다. 3 사실 각 도의 총독과 모든 관리와 귀족들과 황제의 행정관들이 모르드개를 두려워하여 유다 사람들을 도왔다. 4 모르드개가 궁전에서 확고한 위치를 굳히고 그의 세력이 점점 강력해지자 그는 온 세상에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5 그래서 유다 사람들은 자기들의 원수들에게 마음대로 할 수 있었으며 칼로 그들을 치고 마구 죽였다. 6 그들은 수산성에서 500명을 죽이고 7-10 또 함므다다의 아들이며 유다 사람의 원수인 하만의 열 아들을 모조리 죽였는데 그들은 바산다다, 달본, 아스바다, 보라다, 아달리야, 아리다다, 바마스다, 아리새, 아리대, 그리고 왜사다였다. 그러나 유다 사람들이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11 그 날 수산성에서 죽음을 당한 사람의 수를 황제에게 보고하자 12 황제는 황후 에스더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유다 사람들이 수산성에서만 500명을 죽이고 하만의 열 아들을 모두 죽였소. 그들이 이 곳 수도에서 이렇게 했을 때 다른 도에서는 어떻게 했겠소! 이제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오? 당신의 요구를 말해 보시오. 내가 들어주겠소.” 13 그러자 에스더가 대답하였다. “황제 폐하께서 좋게 여기신다면 수산성에 사는 유다 사람들이 내일도 오늘처럼 하게 하시고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를 나무에 매달게 하소서.” 14 황제가 그대로 할 것을 허락하고 수산성에 조서를 내리자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를 나무에 달았다. 15 그 달 14일에도 수산성에 있는 유다 사람들이 모여 300명을 더 죽였으나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16 그리고 다른 도에 있는 유다 사람들도 함께 모여 자기들의 생명을 지키고 자기들을 미워하는 원수 75,000명을 죽였다. 그러나 그들도 그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17 그들은 12월 13일 하루 동안에 그 모든 사람들을 죽였으며 다음날인 14일에는 쉬면서 잔치를 베풀어 그들의 승리를 축하하였다. 18 그러나 수산성에 있는 유다 사람들은 13일은 물론 14일까지 사람을 죽였으므로 15일에 잔치를 베풀고 쉬면서 즐겼다. 19 그러므로 성이 없는 여러 부락에 사는 사람들이 12월 14일을 경축일로 정하고 잔치를 베풀어 즐기며 서로 선물을 주고받았다. 유대인은 모두 죽을 수밖에 없는 그날에하만에 의해 죽을 수밖에 없던 유대인들의 그날에‘도리어’유대인을 미워하는 자들을 제거하게 된 그날이 된다.’도리어’예수 믿는 우리에겐 어떠한 어려움 앞에서도예수 믿는 우리에겐 죽음 같은 환란 속에서도도리어 그날이 되는 축복이 있다고 성경은우리에게 말하고 있다.’도리어’이 작은 단어 하나가 어려운 현실 앞에서작은 빛이 되는 나를 비추는 어느 날 밤에.작성자 : 김용(베이시스트)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삶의 주어
2022-05-17
에스더 8장 1-17절하만이 죽은 후 에스더는 다시 황제 앞에 엎드려 눈물을 흘리며 자기 민족인 유다 민족 말살 조서를 취소시켜 주기를 간청합니다. 한번 황제의 반지로 인을 친 조서는 취소할 수 없지만, 황제는 그 조서를 취소할 수 있게 자신의 이름과 반지를 내어줍니다.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 죄의 문제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땀과 눈물을 또 피를 흘린 또 다른 에스더가 계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은 죄로 인한 절망의 삶을 기쁨의 삶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1 그 날 크셀크세스황제는 유다 사람의 원수 하만의 재산을 황후 에스더에게 주었다. 에스더가 모르드개와의 친척 관계를 황제에게 말하였으므로 그때부터 모르드개는 황제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2 황제는 하만에게 주었던 인장 반지를 모르드개에게 주었으며 에스더는 그에게 하만의 재산을 관리하도록 하였다. 3 그리고 에스더가 다시 황제의 발 앞에 엎드려 눈물을 흘리며 아각 사람 하만이 유다 사람을 죽이려고 꾸민 악한 음모가 수포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애원하자 4 황제는 에스더에게 금홀을 내밀었다. 