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1:1-3

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이라 이르시되

2 너희는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말하라

3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 언약의 말을 따르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니라

“…네, 엉엉 울었어요….” 간증을 들었습니다. <새롭게 하소서> 채널을 통해 나누어진 내용이었습니다. 간증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환상을 보았습니다. 여러 번 놀라운 체험을 하였습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을 죽이는 사람들을 보았는데, 그 얼굴들을 보니 자기 자신이었습니다. 첫 번째 사람도, 두 번째 사람도, 다 자신이었답니다. 간증 내내 울먹이고, 실제로 많이 흐느꼈습니다. 진행하는 두 사회자도 눈시울이 젖어 들었습니다. 마침내 같이 아파하며, 뺨에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그 간증자 는 꿈에서 영어를 배웠답니다. 그래서 영어를 잘하게 되었고요. 자신을 가르쳐 준 분도 만나기도 했답니다. 하나님에게 자신 삶 전체를 드리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간증 내내 어려운 가정환경 속 어떻게 이겨 내고, 선교지에 신학교까지 만들어 섬기게 되었는지 나누었습니다. 그 간증자의 주인공은 마이클 조였습니다. 코로나 때, 대전에서 학생들 집단 감염에 걸리게 한 장본인이었습니다. 자신의 인생 전체를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간증 내용 속에 신학을 하거나, 목회하거나, 선교사 된 과정은 전혀 없었습니다. 일반대를 졸업하고, 바로 학원 강사가 되었던 이야기만 나왔는데요. 교계에 이런 자들이 더러 있습니다. 

하나님과 약속, 언약한 내용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 언약이 정말 하나님과 제대로 체결이 되고 지켜졌을까요? 오늘 본문에서 유다는 하나님과 언약을 했던 백성들이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정말 하나님의 말씀을 계시로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끊임없이 선지자들을 보내셨습니다. 명확히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명령하셨고, 갈 길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들은 그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언약을 스스로 깼습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할 때, 그렇다면 나 자신은 어떤지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나 자신은 어떤 자인가요?

1) 여호와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말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그 당시 통치자들과 종교 지도자들에게 말하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1-2절) 

- 하나님은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말하라고 하셨습니다. 

- 이미 통치자들과 종교 지도자들은 타락하여 주민들에게 혼란만 가중할 뿐이었을 것입니다. 

2) 하나님은 주민들에게 무엇을 전하셨나요? (3절) 

- 언약의 말을 따르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3) 여기서 말하는 ‘언약’은 언제 어떤 언약을 말하는 것일까요? 

- 여기 언약은 요시야 시대의 개혁을 말한다고 보거나, 시내산 언약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모세가 받은 시내산 언약이 요시야 통치 아래 신명기적 개혁의 기초였음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3) 왜 하나님은 자꾸 심판에 대해 말씀을 하실까요? 나 자신이 하나님이었다면 어떻게 했을 것 같나요? 

4) 예레미야 11장 1절에서 12장 17절까지의 경고 메시지는 언제 주어졌나요? 

- 두 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a) 첫 번째, B.C. 605년쯤 느부갓네살이 갈그미스 전투에서 애굽을 무찌르기 얼마 전으로 봅니다. 즉, 여호야김 시대에 나온 것으로 생각합니다. 

b) 두 번째, B.C. 622년쯤 요시야 당시 힐기야에 의해 율법 책이 발견된 후로 보기도 합니다. 즉, 종교 개혁과 관련이 있는 시기로 추측합니다(왕하 22장, 23장). 

5)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

His Story 묵상은 ‘성경 하브루타 코칭’ 방식입니다. ‘성경 하브루타 코칭’이란? 성경 말씀을 하브루타 방식으로 질문하며, 더 깊이 말씀 속에 담긴 의미를 파헤쳐 보는 것입니다. 익숙하지 않겠지만, 지속적으로 질문에 스스로 답을 하다보면, 보이지 않은 말씀이 보이고, 감추어져 있던 말씀의 배경, 의미, 하나님의 뜻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출처 : Next세대mini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