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난 신자의 삶은 죄와의 격렬한 전쟁이다. 우리는 왜 반복적인 죄된 행위를 중단할 수 없는가? 그 뿌리를 진단하려면 자신이 그리스도보다 무엇을 더 기뻐하는지 알아야 한다. 교만, 시기, 분노, 나태, 탐욕, 탐식, 정욕으로 꼽히는 일곱 가지 치명적인 죄는 오래전부터 모든 죄의 근원으로 심각하게 다루어져 왔다. 물론 모든 죄가 치명적이다. 다른 죄보다 더 심각하거나 덜 심각한 죄는 없다. 그러나 이 일곱 가지 죄의 유형을 확인하는 일은 우리가 자신의 어두운 성향을 알아차리고 물리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우리가 저지른 죄는 단순히 윤리적인 문제가 아니다. 이는 하나님께 대한 신실함의 문제일 뿐 아니라, 우리의 가장 크고 심오한 만족을 찾는 문제이기도 하다. 그러나 어떤 죄를 지었든 우리의 유일한 소망은 그리스도를 향하는 것이다. 존 파이퍼와 desiringGod 필진이 함께 쓴 이 책은 단순히 나쁜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 죄에 대한 복음적인 해답을 제시하며 그리스도와의 보다 깊은 결혼생활로 우리를 이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