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Edition
한국어
UNITED STATES
AFRICA
عربي
AUSTRALIA
BRASIL
CANADA
正體中文
简体中文
ESPAÑOL
فارسی
FRANÇAIS
ITALIA
NEDERLANDS
SHQIP
SLOVENSKÝ
후원
하기
아티클
성경과 신학
그리스도인의 삶
교회
신앙과 일
예술과 문화
이슈
선교
목회
비디오
설교
강의
클리닉
Q&A
특집
바이블 가이드
읽어주는아티클
목양토크
3분 묵상
시리즈
콘택트
CTC코리아
목회데이터연구소
공동체성경읽기
한국로잔위원회
특강 플랫폼
더워드
큐티
아침 8시 매일 큐티
와플터치 & 큐티
리뷰
서평
새로 나온 책
뉴시티교리문답
뉴스
국내
국제
소개
복음과도시
이사회
스태프
TGC
CTC
문의처
검색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검색어 필수
검색
추천 검색어
마음
여성
배움
성경
신앙과일
크리스찬
전체메뉴
01
ARTICLES
아티클
성경과 신학
그리스도인의 삶
교회
신앙과 일
예술과 문화
이슈
선교
목회
02
VIDEOS
비디오
설교
강의
클리닉
Q&A
특집
바이블 가이드
읽어주는아티클
목양토크
3분 묵상
03
SERIES
시리즈
04
CONTACT
콘택트
CTC코리아
목회데이터연구소
공동체성경읽기
한국로잔위원회
특강 플랫폼
더워드
05
QT
큐티
아침 8시 매일 큐티
와플터치 & 큐티
06
REVIEWS
도서
서평
새로 나온 책
07
The New City Catechism
뉴시티교리문답
08
NEWS
뉴스
국내
국제
09
ABOUT
소개
복음과도시
이사회
스태프
TGC
CTC
문의처
10
GIVE
후원
QT
아침 8시 매일 큐티
연도별
SELECT CONCAT(YEAR(wr_4)) ym FROM g5_write_qt1 where wr_4 <= '2025' GROUP BY ym order by wr_4 desc
2024
2023
2022
2021
2020
2019
2018
날짜순
조회순
이름순
말씀 QT_경건에 대한 마지막 교훈
2020-11-29
디모데전서 6장 3-10절3.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4. 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5.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6.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7.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다른 교훈과 비참한 결과우리가 다른 교훈을 받아들이면 교만하여 경건한 삶을 살지 못할 것이다. ‘누구든지(anyone)’ 라는 표현에 주목해야 한다. 디모데가 전한 진리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다면 누구든지 교만해진다. 스스로 특별하다고 생각하거나 예외라고 생각할 수 없도록 이 단어를 서두에 배치하고 있다.교훈을 따르지 않는다는 표현에서 ‘따르지 않는다( 프로세르케타이)’는 ‘고수하다’는 뜻으로, 붙잡고 놓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이처럼 진리는 한 순간이 아닌 지속적으로 붙들고 있어야 한다는 교훈이 담겨 있다.교만의 결과는 먼저 무지한 채 변론과 논쟁을 좋아하게 된다. 당시 궤변론자는 웅변을 가르치고 돈을 받았는데 영지주의 등 다른 교훈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이 웅변으로 사람들을 설득하려고 했다. 교만은 그들처럼 거짓을 진짜라고 속이기 위해 웅변하는 자가 되는 결과를 낳는다. 그렇게 되면 점점 마음이 부패하고 경건을 이익의 방도(5절)로 생각하게 된다. 결국 교만해져서 서로 다투는 것으로 끝난다.이처럼 바른 교훈을 붙들지 않으면 우리 자신이 비참한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는 교훈을 준다. 또한 이것이 바른 교훈의 중요성이며 가치이다. 우리의 신앙은 우리의 열심이나 능력보다 바른 교훈을 붙들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아무리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도 결국 진리를 모르는 무지함으로 궤변을 늘어놓게 되고 다투게 된다.바른 교훈과 경건바른 교훈을 따르게 되면 경건하여 자족하게 된다. 반대로 바른 교훈은 우리를 자족하게 한다. 여기서 ‘자족(아우타르케이아)’은 먹고 입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는 의미이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에게도 이와 같은 고백을 했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빌4:11-12절)”이처럼 바른 교훈은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을 만족하게 한다. 인간은 누구나 지금 보다 더 가지려고 하는 욕심이 있다. 더 나아가서 다 가지려고 하는 교만이 있다. 그래서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한다. 그래서 마음이 부패하고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본문에서도 우리가 스스로 부유해 지려고 하는 욕심을 가진다면 많은 시험과 올무, 그리고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리고 우리의 욕심을 대표하는 ‘돈’을 예로 든다. 돈은 일만 가지 악함의 뿌리다. 돈을 더 가지려고 욕심을 가지면 돈을 탐내는 사람들에게 미혹을 받아 오히려 믿음에서 멀어진다고 강조한다.중요한 점은 믿음에서 멀어진다는 의미를 일만 가지 악함의 뿌리라는 표현에서 찾을 수 있다. 어떤 특정한 죄악을 말하기보다 모든 죄악을 포함하여 모두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그만큼 파급효과가 크고 피해도 크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바른 교훈을 통해 자신의 인생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얻게 된다.우리는 바른 교훈을 붙잡고 자신의 인생을 감사함으로 살고 있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백성훈 목사(이름없는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복음적인 권면
2020-11-28
