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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목자가 삶을 결정한다
2020-07-10

스가랴 11장 1-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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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바논아 네 문을 열고 불이 네 백향목을 사르게 하라
2. 너 잣나무여 곡할지어다 백향목이 넘어졌고 아름다운 나무들이 쓰러졌음이로다 바산의 상수리나무들아 곡할지어다 무성한 숲이 엎드러졌도다
3. 목자들의 곡하는 소리가 남이여 그들의 영화로운 것이 쓰러졌음이로다 어린 사자의 부르짖는 소리가 남이여 이는 요단의 자랑이 쓰러졌음이로다
4.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는 잡혀 죽을 양 떼를 먹이라
5. 사들인 자들은 그들을 잡아도 죄가 없다 하고 판 자들은 말하기를 내가 부요하게 되었은즉 여호와께 찬송하리라 하고 그들의 목자들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는도다
6.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다시는 이 땅 주민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사람들을 각각 그 이웃의 손과 임금의 손에 넘기리니 그들이 이 땅을 칠지라도 내가 그들의 손에서 건져내지 아니하리라 하시기로
7. 내가 잡혀 죽을 양 떼를 먹이니 참으로 가련한 양들이라 내가 막대기 둘을 취하여 하나는 은총이라 하며 하나는 연합이라 하고 양 떼를 먹일새
8. 한 달 동안에 내가 그 세 목자를 제거하였으니 이는 내 마음에 그들을 싫어하였고 그들의 마음에도 나를 미워하였음이라
9. 내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먹이지 아니하리라 죽는 자는 죽는 대로, 망하는 자는 망하는 대로, 나머지는 서로 살을 먹는 대로 두리라 하고
10. 이에 은총이라 하는 막대기를 취하여 꺾었으니 이는 모든 백성들과 세운 언약을 폐하려 하였음이라
11. 당일에 곧 폐하매 내 말을 지키던 가련한 양들은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이었던 줄 안지라
12. 내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좋게 여기거든 내 품삯을 내게 주고 그렇지 아니하거든 그만두라 그들이 곧 은 삼십 개를 달아서 내 품삯을 삼은지라
13.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들이 나를 헤아린 바 그 삯을 토기장이에게 던지라 하시기로 내가 곧 그 은 삼십 개를 여호와의 전에서 토기장이에게 던지고
14. 내가 또 연합이라 하는 둘째 막대기를 꺾었으니 이는 유다와 이스라엘 형제의 의리를 끊으려 함이었느니라
15.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또 어리석은 목자의 기구들을 빼앗을지니라
16. 보라 내가 한 목자를 이 땅에 일으키리니 그가 없어진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하며 흩어진 자를 찾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고치지 아니하며 강건한 자를 먹이지 아니하고 오히려 살진 자의 고기를 먹으며 또 그 굽을 찢으리라
17. 화 있을진저 양 떼를 버린 못된 목자여 칼이 그의 팔과 오른쪽 눈에 내리리니 그의 팔이 아주 마르고 그의 오른쪽 눈이 아주 멀어 버릴 것이라 하시니라

인생이 고단한 이유


하나님의 백성일지라도, 언약을 지키지 못하면 비참한 결과를 맞이한다. 하나님의 택함받은 백성들은 꾸준히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스스로 깨고 비참한 삶의 결과를 스스로 초래했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는 둘 다 강대국에게 망했고, 온갖 비참한 결과를 맞이했다. 포로로 끌려갔던 수많은 백성들이 약속의 땅으로 돌아왔지만, 자기 생명과 소유를 지키는 일에 마음을 빼앗겼다. 언제 주변 민족들로 인하여 그것을 빼앗길지 알 수 없는 불안감 속에서 살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잃은 것이 진정 무엇인지를 또 다시 놓치기 시작했다.


하나님께서는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서 두 목자의 모습을 보여주신다. 갈 길 잃은 양떼들을 그래도 돌봐야 하는 목자와 사리사욕 속에서 양떼를 돌보지 않고 착취하는 목자다. 또한 목자만이 아니라 양떼들조차 자기 탐욕 속에서 참된 목자를 거부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이 고단했던 이유이며, 하나님을 무시하고 살아가는 모든 인생들이 맞이하는 비참함이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살아가는 삶 자체가 고통이다(렘 2:19).


참된 목자는 어디에?


누구나 구원자를 찾는다. 특별히 자신의 삶이 진정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깨닫게 됐을 때 더욱 그렇다. 이스라엘은 다시 나라를 잃고 로마의 지배 아래 살아가게 된다.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서 경고하셨던 하나님의 말씀은 성취되고, 남은 자들은 자신들의 어리석은 판단과 삶이 그러한 결과를 초래했음을 깊이 깨닫게 된다.


그렇다면, 하나님과 맺은 영원한 언약은 어디 있는가? 그 언약을 통해 주어지는 헤세드(받을 자격없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큰 사랑)의 사랑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그저 하나님 없는 삶 속에서 고통의 최후를 맞이해야 하는가? 스가랴 선지자를 통하여 주셨던 소망의 소식들은 어디에 있는가?


비록 자신이 사랑하는 제자를 통하여 은 30에 팔렸지만, 그것은 팔림이 아니라 자기 생명을 내어줌으로 참 생명을 주시는 참된 목자가 되시기 위한 길이였다. 그분은 우리에게 빛을 비추셨고, 목마르지 않은 생수를 허락하셨고, 자신을 거부하고 죽인 양떼들을 사랑하셨고, 죄에서 씻으셨고, 그들이 받아야 하는 공의의 형벌을 대신 받으셨고, 의를 전가해 주셨으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 서게 하셨다. 하나님 없음의 고통 가운데 살았던 인생들에게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이 되셨다.


우리의 삶에는 서로가 필요하다. 부모가 필요하고, 형제, 자매가 필요하고, 친구가 필요하고, 다양한 삶의 역할을 더불어 감당해 주는 이웃이 필요하고, 정치 지도자들이나 사회 리더들이 필요하다. 그러나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존재는 이 모든 것을 선하게 인도하시고 허락하시는, 삶의 진정한 비참함 가운데서 우리를 건지시고 인도하시는 선한 목자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요 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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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김병두 전도사(함께지어져가는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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