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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성막의 완성, 그리스도

11월 18일 말씀 QT_출애굽기 36장 8-38절

2022-11-18

출애굽기 36장 8-3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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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일하는 사람 중에 마음이 지혜로운 모든 사람이 열 폭 휘장으로 성막을 지었으니 곧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들을 무늬 놓아 짜서 지은 것이라

9 매 폭의 길이는 스물여덟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각 폭의 장단을 같게 하여

10 그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또 그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11 연결할 끝폭 가에 청색 고를 만들며 다른 연결할 끝폭 가에도 고를 만들되

12 그 연결할 한 폭에 고리 쉰 개를 달고 다른 연결할 한 폭의 가에도 고리 쉰 개를 달아 그 고들이 서로 대하게 하고

13 금 갈고리 쉰 개를 만들어 그 갈고리로 두 휘장을 연결하여 한 막을 이루었더라

14 그 성막을 덮는 막 곧 휘장을 염소 털로 만들되 열한 폭을 만들었으니

15 각 폭의 길이는 서른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열한 폭의 장단을 같게 하여

16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또 여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17 휘장을 연결할 끝폭 가에 고리 쉰 개를 달며 다른 연결할 끝폭 가에도 고리 쉰 개를 달고

18 놋 갈고리 쉰 개를 만들어 그 휘장을 연결하여 한 막이 되게 하고

19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해달의 가죽으로 그 윗덮개를 만들었더라

20 그가 또 조각목으로 성막에 세울 널판들을 만들었으니

21 각 판의 길이는 열 규빗, 너비는 한 규빗 반이며

22 각 판에 두 촉이 있어 서로 연결하게 하였으니 성막의 모든 판이 그러하며

23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었으되 남으로는 남쪽에 널판이 스무 개라

24 그 스무 개 널판 밑에 은 받침 마흔 개를 만들었으되 곧 이 널판 밑에도 두 받침이 그 두 촉을 받게 하였고 저 널판 밑에도 두 받침이 그 두 촉을 받게 하였으며

25 성막 다른 쪽 곧 북쪽을 위하여도 널판 스무 개를 만들고

26 또 은 받침 마흔 개를 만들었으니 곧 이 판 밑에도 받침이 둘이요 저 판 밑에도 받침이 둘이며

27 장막 뒤 곧 서쪽을 위하여는 널판 여섯 개를 만들었고

28 장막 뒤 두 모퉁이 편을 위하여는 널판 두 개를 만들되

29 아래에서부터 위까지 각기 두 겹 두께로 하여 윗고리에 이르게 하고 두 모퉁이 쪽을 다 그리하며

30 그 널판은 여덟 개요 그 받침은 은 받침 열여섯 개라 각 널판 밑에 두 개씩이었더라

31 그가 또 조각목으로 띠를 만들었으니 곧 성막 이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요

32 성막 저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요 성막 뒤 곧 서쪽 널판을 위하여 다섯 개며

33 그 중간 띠를 만들되 널판 중간 이 끝에서 저 끝에 미치게 하였으며

34 그 널판들을 금으로 싸고 그 널판에 띠를 꿸 금 고리를 만들고 그 띠도 금으로 쌌더라

35 그가 또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휘장을 짜고 그 위에 그룹들을 정교하게 수 놓고

36 조각목으로 네 기둥을 만들어 금으로 쌌으며 그 갈고리는 금으로 기둥의 네 받침은 은으로 부어 만들었으며

37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수 놓아 장막 문을 위하여 휘장을 만들고

38 휘장 문의 기둥 다섯과 그 갈고리를 만들고 기둥 머리와 그 가름대를 금으로 쌌으며 그 다섯 받침은 놋이었더라

명령과 순종의 행함


진정한 순종은 결과로 알 수 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브살렐의 지휘 아래 성막의 건축이 진행된다. 하나님께서는 브살렐에게 성막 제작의 총책임을 맡기셨다. 그러나 성막을 만드는 일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책임을 맡은 브살렐은 오홀리압과 지혜로운 사람과 함께 맡겨주신 일을 감당한다. 사명을 감당할 때, 혼자 하려고 애쓰기보다 연합을 이루어 열매를 맺는 것이 필요하다.


본문은 26장의 하나님 말씀의 반복처럼 보인다. 그러나 26장에서 성막 본체의 제작 방법을 기록하고 있다면, 본문은 성막 제작 자체를 서술하고 있다. 이는 이스라엘이 성막을 제작하면서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마도 건축자들은 모세를 통해 전달받은 하나님의 지시사항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순종하려고 힘을 다하였을 것이다.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에 교회와 성도들이 어떻게 순종하고 있는지, 자신을 중심으로 숙고해야 할 문제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 이 순간에도 성경을 통하여 우리 가운데 전해진다. 그 말씀을 접한 이들은 순전하게 말씀에 집중하여야 한다. 그러나 말씀을 자신의 상황에 접목하여 편안함과 유리한 방향으로 변형시키는 예도 있다. 


성막의 천장은 두 앙장(휘장)과 두 덮개로 되어 있다. 이 휘장과 덮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 하는 의미가 있다. 색깔과 그 순서 그리고 재질 또한 그저 주어진 것들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 순결하심과 희생 그리고 왕 되심이 이 모든 것에 포함되어 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우리가 다 이해할 수는 없다. 오직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그때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 됨


연합과 일치에 필수 요소는 사랑이다. 성막의 앙장과 덮개가 완성되어 천장을 이룰 때, 필요한 것이 있다. 골격의 역할을 하는 널판이다. 그러나 널판이 흔들리면 지지대 역할을 할 수 없기에 촉을 만들어 은 받침 위에 고정한다.


널판은 교회를 이루는 각각의 성도를 상징한다. 널판을 받치는 은 받침은 우리의 죄를 위해 속전으로 드려진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이 널판은 은 받침을 떠나서는 설 수 없다. 이는 마치 요한복음의 포도나무 비유와 같다. 포도나무 가지가 원줄기에 붙어 있지 않으면 말려져 버려지는 것처럼 성도는 그리스도와 온전한 연합을 이루어야 살 수 있다.


48개의 널판은 하나씩 세워져 있지만 열다섯 개의 띠로 다시 연결되어 더욱 단단하게 고정된다. 그러한 의미에서 널판들을 하나로 묶어 주던 띠는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가능케 하는 매개를 상징한다. 그렇다면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가 연합과 일치를 이룰 수 있게 하는 매개는 무엇일까? 그것은 성도 간의 사랑이다. 


널판들이 띠로 하나가 된 것같이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사랑으로 온전히 하나가 될 때 세상의 풍파로부터 굳건히 설 수 있다. 삼위 하나님이 하나이심과 같이 이 땅의 믿음의 백성들이 하나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 


나는 섬기는 교회에서 하나 됨에 순종하고 있는가? 우리 가정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 되도록 무엇을 실천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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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백은혜(품는 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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