디모데전서 5장 17절-6장 2절5장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 18.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은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19. 장로에 대한 고발은 두세 증인이 없으면 받지 말 것이요 20. 범죄한 자들을 모든 사람 앞에서 꾸짖어 나머지 사람들로 두려워하게 하라 21.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내가 엄히 명하노니 너는 편견이 없이 이것들을 지켜 아무 일도 불공평하게 하지 말며 22.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하지 말며 네 자신을 지켜 정결하게 하라 23.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위장과 자주 나는 병을 위하여는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24. 어떤 사람들의 죄는 밝히 드러나 먼저 심판에 나아가고 어떤 사람들의 죄는 그 뒤를 따르나니 25. 이와 같이 선행도 밝히 드러나고 그렇지 아니한 것도 숨길 수 없느니라 6장1. 무릇 멍에 아래에 있는 종들은 자기 상전들을 범사에 마땅히 공경할 자로 알지니 이는 하나님의 이름과 교훈으로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2. 믿는 상전이 있는 자들은 그 상전을 형제라고 가볍게 여기지 말고 더 잘 섬기게 하라 이는 유익을 받는 자들이 믿는 자요 사랑을 받는 자임이라 너는 이것들을 가르치고 권하라 엄격함과 관대함복음은 엄격함과 관대함의 균형을 잡아준다. 17절부터 25절까지의 단락에서 바울은 장로라고 불리는 교회의 리더들을 향한 다양한 권면을 나열한다. 그 권면의 내용은 어떤 면에서 매우 엄격하게 보이기도 하고, 또 다른 면에서는 관대해 보이기도 한다.장로들을 처음 세우든, 면직된 장로들을 다시 세우는 것이든, 그들에게 안수하며 장로로 세우는 일은 경솔하게 할 일이 아니다(22절). 그 사람의 죄나 선행이 드러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24,25절) 신중하게 해야 한다. 죄를 지은 사람이 있다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꾸짖고, 나머지 사람들이 장로의 직분을 엄격한 기준이 요구되는 직분이라는 것을 알게 해야 한다(20절). 그들에 대한 재판 또한 편견이 없이 엄중하게 집행해야 한다.그러나 한편으로는 장로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 잘 다스리는 장로, 특히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리더들을 배나 존중할 자로 여겨야 한다(17절). 여기서 존중이란 돈을 지급하는 것을 포함한다. 18절의 말씀이 이것을 분명히 한다. “배나 존경할 자(디플레스 티메스)”라는 것은 단순히 ‘두 배’의 의미를 넘어서서 ‘충분히’라는 의미이다. 리더에 대한 엄격한 기준만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리더에 대한 충분한 존중과 그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를 지급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리더들에 대한 송사는 충분한 증인이 있을 때 신중하게 하도록 하여 교회의 리더들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충분한 배려를 권면한다.한편으로는 엄격하지만, 한편으로는 배려 깊은 대우를 해야 하는 권면은 매우 균형 잡힌 권면이다. 그러나 우리의 교회 현장은 이러한 권면들이 무색할 정도이다. 한편으로는 목회자에 대한 과도한 불신과 간섭 때문에, 한 편으로는 목회자에 대한 과도한 배려와 맹신 때문에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지 못할 때가 너무 많지 않은가? 우리는 지금 어디에 치우쳐 있는가?책임감과 해방감복음은 책임감과 해방감의 균형을 잡아준다. 6장 1절에서 2절까지는 종에 대한 권면을 한다. 바울은 노예 제도의 억압 속에 살아가던 사회 개혁의 문제에는 별다른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 오히려 종들에게 자신의 상전들을 공경하고, 더욱 섬겨야 한다고 말한다. 믿지 않는 상전을 모실 경우에는 하나님의 이름과 교훈이 비방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상전을 공경해야 한다. 상전이 믿는 자여서, 그리스도 안에서 그와 형제가 되었을지라도 상전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더욱 섬겨서 동료와 형제들이 더 유익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신자는 복음이 주는 자유로 인해 훨씬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복음이 혹시 기존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무책임을 조장하는 것으로 비쳐지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노예 제도가 용인되는 사회에 목소리도 내야 하고, 구체적으로 그 일에 동참하는 일도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먼저는 복음이 사회에 유익을 끼치는 방식으로 책임 있게 작동해야 한다.물론 복음이 주는 자유는 지나친 책임감이나 불필요한 부담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기도 한다. 디모데는 금욕주의를 조장하는 이단들에 맞서 싸우면서, 덕을 끼치기 위해 술을 금하여 교회에 덕을 끼치고자 하는 책임감과 열심이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책임감이 과도하게 적용되어서는 안 된다. 복음은 이런 불필요한 부담으로부터 해방감을 가지도록 한다, 병을 위하여 포도주를 조금 마시는 정도도 용납하지 못할 복음은 없다. 바울은 복음이 주는 자유 안에서 책임감과 해방감을 동시에 가져야 한다고 권면한다.나 자신은 책임감을 가져야 할 영역과 해방감을 가져도 좋을 영역을 구별하고 있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김성호 목사(따뜻한 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목회란 무엇인가
2020-11-27
디모데전서 5장 1-16절1. 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버지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에게는 형제에게 하듯 하고 2. 늙은 여자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 3. 참 과부인 과부를 존대하라 4. 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그들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5. 참 과부로서 외로운 자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주야로 항상 간구와 기도를 하거니와 6. 향락을 좋아하는 자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 7. 네가 또한 이것을 명하여 그들로 책망 받을 것이 없게 하라 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9. 과부로 명부에 올릴 자는 나이가 육십이 덜 되지 아니하고 한 남편의 아내였던 자로서 10.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 혹은 자녀를 양육하며 혹은 나그네를 대접하며 혹은 성도들의 발을 씻으며 혹은 환난 당한 자들을 구제하며 혹은 모든 선한 일을 행한 자라야 할 것이요 11. 