그래서 에스더는 일어나 황제 앞에 서서 이렇게 말하였다. 5 “만일 황제 폐하께서 좋게 여기시고 또 저를 사랑하신다면 칙령을 내려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이 황제의 제국 안에 있는 모든 유다 사람을 전멸시키려고 쓴 조서를 취소시켜 주십시오. 6 내가 어떻게 내 민족이 처참하게 죽음을 당하며 멸망하는 것을 볼 수 있겠습니까?” 7 그러자 크셀크세스황제가 황후 에스더와 유다 사람 모르드개에게 말하였다. “이제 유다 사람을 죽이려던 하만은 교수대에서 처형되었고 나는 그 재산을 황후에게 주었소. 8 하지만 황제의 이름을 쓰고 황제의 반지로 인을 친 조서는 취소할 수 없도록 되어 있소. 그러므로 당신들은 황제의 이름으로 유다 사람들에게 당신들 마음대로 조서를 써서 황제의 반지로 인을 치시오.” 9 그래서 즉시 궁중 서기관들이 소집되었는데 때는 3월 23일이었다. 그들은 인도에서부터 에티오피아까지 127도의 모든 유다 사람들과 총독들과 대신들과 관리들에게 보낼 조서를 모르드개가 불러 주는 대로 받아 썼다. 그것은 각 지방과 민족의 언어와 유다 사람의 말로 기록되었다. 10 그러고서 모르드개는 그 조서에 크셀크세스황제의 이름을 쓰고 황제의 인장 반지로 인을 쳐서 황제를 위해 특별히 기른 준마 타는 자들을 시켜 전국 각처에 전하도록 하였다. 11 그 조서에는 황제가 각 성에 사는 유다 사람들에게 함께 단합하여 자기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또 자기들을 치려고 하는 각 도의 대적들과 맞서 싸워 그들을 처자와 함께 모조리 죽이고 그들의 재산을 약탈할 권한을 준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12 그리고 이 조서는 유다 사람들을 죽이기로 되어 있는 12월 13일에 페르시아 제국 전역에서 효력을 발생하도록 되어 있었으며 13 또 그 조서 초본을 각 도의 법령으로 공포하여 제국 안의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하고 유다 사람들이 그 날을 대비하여 자기 원수들에게 복수할 수 있게 하였다. 14 황제의 명령에 따라 궁중 준마를 타는 자들이 그 조서를 급히 전국 각처에 전하자 그것은 수산성에도 공포되었다. 15 모르드개는 푸르고 흰 관복과 자색의 고운 모시 옷을 입고 큰 금면류관을 쓰고 황제 앞에서 나왔다. 그러자 수산성 주민들은 크게 기뻐하며 환호를 보냈다. 16 유다 사람들에게는 기쁘고 즐거울 뿐만 아니라 영광스러운 날이기도 하였다. 17 황제의 조서가 전달되는 각 도와 성마다 유다 사람들이 기뻐서 어쩔 줄 몰라 그 날을 경축일로 정하고 잔치를 베풀어 즐거워하자 그 땅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두려워하여 유다 사람이 되었다. 연말에 만나자던 친구를 새해가 밝고도 2개월이 훌쩍 지나서야 만났습니다. 2021년은 어떻게 지냈고 어떤 한 해였는지, 2022년은 어떤 계획이 있는지를 얘기하다 보니 친구와 전 다른 점이 있었다는 것을 자연스레 알게 되었죠.친구는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모든 말의 주체, 주어가 ‘자신’이었습니다. “2021년에 내가 이걸 했고, 2022년엔 나의 계획은 이러이러하다.”반면, 저는 하나님을 빼놓고는 제게 일어난 일을 설명할 수가 없기에 친구에게 있는 그대로 얘기했습니다. “2021년에 하나님께서 내게 어떻게 하셨다. 2022년에도 하나님께서 내게 이런 기회를 주실 것이라 믿는다.”친구와 저에게 2021년은 인간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났고 그로 인해 힘들어했지만, 또 이겨냈습니다. 상황은 비슷했죠.하지만 이야기의 본질은 달랐습니다. 에스더 8장을 보면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보이질 않습니다. 그래서 에스더가 황후에 오른 일, 유다 사람을 죽이려던 하만의 처형된 일 등 드라마틱한 일들을 사람이 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우리는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기억하고 고백해야 합니다. 삶의 주어가 ‘자신’이 될 수도, ‘하나님’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종이 한 장 차이 같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모든 일에 하나님이 하셨음을, 하나님이 하실 것임을 믿음으로 고백함으로 신앙의 삶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작성자 : 이도영(커뮤니아티스트 communiartist)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기도와 믿음의 흔적
2022-05-16
