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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훈'에 대한 총 11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일해야 할까요?
[목양토크] 작성자 by 전재훈 작성일 2024-03-13

우리는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세계에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다 할 필요 없고요. 작은 일이라도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달란트 안에서 동참하다 보면 우리는 하나님이 세상을 다스리는 섭리 안에 그분의 손에 들린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감동적인지요! 내가 한번 정성을 들인 작품이 결국은 여러 대에 걸쳐서 하나님 나라에 완성되어 있는 것을 본다면 결코 일 자체가 힘들고 스트레스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일을 통해서 돈을 추구할지 몰라도 복음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이…

일이 힘든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목양토크] 작성자 by 전재훈 작성일 2024-03-06

인터넷에 올라온 사연 중에 이런 게 있더라고요. 어느 한 청년이 직장에서 매우 힘든 날을 보낸 모양이에요. 어느 정도로 힘들었을까? 청년의 표현대로라면 정말 그만두고 싶을 만큼 힘든 하루였던 모양이에요. 그런데 집에 퇴근할 때 왠지 모르게 빵을 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청년은 빵을 좋아하는 청년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어머니랑 누나랑 같이 살고 있었는데, 어머니와 누나가 빵을 좋아했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빵을 사갖고 들어가니까 어머니와 누나가 ‘웬일이냐? 빵을 다 사오고’ 그랬던 거죠. ‘엄마가 좋아하니까, 누나가 좋아…

천국에도 일이 있을까요?
[목양토크] 작성자 by 전재훈 작성일 2024-02-28

오늘 현대사회에서 일이라고 하는 개념은 좀 복잡합니다. 근대화가 되기 전에 옛날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이름을 걸고 물건을 만들었거든요. 그때 물건은 하다못해 바구니가 되건 소쿠리가 되건 자신의 작품입니다. 그래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 되었는데 근대화가 시작되고 컨베이어 벨트로 물건을 찍어내는 시절이 되면서 사람들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물건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공정들 가운데 하나에 참여하는 형태가 돼 버렸습니다. 그래서 이를 통해서 어떤 생산성 자기표현 이런 것들이 불가능해졌죠. 세상 사람들은 자신이 행한 …

나는 내가 기대하는 보다 더 큰 사랑을 받는 존재입니다. 또한 내 죄가 얼마나 큰지도 십자가를 통해서 알 수 있거든요. 오죽하면 하나님께서 내 죄를 해결하기 위해서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셨어야 할 만큼 큰 거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십자가를 바라보게 되면 겸손함이 생겨요.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큰 죄인이었구나! 동시에 나는 내가 기대하는 것보다 큰 사랑을 받는 존재이구나! 하는 담대함이 생깁니다. 그래서 나는 예수가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자격지심을 느낄 만큼 어떤 삶의 순간에서 실수하고 자기의…

부부 싸움은 왜 일어날까요?
[목양토크] 작성자 by 전재훈 작성일 2023-03-29

인간은 결국 혼자 살 수 없어요. 물론 아무도 없는 곳에서 가만히 혼자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자연과의 관계가 있는 거고요. 또한 순간에 더더욱 하나님과의 관계가 절실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관계를 떠나서 살 수가 없고요. 그리고 인간은 자연을 의지하거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 말고도 사람을 의지해서 살아가야만 하는 의존성이 있어요. 원래는 하나님께 의존했어요. 하나님이 안에서 누리시던 사람과 기쁨과 만족을 충만히 흘려보내주시면서 사람을 창조했기 때문에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과 기…

우리는 복음적인 사람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가 분명하지 않아요. 우리가 흔히 생각할 때 복음적인 사람 그러면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을 복음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복음적인 사람이라 할 때 온유와 겸손이 있지만 사람이 일평생 화 한 번도 안 내고 온유하고 겸손하게만 살 수는 없어요. 그것을 우리는 바울의 고백을 통해서 듣죠.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바울이 나중에는 그랬죠. ‘죄인 중의 괴수로다.’ 이게 복음이 없어서, 복음적이지 못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인간의 원래 모습이 그렇습니다. 죄인이잖아요. 그…

폴 영이 썼던 그 '오두막'이라는 책을 읽는데 그 주인공이 이게 범인을 만나러 갔다가 이제 하나님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근데 그 친구한테 저 차랑 권총을 빌려줬던 친구가 ‘그래 하나님은 만났나’하고 빈정거리듯이 묻는데, 만났다고 하니까 ‘그럼 혹시 나한테 전하는 말씀은 없었나’ 이렇게 물을 때 그 주인공이 침대에 누워서 이렇게 굉장히 힘든 상황에서 말을 하는데 ‘하나님이 너한테 전화를 했어 내가 너를 특별히 사랑한단다 라고’ 하는데 더 못 읽겠더라고요. 거기서 제가 눈물이 팍 터져갖고요 지금도 울컥 하는데 하…

인생 씨름 중 주시는 예기치 않은 기쁨
[목양토크] 작성자 by 전재훈 작성일 2022-12-23

저는 최대한 하나님을 신뢰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는 끊임없이 의심하거든요. 끊임없이 이 구렁텅이에서 내가 빠져나올 수 있을까? 이 문제에서 헤어 나올 수 있을까? 그리고 계속 여기에서 잊힌 존재로 살아가는 건 아닐까? 이런 공포감들이 제 안에 있습니다. 그런 공포감들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죠. 그럴 때 하나님이 나 버리신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기 쉬운데 하나님이 뜻이 있어서, 계획이 있어서 지금 그렇게 조금은 낮추고 어렵고 힘든 시간들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거야 이런 생각들을 해요. 그런데 그런 생각을 놓칠 때…

'센터처치'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다
[목양토크] 작성자 by 전재훈 작성일 2022-12-16

교회 개척을 시작하고, 애는 아프고, 조카도 문제 있고, 어머니도 돌아가시기 직전이고, 너무나도 삶의 무게가 무거울 때, 팀 켈러의 '센터처치'를 만난 거예요. 그 안에 담겨져 있던 복음을 통해서 하나님을 새롭게 경험하는, 그래서 가장 최근에 하나님을 만난 건 아마도 팀 켈러의 센터처치를 통해서 경험한 것이다. 지금의 저를 결정하게 만든 것은 아마도 센터처치를 통해 만난 하나님이시다.

CTC코리아 GCM 세미나(7)
[강의] 작성자 by 전재훈 작성일 2019-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