젊은 과부는 올리지 말지니 이는 정욕으로 그리스도를 배반할 때에 시집 가고자 함이니 12. 처음 믿음을 저버렸으므로 정죄를 받느니라 13. 또 그들은 게으름을 익혀 집집으로 돌아 다니고 게으를 뿐 아니라 쓸데없는 말을 하며 일을 만들며 마땅히 아니할 말을 하나니 14. 그러므로 젊은이는 시집 가서 아이를 낳고 집을 다스리고 대적에게 비방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말기를 원하노라 15. 이미 사탄에게 돌아간 자들도 있도다 16. 만일 믿는 여자에게 과부 친척이 있거든 자기가 도와 주고 교회가 짐지지 않게 하라 이는 참 과부를 도와 주게 하려 함이라 목회는 인격적인 활동이다목회는 수학문제를 풀듯이 정답을 말해주는 활동이 아니다. 바울은 디모데전서 4장 12절에서 디모데에게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도록 모든 면에서 본이 되는 사람이 되라고 권면한다. 목회자의 권위가 단순히 포지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사람됨에서 나오는 것임을 강조한다.교회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목회는 한 사람, 한 사람을 그 사람답게 대해주는 인격적인 활동이어야 한다(1, 2절). 젊은 디모데였을지라도 목회를 하다보면 연장자에게 권면해야 할 일이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그러나 목회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는 그들을 존중하는 인격적인 태도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인격에 대한 예민함 없이, 수학 문제를 풀듯이 정답을 말해주는 것은 결코 목회가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격에 대한 예민함을 가지고, 그들을 대하는 것이 목회다.목회는 사람을 세우는 일이다목회자는 주께 소망을 두는 자들을 잘 격려해야 한다. 바울은 참 과부를 명부에 올려서 그들을 교회적으로 존대하라고 권면한다(3-10절). 참 과부라 함은,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주야로 항상 간구와 기도를 말한 자이고, 향락을 즐기지 않는 자이다. 이런 자 중에 나이가 육십이 넘은 자, 한 남편의 아내였던 자,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는 자가 참 과부가 된다.선한 행실은 자녀를 선하게 양육하거나, 나그네를 잘 대접하거나, 성도들을 잘 섬기거나, 어려움을 당한 자들을 돕는 구체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추가적으로 자녀나 손자가 있는 자들은 가정에서 먼저 돌봄을 받아야하기 때문에 그런 자들도 제외된다.왜 바울은 디모데에게 참 과부를 교회적으로 존중할 수 있게 하는가? 목회란 사람을 세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과부란 어떤 존재인가? 과부란 말만 들어도 가슴 한 쪽이 덜컹거릴 정도로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는 존재다. 힘들고 지칠 때 응석하나 받아 줄 사람 하나 없는 외로운 사람들이다. 공동체에서 신앙생활하기가 너무 힘든 사람들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고 주님께 소망을 둔다면, 교회는 그들을 세워서 교회의 이름으로 격려하고, 그들에 대한 존중을 보여주어야 한다. 목회는 주께 힘쓰는 자들이 낙망하지 않도록, 격려하고 존중하고, 세우는 것이기 때문이다.목회는 죄악의 빌미를 예방하는 것이다성급하게 사람을 세우면 대적에게 빌미를 준다. 젊은 과부는 참 과부의 명단에 올리지 말아야 한다. 주님 앞에 소망을 두고 기도하는 신실한 사람처럼 보여도 그들은 갑자기 정욕으로 그리스도를 배반하고 시집가고 싶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괜히 그리스도께 정죄를 받는 일이 생기니 애초에 그런 위험이 있는 자들은 명단에 올리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과부들의 임무 중 하나는 각 교인들의 집을 방문하여 신앙적인 상담과 조언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일부 젊은 과부들이 상담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말을 만들어내고 쓸데없는 일을 하면서 본래의 의무를 저버렸다. 그러니 죄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예방하는 목회를 해야 대적에게 빌미를 주지 않을 수 있다.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김성호 목사(따뜻한 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예수의 좋은 일꾼
2020-11-26
디모데전서 4장 1-16절1.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2.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3.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6.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8.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9.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 만하도다 10.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 11.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12.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14.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15.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16.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는 일꾼미혹하는 영이 흔들어도 복음에 매인 자는 흔들리지 않는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들어온 거짓 교사들의 정체를 드러낸다. 그들은 믿음에서 떠났다. 이제 그들은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른다. 그들의 양심은 작동하지 않는다.이미 미혹하는 영들의 소유가 되어 버렸다.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겉으로는 진리를 전파하는 체 한다. 금욕주의를 조장함으로 성도들을 속인다. 결혼을 금지하고, 어떤 음식물들은 먹지 않는 것이 영적으로 특별한 지위를 획득하는 방법이라고 가르친다.바울은 이런 거짓교사들의 등장에 디모데가 당황하지 않기를 기대한다. 그래서 성령이 이미 교회가 그들과 싸워야 할 것을 말씀해주신 것을 상기시킨다. 