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교회는 금식이라는 영적 훈련을 망각한 것처럼 보인다. 우리 중 대부분은 금식에 대한 설교를 들어본 적이 없고, 금식을 경험한 사람도 극히 적다. 우리는 금식을 그저 과거의 낡은 전통 정도로 치부한다. 그렇다면 패스트푸드 시대에 왜 금식을 해야 하는가? 

이 책은 금식이라는 성경적, 역사적 실천사항을 다시 되돌아보게 한다. 금식은 과거 구약 시대에 국한된, 우리와 상관없는 실천사항인가? 우리는 금식을 반드시 행해야 하는가? 매주 금식해야 하는가, 아니면 자유롭게 금식할 수 있는가? 금식의 목적은 무엇인가? 금식과 기도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이 책은 이런 여러 질문에 대한 답을 주면서 이 복된 실천사항을 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여 유익을 얻는 길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