에스더 7장 1-10절모르드개와 유다 민족을 멸시하고 교만했던 하만은 더 높은 명예를 기대하며 참석한 황후의 잔치에서 모르드개를 죽이려고 설치한 교수대에서 죽게 됩니다. 이 전환점은 ‘죽으면 죽으리라’ 하고 황제에게 나아갔던 에스더의 용기였습니다. 신앙인의 삶은 용기로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의 과정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공의의 발걸음을 용기 있게 내디딜 수 있어야 합니다.1 황제와 하만은 에스더의 잔치에 두 번째 참석하였다. 2 그들이 술을 마실 때 황제가 다시 물었다. “에스더황후, 당신의 소원이 무엇인지 말해 보시오. 내가 들어주겠소. 만일 당신이 나라의 절반을 요구한다고 해도 내가 그것을 허락하겠소.” 3 그때 황후 에스더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제가 만일 황제의 총애를 받았다면 또 황제 폐하께서 기쁘게 여기신다면 나와 내 민족의 생명을 구해 주소서. 이것이 내 소원이며 간청입니다. 4 나와 내 백성이 우리를 죽이려는 사람들의 손에 팔려 전멸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만일 우리가 노예로 팔렸다면 내가 이와 같이 황제 폐하를 성가시게 하지 않고 침묵을 지켰을 것입니다.” 5 그러자 크셀크세스황제는 황후 에스더에게 “감히 그런 음모를 꾸미고 있는 자가 누구요? 그놈이 어디 있소?” 하고 물었다. 6 그래서 에스더는 “우리를 죽이려고 하는 악한 원수는 바로 이 하만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새파랗게 질린 하만은 황제와 황후 앞에서 두려워 벌벌 떨기 시작하였다. 7 황제가 격분하여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궁전 정원으로 나가자 하만은 황제가 자기를 죽이기로 결심한 것을 알고 황후 에스더에게 목숨을 살려 달라고 애걸하였다. 8 황제가 정원에서 잔치 자리로 돌아와 보니 하만이 에스더가 기대고 있는 긴 의자에 엎드려 있었다. 그러자 황제는 “저놈이 궁중에서 나와 함께 있는 황후까지 강간하려 드는구나!” 하고 외쳤다. 황제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내시들이 달려와 하만의 얼굴을 보자기로 쌌다. 9 그때 하르보나라는 내시가 황제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황제의 살해 음모를 고발한 모르드개를 처형하려고 하만이 자기 집 뜰에 약 23미터 높이의 교수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자 황제는 “하만을 그 교수대에 매달아 처형하라” 하고 명령하였다. 10 그래서 그들이 모르드개를 죽이기 위해 만들어 놓은 그 교수대에 하만을 매달자 그제서야 황제의 분노가 가라앉았다. 사람의 마음을 주관하시는 주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에스더를 바라보는 왕의 마음을 열어주십니다. 사람의 마음을 주관하시는 주님은 세상일에 유능한 하만보다 주의 일에 간절한 모르드개와 에스더를 아버지의 도구됨으로 살게 하십니다. 사람의 마음을 주관하시는 주님은 매일매일 우리 각자에게 삶을 맡기십니다. 나의 자리와 역할, 상황에 몰두한 하만의 모습이 아닌 그곳에 우리를 심어주신 주님을 기억하는 모르드개와 에스더의 모습으로 살아가길 원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삶을 넉넉하게 이기게 하시는 주님께 힘을 다하여 기도하길 원합니다. 지금의 이 모든 상황은 나의 믿음과 기도의 흔적임을 고백하며….작성자 : 오선미(한 예술치료교육연구소)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인생의 사계절
2022-05-15
주말칼럼_인생의 사계절 “세상의 모든 일은 다 정한 때와 기한이 있다:(전도서 3장 1절)” “There is a time for everything, and a season for every activity under the heavens:(전도서 3장 1절, NIV)”모든 사람의 인생 여정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있습니다. 자연의 계절과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반복됩니다. 영원한 봄도, 영원한 겨울도 없습니다. 봄부터 겨울까지를 한번 겪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계절은 가고 또 옵니다. 다시 봄이 시작되어 순환합니다. 태어나서 죽는 날까지 사계절은 반복됩니다.하지만 반복되는 주기나 각 계절의 길이와 강도는 일정하지 않습니다. 