교회의 특별한 지위와 영광에도 불구하고, 교회에는 언제나 이런 싸움이 있다는 것을 이해시킨다. 그러나 이 싸움을 경건 대결의 양상이 되지 않게 해야 한다. 오히려 복음에 소망을 둔 경건의 지향으로 그들과 싸워야 한다.목회자는 성도들에게 경건에 도움이 될 만한 좋은 규칙들을 권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묵상의 시간을 갖는 것, 기도의 시간을 정하고 지키는 것, 시간이나 물질 사용에 대한 원칙을 세우는 것 등은 우리를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들이기 때문이다.그러나 목회자는 금욕주의적인 방법으로 성도들을 훈련시키고자 하는 유혹에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에베소의 이단들이 일부의 성도들에게 매력적이었던 것을 모방하지 않아야 한다. 성도들에게 금욕을 조장하고 그들에게 특별한 지위를 부여하는 것이 효과적인 목회처럼 보인다 할지라도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복음은 경건에 이르는 더욱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복음의 소망 안에서 경건에 전념하는 일꾼복음을 가르치면 복음을 듣는 자와 가르치는 자 모두가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된다(6, 16절). 6절부터 16절까지 이르는 단락에서 바울은 명령법을 반복하여 사용함으로 긴급하고 단호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낸다. 금욕주의를 조장하는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단호하게 버려야하기 때문이다.육체의 연단은 잠깐 동안 유익이 될지는 모르지만, 우리를 결코 구원에 이르게 할 수 없다. ‘약간의’(프로스 올리곤)의 의미는 문맥상 ‘약간의 시간동안’이라는 시간적인 개념으로 보는 것이 좋다. 오히려 우리는 경건에 이르도록 힘써야 한다. 복음의 자유는 금욕주의적인 것이 아니지만, 연습과 훈련을 경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경건의 연습을 통해 복음의 약속이 풍성해진다. 우리는 여기서 복음적인 훈련의 기초와 금욕주의 기초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육체의 연습은 자신에게 소망을 두는 연습이지만, 경건에 힘쓰는 것은 소망을 하나님께 두는 연습이다(10절). 복음에 기초하여 소망을 하나님께 두는 경건을 연습해야 한다.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고, 직분에 합당한 자가 되고, 본을 보이려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는 것이 예수님의 좋은 일꾼이 되는 방법이다.당신의 경건 생활은 하나님께 소망을 두게 하는가? 스스로에게 소망을 걸게 하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김성호 목사(따뜻한 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섬기는 자
2020-11-25
디모데전서 3장 8-16절8. 이와 같이 집사들도 정중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히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9.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10.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맡게 할 것이요 11. 여자들도 이와 같이 정숙하고 모함하지 아니하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12.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13.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14. 내가 속히 네게 가기를 바라나 이것을 네게 쓰는 것은 15.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를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16.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 섬기는 자의 자격집사는 섬기는 자다. 바울은 집사의 자격이 앞서 언급한 감독의 자격과 같다고 말한다. 이것은 시간이 지나 집사들이 자격이 갖추어 지면 감독이 되는 초대교회 특징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여기서 ‘집사’에 해당하는 헬라어 ‘디아코누스’는 ‘종’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 말은 초대교회로 오면서 ‘섬기는 자’의 의미로 발전하였다. 곧 집사는 교회에서 섬기는 역할을 맡아야 할 직분자로 이해할 수 있다.이에 바울은 섬기는 자로서의 집사의 자격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정중하며 일구이언하지 말아야 하며, 술에 지배를 받지 않아야 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가 집사가 되어야 함을 요구하고 있다.장차 감독이 되어 교회를 다스려야 할 집사에게 섬김을 위한 강도 높은 조건이 요구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다스리는 자는 섬김의 자리를 경험해야 하기 때문이다. 섬김을 받기만 한 자가 다스리는 자리에 오르게 되면, 그는 폭군이 될 가능성이 커진다. 무례하며 자신의 마음대로 말을 쏟고, 욕심에 사로잡힌 채 권위로 다스리게 되기 때문이다.섬김의 시작은 가정초대 교회 당시 직분의 대부분은 남성들이 차지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맞는 자연스러운 역할 분담으로 볼 수 있으나 이것을 오해하여 남성우월주의 시선으로 권위에 심취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바울은 섬김의 시작이 가정임을 일깨워 주고 있다. 아내와 자신의 가정을 섬기는 경험이 교회의 성도들을 섬길 수 있게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오늘날 교회의 많은 남성 역시 권위적인 남편과 아버지의 모습으로 가정을 지배하려고 한다. 그러니 교회에서도 직분을 통해 자신의 권위를 세우려 애쓴다.가정을 섬기는 자들은 교회에서도 섬길 수 있게 된다. 자신의 섬김으로 가정이 온전하여질 때, 교회에서의 섬김이 빛을 발하며, 모든 이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진정한 집사, 성도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내가 지금 섬기지 못하는 대상은 누구인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조병옥 목사(움직이는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성도의 롤모델
2020-11-24
