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지고 안전하지 않은 인생길

여리고 가는 길

저자명 Timothy J. Ke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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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비아토르 / 작성일 2019-04-24

본문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배우는 자비 사역의 성경적 원리와 방법 도심 사역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팀 켈러의 첫 번째 책! “멈추어 보고 듣고 주고 행동하라, 강도 만난 이웃들을 위해!” 


우리 인생길은 여리고로 내려가는 길처럼 비탈지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강도 만난 그 남자처럼 파산하고 병에 걸리고 태풍에 집을 잃는다. 그렇다면 이 시대에 선한 사마리아인은 어디 있는가? 고통과 가난 속에서 죽어가는 이웃을 돕는 손길은 어디 있는가? 이 절박한 질문에 대한 팀 켈러의 답은 이것이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도울 의무가 있으며, 이것은 믿음의 당연한 표식이다. 이런저런 조건과 변명을 집어던지고 자비 사역의 길에 들어서라, 이웃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부르심에 반응하라!” 


귀가 닳도록 들어왔지만 막연하고 추상적으로만 받아들였던 이웃 사랑을 실제 상황 속에서 어떻게 현실화할 것인지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설명한 점이 이 책의 특징이다. 지역사회 주민들의 필요를 조사하고, 교인들의 재능을 파악하며, 가난을 조장하는 구조적 문제를 개혁하는 등 자비 사역의 실천 방안들이 다양한 사례들과 함께 제시된 것도 강점이다. 그동안 전도나 교제, 예배 사역에 밀려 별로 중요하지 않게 여겨져 왔지만, 팀 켈러는 이러한 자비 사역도 그리스도인의 가장 핵심 사역 중 하나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각 주제에 대한 논의를 위해‘토론을 위한 질문’을 각 장 단위로 준비했으며, 더 심도 있는 이해를 위해 ‘추천 도서’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