한 해에 사계절 모두가 지나갈 수도 있지만, 10년여에 걸쳐 사계절을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봄이 길고 겨울이 짧은 경우가 있는가 하면, 긴 겨울에 비해 짧은 봄을 보내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지금 어떤 계절을 보내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그 계절에 적절하게 반응하고 대처하는 지혜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지금 어떤 시즌을 보내고 있는지를 이해하면 그 시즌을 감사하며 누릴 수 있고, 지나치게 절망하지 않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고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면 절망과 낙심으로 가득한 시간이 아닌 봄을 기다리는 소망을 품을 수 있을 것이며, 풍성한 추수를 하는 가을을 보내고 있다면 그 가을을 누리고 감사하는 동시에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절의 변화를 이해하고, 그 계절을 지혜롭게 보내는 일은 참 중요합니다.봄은 잠재력, 약속, 가능성의 시간입니다. 씨를 뿌리는 시간이며 시작의 때입니다. 여름은 성장과 성숙의 시간입니다. 여름은 일하는 시간이며 땀 흘리는 시간입니다. 봄에 뿌린 씨앗들은 여름을 보내며 자라고 단단해지고 풍성해집니다. 가을은 추수의 시간입니다. 가을은 우리의 수고에 보상합니다. 이 계절에 우리는 많은 열매와 보람을 느끼는 정점에 이릅니다. 겨울은 쇠퇴와 매듭의 시간입니다. 겨울에 우리는 사역과 책임과 관계들의 끝과 마주하게 됩니다. 휴식과 회복과 반추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절제와 인내를 배워야 하는 시간입니다.어떤 계절은 좋아 보이고, 어떤 계절은 피하고 싶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이 모든 계절 하나하나는 의미가 있으며, 우리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모든 계절에서 성장하고 성숙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계절을 누리고 즐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통해 당신의 선하신 뜻을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기쁨은 꽤 큽니다.각각의 계절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다르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다릅니다. 봄에는 시작하는 용기와 성실함이 필요합니다. 지나온 겨울의 잔재들을 정리 정돈하고 새로운 소망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봄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기회에 반응하는 지혜와 행동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봄이 발을 들여놓는 시간이라면, 여름은 안으로 들어가 무엇인가를 하는 시간입니다. 시작한 것을 지속하는 인내와 성실이 중요한 시간이며, 나의 성품과 믿음과 사역이 무르익고 깊어지는 시간입니다. 여름의 행동이 가을의 추수를 결정합니다. 여름은 일하는 계절이기에 지치기도 쉽습니다. 그러므로 페이스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며, 추수를 소망함으로 낙심하지 않아야 합니다. 가을은 봄에 심었고 여름에 일군 모든 것들을 거두는 시간입니다. 추수의 계절이며 수확물을 축하하는 시간입니다. 가을에는 많은 차이가 생깁니다. 여름에 성실했던 자들과 그렇지 않았던 자들이 드러나고 갈리는 시간입니다. 무엇보다도 믿음과 인격의 성숙이라는 영역에서 큰 차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지혜롭고 성실했던 사람의 가을은 풍요롭고 아름답습니다. 겨울은 삶의 한 단계가 마무리되는 시간입니다. 겨울은 춥고 고독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인생의 겨울은 잘못된 일에 대한 형벌이 아닙니다. 겨울은 한 시즌을 마감하고 새로운 시즌으로 들어가기 위한 자연스러운 단계입니다. 그러나 아주 지혜로워야 하는 시간입니다. 버릴 것을 버리고 놓을 것을 놓아야 하며, 한 시즌을 잘 지내온 자신을 격려하고 축하해 주어야 하고, 새로운 시즌을 소망 중에 기대해야 합니다. 나무가 잎을 떨어뜨리고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며 봄을 기다리듯 겨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절제와 인내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나는 지금 어떤 계절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까? 나의 계절을 감사함으로 누리고 있는 것 같습니까? 그 계절에 적절한 반응을 하고 있는 것 같은지요?