디모데전서 3장 1-7절1.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 2.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3.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며 4.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할지며 5.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리요) 6.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7.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목회자의 자격목회를 우습게 생각하지 말라! 바울은 본문을 통해 감독의 자격과 책임을 말하고 있다. 여기서 감독은 ‘감독의 직분’에 해당하는 헬라어 ‘에피스코페스’, 곧 ‘내려다보다’, ‘돌보다’, ‘감독하다’를 의미하는 동사 ‘에피스코페오’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 단어는 베드로전서 2장 25절에서 “양떼를 돌보는 사람”으로 쓰였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적용되었다. 본 절에서 이 말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주관하도록 선택된 목사와 장로들과 기타의 사역자들로 이해할 수 있다.당시 감독직을 맡는다는 것은 온갖 핍박과 고난을 각오하겠다는 자기 헌신이었다. 하지만 바울은 이미 엄청난 각오를 바탕으로 헌신하는 감독에게 높은 수준의 잣대를 대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앞서 말한 대로 감독은 양 떼를 돌보는 사람이다. 감독은 교회의 성도들을 다스리고 보살펴야 하는 자이기에 높은 수준의 자격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것을 통해 교회의 정체성을 지키며, 성도와 성도의 흔들림 없는 동역이 가능토록 하기 위함이었다.그러나 오늘날 감독, 즉 목회자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무엇을 기준으로 자격이 주어졌을까?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지만, 목회자들의 권위와 권력이 하나님을 앞서있다. 자신의 권위와 권력은 즐기지만 정작 목회자로서의 자격엔 미달인 목회자들이 많다. 자신들의 자격에는 관대하면서도 성도들에겐 높은 수준의 잣대를 들이밀며 그들을 정죄하기 바쁘다. 권위를 힘입어 목회자의 자격을 우습게 여기는 이들이 회개하지 않을 때, 세상은 교회를 우습게 여기기 마련이다.자격의 회복목회자가 먼저 회복되어야 한다. 바울은 온전한 자격을 갖춘 감독을 통해 성도의 모델을 세우고자 한다. 첫 번째는 인격적으로 온전해야 할 것을 말한다. 그것을 위해 책망받지 않을 자가 되어야 하고, 한 아내의 남편으로서 인격적인 성숙을 보여주어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나그네 즉, 약자들을 돌보는 온유함을 품을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두 번째는 행위적인 자격으로 술을 즐기지 않고, 폭력을 사용하지 않을 것, 그리고 돈을 사랑하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함을 말한다.마지막으로는 성도의 롤모델로서 자격을 갖출 것을 말하고 있다. 그것을 위해 한 가정을 잘 다스리는 자가 되어야 하며, 정죄하지 않는 자, 외인들에게 선한 증거를 받는 자가 되어야 함을 요구한다.이것은 이후에 나오는 집사와 그의 아내의 자격의 롤모델과 같은 모습이다. 그 말은 곧, 감독의 온전한 모습을 통해 교회의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발견하며, 그 형상을 따라 살아갈 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것이다.오늘날 목회자들 역시 바울의 권면을 되새겨야 한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는 말처럼 성도들의 신앙생활은 목회자의 삶을 비취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온전한 롤모델이 되기 위해 목회자들 그리고 한 가정의 부모는 바울의 가르침을 명심하길 원한다.나 자신은 누군가에게 선한 롤 모델이 되고 있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조병옥 목사(움직이는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차별이 아닌 질서
2020-11-23
디모데전서 2장 9-15절9.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단정하게 옷을 입으며 소박함과 정절로써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10.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 11. 여자는 일체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 12. 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오직 조용할지니라 13.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하와가 그 후며 14. 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고 여자가 속아 죄에 빠졌음이라 15. 그러나 여자들이 만일 정숙함으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의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 교회를 위한 가르침교회의 바탕은 질서다. 바울은 본문을 통해 여성들의 역할을 가르친다. 오늘날과 같이 당시 교회는 여성들의 헌신이 주를 이루었다. 긍정적인 측면도 있었지만, 그 가운데 교회를 분열과 갈등의 장으로 만든 부정적인 측면이 더욱 부각 되었을 것이다. 이에 바울은 하나님의 질서를 따르지 않음으로 벌어지게 될 교회의 문제들을 바로잡고 예방하며 교회 안 여성들의 질서를 세우기 위해 본문을 기록했다.먼저 교회 안에서 여성들의 외적인 모습에 대한 가르침이다. 당시 여자들은 내면을 가꾸기보다는 외적인 모습에 치중하였기에 바울은 이점을 분명히 가르치려고 하였다. 외적인 모습에 치중함으로 자신의 영적 상태에 대해서는 소홀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의 외적인 것을 치장하는 데에 집중하는 것은 하나님께 철저한 헌신을 해야 하는 예배자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므로 바울은 사람을 위한 외적 치장보다 하나님을 위한 영적 치장에 더 많은 공을 들일 수 있도록 권면하고 있다.이에 바울은 영적 치장을 위한 방법으로 선행과 순종을 말하고 있다. 자신의 외적인 몸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 신앙의 열매인 선행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을 가르친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질서에 반한 여성들의 가르침으로 인해 발생한 교회의 문제들을 지적하며 교회 안에서의 여성의 가르침을 금하고 있다. 이것은 차별이 아닌 기능의 차이 이며 창조 질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하나님의 질서로 세워지는 교회질서는 차별이 아니다. 본문을 바라보는 여성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왜 본문은 오늘날 여성들에게 불편한 시선을 받고 있을까? 그 이유는 오늘날 여성들에게 본문이 ‘차별’로 이해됐기 때문이다. 교회 안에서의 여성의 모습을 표현한 바울의 가르침이 전형적인 ‘남존여비’의 인식으로 비쳤기에 목회자들이 본문을 설교하는 것조차 꺼려지게 만들어 버렸다.하지만 바울은 남성과 여성의 ‘차별’을 가르치지 않았다. 본문 9절 ‘이와 같이’라는 말을 통해 교회 안에서의 남성의 역할이 있는 것과 같이, 여성들의 역할도 있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차별이 아닌 역할의 분배로 이해해야 한다. 그 역할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바탕을 둔 역할이다.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마치 바울이 굉장한 남성우월주의자로 오해되면 안 된다.바울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남성과 여성들의 특징을 이해했다. 그 특징들이 교회에 어떤 해악을 끼칠 수 있는지도 경험하였다. 그래서 그 특징들이 교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도록 남성과 여성의 역할을 분배한 것이다.교회는 남성과 여성이 창조의 질서대로 연합할 때 비로소 온전한 교회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즉 남녀가 자신들의 역할을 인정하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자신들의 역할에 충실할 때 교회는 건강한 공동체의 역할을 다 하게 될 것이다.나 자신은 창조 질서에 맞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조병옥 목사(움직이는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너는 이렇게 기도하라
2020-11-22
디모데전서 2장 1-8절1.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2.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3.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6.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 7. 이를 위하여 내가 전파하는 자와 사도로 세움을 입은 것은 참말이요 거짓말이 아니니 믿음과 진리 안에서 내가 이방인의 스승이 되었노라 8.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바울은 가장 먼저 디모데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할 것을 권고하였다. 모든 사람을 위한 기도에는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의 항목이 담겨 있었다. 아마도 여기에 해당하는 모든 사람은 알 수 없는 불특정다수를 포함한 아무나(anybody)가 아니라 특별한 계층과 인종, 신분을 뛰어넘는 차별 없는 사람들을 의미할 것이다.특별히 1절에 나오는 ‘도고’는 ‘청원하다’ 혹은 ‘간구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엔툭카노’에서 파생된 단어로서 ‘기도’로 번역되기도 하지만, 본 절에서는 타인을 위한 ‘중보기도’의 의미를 가진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권한 기도의 네 가지 항목은 모두 복수형으로 사용되어 그의 기도가 단회성을 가지고 한 번에 마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붙잡아야 할 기도제목임을 알리고 있다.위정자들을 위한 기도바울은 2절에서 특별히 더 집중하여 기도해야 할 대상에 대해서 분명히 밝히고 있다.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이 그 기도의 대상자가 된다. 여기서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은 기독교에 호의적이지 않았던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바울이 그들을 지칭하며 기도에 힘을 더할 것을 권고한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의미는 다음과 같다. 모든 믿는 자들이 경건생활을 보다 고요하고 평안한 상황 가운데서 할 수 있도록 기도하라는 의미이다.여기서 ‘고요한’으로 번역된 ‘에레몬’은 본래 광야나 빈들을 뜻하는 ‘에레모스’에서 파생된 단어이다. 이는 경건 생활을 외적인 어떤 방해요소가 없이 잔잔한 상황 가운데서 근심 없이 할 수 있도록 기도하라는 의미로 해석이 된다. 게다가 이것이 하나님 앞에 선하며 받으실만한 기도 제목이라는 말로 지도자들을 위한 기도의 정당성을 확립한다.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알기를바울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기도와 위정자들을 위한 기도가 결국은 하나님의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알기를 바라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음을 밝힌다(딤전 2:4).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구원을 받는 일과 진리를 아는 일을 평행선에 놓고 동일하게 바라본다.그렇다면 바울이 말한 진리는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이 한 분이신 것과 하나님과 사람사이에 유일한 중보자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라는 사실이다. 더불어 그가 자기 자신의 몸을 우리를 위하여 제물로 내어주심이 바로 ‘진리’라 밝히고 있다.5절에 하나님과 대조되는 사람을 단수형인 ‘안트로포스’로 쓰지 않고 복수형인 ‘안트로폰’으로 사용한 것은 유대인만의 중보자가 아니라 이방인을 포함한 모든 이의 중보자가 되어주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신다는 하나님의 마음이 보편적인 만인구원을 표현한다기보다는 직업과 신분, 인종과 계급을 뛰어넘는 차별이 없는 하나님의 구원으로 보는 것이 더욱 적합하다.오늘 우리는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하여 구원받을 자와 구원받지 못할 자를 스스로 구분하지는 않았는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담아 차별 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행해야 하겠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박길웅 강도사(삼일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만한 이 말