마크 부케넌은 “영적 리듬(Spiritual Rhythm)”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인생의 사계절을 잘 이해하며 지혜롭게 살아가는 삶을 영적인 리듬을 잘 타는 리드미컬한 삶, 자연스러운 삶, 곡조 있는 아름다운 삶으로 묘사했습니다. 참 와 닿았습니다. 우리의 모든 계절에 하나님이 함께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모든 계절에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은혜와 복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내일이 기대됩니다. 작성자 : 김건우 목사(좋은씨앗교회)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천국의 기쁨이 있는 간증
2022-05-13
에스더 6장 1-14절유다 민족을 말살시키려는 하만의 계획을 황제에게 알리고 그 계획을 막기 위해 에스더는 잔치를 마련하고 황제와 하만을 초대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시 우리의 계획을 넘어서 일하심을 보여주십니다. 그 날 밤, 황제는 잠이 오지 않아 궁중일기를 읽다가 모르드개의 예전 활약상을 보게 된 것이죠. 전혀 길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 계신가요? 우리의 기대와 걱정을 넘어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인도하심을 기대하세요.1. 그 날 밤 황제는 잠이 오지 않아 신하들에게 궁중 일기를 가져와 읽으라고 명령하였다. 2. 그들이 그것을 읽는 가운데 궁궐 문을 지키던 두 내시 빅다나와 헤레스가 자기를 살해하려고 모의하였으나 모르드개가 그것을 알고 고발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었다. 3. 그래서 황제는 '이 일에 대하여 모르드개에게 무슨 상을 주었느냐?' 하고 물었다. 그러자 신하들은 '아무 상도 주지 않았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4. 그때 황제가 '뜰에 누가 있느냐?' 하고 묻자 마침 하만이 자기가 만들어 놓은 교수대에 모르드개를 처형시키려고 황제의 허락을 받고자 궁궐 바깥뜰에 들어섰다. 5. 그래서 신하들은 하만이 황제를 뵙기 위해 뜰에 서 있다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황제는 그를 들여보내라고 명령하였다. 6. 하만이 들어가자 황제는 '내가 영예를 주고 싶은 사람에게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하고 물었다. 그때 하만은 황제가 영예를 주고 싶은 사람이 자기 외에는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7. 이렇게 대답하였다. '황제 폐하께서 영예를 주고 싶은 사람에게 8. 황제의 예복과 말과 왕관을 가져오게 하여 9. 황제께서 가장 귀하게 여기시는 신하가 그 사람에게 황제의 예복을 입히고 그를 말에 태워 성안 거리로 다니게 하시며 그 신하에게 '황제가 영예를 주고 싶은 사람에게는 이렇게 할 것이다!' 하고 그 사람 앞에서 외치게 하십시오.' 10. 그러자 황제는 하만에게 이렇게 명령하였다. '너는 급히 내 예복과 말을 가져다가 궁궐 문 앞에 앉아 있는 유다 사람 모르드개에게 네가 말한 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시행하라.' 11. 그래서 하만은 황제의 예복을 가져다가 모르드개에게 입히고 그를 황제의 말에 태워 성 안 거리로 다니며 그 앞에서 '황제가 영예를 주고 싶은 사람에게는 이렇게 할 것이다!' 하고 외쳤다. 12. 그런 다음 모르드개는 다시 궁궐 문으로 돌아가고 하만은 창피해서 얼굴을 들지 못한 채 머리를 싸매고 급히 집으로 돌아가 13. 자기 아내 세레스와 모든 친구들에게 자기가 당한 일을 다 말하였다. 그러자 그의 아내와 친구들 중 지혜로운 자들이 모르드개가 정말 유다 사람이라면 하만이 굴욕을 당하기 시작한 것이며 그가 계속 모르드개를 대적한다면 결국 파멸될 것이라고 일러 주었다. 14. 그들의 말이 미처 끝나기도 전에 황제의 내시들이 와서 하만을 에스더에 잔치에 급히 데리고 갔다. 간증 중에 흔한 것은병원에서 가망이 없다고 한 병에 걸렸는데기도하고 믿으니 나았다는 간증이다.그보다 깊은 간증은병이 낫지 않고 악화되고 있어도상황에 상관없이 온전히 주되심을 인정하며마음이 변했다는 간증이다.가장 울림이 큰 간증은삶과 죽음의 아픔에 상관없이새 하늘 새 땅을 그리며 천국의 기쁨을 누리고영혼이 산다는 간증이다.작성자 : 황교진(작가, 『엄마는 소풍중』 지음)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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