2020-11-21
디모데전서 1장 1-20절1.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2.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3. 내가 마게도냐로 갈 때에 너를 권하여 에베소에 머물라 한 것은 어떤 사람들을 명하여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며 4.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하지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 5.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 6. 사람들이 이에서 벗어나 헛된 말에 빠져 7. 율법의 선생이 되려 하나 자기가 말하는 것이나 자기가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도다 8. 그러나 율법은 사람이 그것을 적법하게만 쓰면 선한 것임을 우리는 아노라 9. 알 것은 이것이니 율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와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과 거룩하지 아니한 자와 망령된 자와 아버지를 죽이는 자와 어머니를 죽이는 자와 살인하는 자며 10. 음행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와 인신 매매를 하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와 거짓맹세하는 자와 기타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를 위함이니 11. 이 교훈은 내게 맡기신 바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따름이니라 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13.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14.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16.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7.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18.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교훈으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19.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20.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탄에게 내준 것은 그들로 훈계를 받아 신성을 모독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이 교훈의 목적은디모데를 향한 바울의 신뢰는 에베소 교회를 맡길 만큼 두터웠다. 그리스도의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를 누군가에게 일임하여 맡긴다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다. 에베소 교회에는 문제가 있었다. 바울이 교회를 세울 때 전했던 가르침과는 상이한 교훈을 들고 조용히 들어온 거짓 교사들이 있었다.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에게 인도하는 몽학선생의 역할을 하지만 우리 믿음의 실체는 아니다. 그러나 거짓 교사들은 율법을 그리스도보다 더 앞세워 신앙의 본질을 흐리게 하였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가 붙드는 하나님의 말씀. 즉, 이 교훈은 분명한 목적이 있다고 말을 한다.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 이 교훈의 목적이 된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본문의 ‘청결함’은 산상수훈에서 주님이 말씀하신 청결한 자와 어원을 같이 하는 ‘카다라스’이다. 이는 단순히 깨끗함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나뉘지 않은 마음 즉, 영혼의 좌소인 인간의 마음이 하나님 앞에 갈라지지 않고 집중하는 상태를 가리킨다.또한, 거짓 없는 믿음은 당시 연극을 할 때 배우가 가면을 쓰고 얼굴을 가리는 의미를 담은 ‘휘포크리노마이’에서 파생되었다. 이는 에베소에 침투한 거짓 교사들이 자신들의 참된 정체를 감추고 교회를 혼란스럽게 한 부분들을 지적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른 교훈으로 온전하게 받아들일 때 바르고 정직한 믿음을 가질 수 있음을 설명한다.나에게 이 교훈(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나를 충성되이 여기사바울은 그 누구보다도 자신이 과거에 어떠한 사람이었는지 정확하게 인식을 하고 있었다. 따라서 죄인 중에 괴수라 고백한(딤전1:15절) 자신에게 하나님을 위한 도구로 쓰시고자 직분을 주신 일은 감사할 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은혜였다. 바울은 자신을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라고 표현하였다. 그러나 그런 자기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임하셨다는 사실은 미쁘며(믿을만하며) 모든 사람들이 받을만한 복음이라 고백했다.더욱이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이 바울을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시고 직분을 허락하셨을 때는 그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공백의 때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충성되이 여기셨다. 여기서 충성은 ‘피스톤’이라는 헬라어로 ‘신실한’ 혹은 ‘믿을만한’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서 그를 부르실 때 바울의 열정과 헌신에 대한 부분을 보셨다기보다는 여전히 죄인인 그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의 시선이 더욱 강조가 된다.그뿐 아니다. 바울은 주님께 긍휼을 입었다고 더욱이 강조하는데, 이는 아직 죄인이었던 자신을 향하여(롬5:8) 그리스도께서 ‘먼저’ 오래 참으사 이후에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셨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바울은 디모데전서 1장을 마무리 하며 디모데가 선한 싸움을 싸울 것을 권면한다. 이 싸움은 영적 싸움이다. 바울이 세운 에베소교회에 다른 가르침을 가지고 들어온 거짓 교사들의 왜곡된 교훈을 바로 잡는 싸움이다.그래서 바울은 이 싸움을 선하다 말하였다. 덧붙여 바울은 디모데가 이 교훈의 목적인 믿음과 착한 양심(선한 양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거짓과 잘못된 기독교적 가르침이 난무한 이 시대에 나는 어떻게 선한 싸움을 싸울 것인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박길웅 강도사(삼일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하나님의 준비하심
2020-11-20
사무엘하 24장 18-25절18. 이 날에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아뢰되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소서 하매 19. 다윗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바 갓의 말대로 올라가니라 20. 아라우나가 바라보다가 왕과 그의 부하들이 자기를 향하여 건너옴을 보고 나가서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21. 이르되 어찌하여 내 주 왕께서 종에게 임하시나이까 하니 다윗이 이르되 네게서 타작 마당을 사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아 백성에게 내리는 재앙을 그치게 하려 함이라 하는지라 22. 아라우나가 다윗에게 아뢰되 원하건대 내 주 왕은 좋게 여기시는 대로 취하여 드리소서 번제에 대하여는 소가 있고 땔 나무에 대하여는 마당질 하는 도구와 소의 멍에가 있나이다 23. 왕이여 아라우나가 이것을 다 왕께 드리나이다 하고 또 왕께 아뢰되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을 기쁘게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24. 왕이 아라우나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값을 주고 네게서 사리라 값 없이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리라 하고 다윗이 은 오십 세겔로 타작 마당과 소를 사고 25. 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 준비된 타작마당회복의 전조 현상은 언제나 ‘무너짐’이다. 다윗은 전쟁에 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모시고 있으면서도 실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인구를 직접 조사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불신이요, 자신을 과시하는 교만이다. 하나님은 다윗의 교만함과 불신에 대해 철저한 징계를 내리셨다. 사흘간 칠 만 명이 죽었다. 그러나 처절하고 참혹한 이 아픔 위에 더 크신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다.선지자 갓의 제안에 따라 다윗은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한 제단을 쌓는다.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은 준비된 장소였다. 그 옛날 아브라함이 하나님 앞에 이삭을 번제물로 바쳤던 장소가 바로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이었다. 또한 훗날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건축한 여호와의 성전이 바로 이 곳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이다(대하 3:1).21절의 ‘사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리크노트’는 그 원형이 ‘카나’로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구속하는 의미로도 다른 곳에서 쓰인다(느 5:8, 사 11:11). 따라서 값을 지불하고 단순히 땅을 사는 것이 아닌 백성들에게 내려진 여호와의 징계를 이제 거두고 백성들을 구원해내는 의미를 담는 대속의 행동으로 볼 수 있다. 그리스도를 예표 했던 번제물 이삭이 드려졌던 그 곳에서, 다윗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속하는 제사를 드렸다. 솔로몬은 여호와의 임재를 상징하는 성전을 세웠다. 실로 아라우나(오르난)의 타작마당은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지혜로 준비된 거룩하게 구별된 곳이었다.나는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지혜로 우리 삶에 준비하신 일들은 무엇이 있는가?영적 거지 근성을 버려라우리는 구원을 받기 위해 그 어떤 값도 지불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예수님의 행하심과 성령님의 적용하심의 역사로 인해 우리는 믿음으로 거저 구원을 얻었다(엡 2:8). 그렇다고 해서 구원의 가치가 평가절하 되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은 고귀하며 무한한 값어치가 있다.우리는 공짜에 익숙한 인생들을 살고 있다. 기왕이면 거저 얻는 것, 아무런 희생과 대가가 없이 주어지는 것들에 매우 익숙하다. 이런 습성이 영적 생활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하나님 앞에서도 아무런 대가 없이 무엇이든 거저 얻으려는 영적 거지 근성이 있다.다윗은 타작마당을 원하는 자신에게 원하는 대로 거저 주려는 아라우나의 제안을 거절한다. 하나님 앞에 중심을 담아 전심으로 나가길 원했기 때문이다. 전심은 마음으로만 그치지 않는다. 언제나 행동을 수반한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반응하여 감사함으로 그 값을 드리길 원했다. 이러한 자세는 행동을 통하여 구원을 획득해내려는 수단과는 거리가 멀다.다윗은 타작마당에 대한 정당한 값을 지불하고 자신의 정성을 담아 하나님을 예배하기를 원했다. 하나님은 화려한 성전이 아니라 다윗의 마음이 담긴 작은 제단을 원하셨다. 25절에 화목제로 번역이 된 ‘우쉘라밈’은 복수형으로 쓰였다. 이는 하나님께 드리는 다윗의 화목제와 번제가 일회성으로 그친 것이 아니라 적어도 두 차례 이상 지속성을 가지고 하나님께 드린 제사 행위를 표현한다.약속대로 하나님은 사울에게 거두신 여호와의 은총을 다윗에게서는 거두지 않으셨다(삼하7:15절). 다윗이 하나님 앞에 불성실할 때에도 하나님은 다윗을 향해 신실하게 그 언약을 지켜나가셨다.감사하는 마음으로 내가 값을 드려 여호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박길웅 강도사(삼일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처음
이전
열린
126
페이지
127
페이지
128
페이지
129
페이지
130
페이지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