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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8'에 대한 총 5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우리의 신음이 최고의 기도가 될 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Donnie Berry 작성일 2022-06-23

또 그러고 말았다. 십대인 아들과 대화하다가 또 격해졌다. 아들은 화를 냈고 무례했다. “녀석이 이성마저 상실했군.” 나는 이렇게 판단했고, 흥분을 가라앉혔다. 이번에는 기필코 냉정을 유지하겠다고―부드럽게 반응하고, 상한 감정과 자존심을 드러내지 않겠다고―다짐했지만, 또 실패했다. 둘이서 내뱉은 말을 몇 번이고 복기해 보았다. 아들은 자러 제 방에 들어갔고, 너무나 사랑하는 아들과의 관계는 또 그렇게 틀어져 버렸다. 소파에 앉은 채 나는 사랑의 방식을 번번이 훼방 놓는 나의 태도를 자책했다.그렇게 앉아서 나는 속량(redemptio…

비난을 견디게 하는 로마서 8장의 질문 두 가지
[목회] 작성자 by Dan Doriani 작성일 2021-09-14

비난은 리더의 위치에 있는 모든 사람을 괴롭게 한다. 정치인은 자신의 재선에만 신경을 쓴다는 비난을 받는다. 기업의 경영자는 통제할 수 없는 요인으로 인해 파산하는 것을 막고자 노동자를 해고하더라도 이기적인 행위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 상담사는 고객이 결혼 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얻지 못하거나, 불안감을 극복하지 못할 때 비난을 받는다. 아이의 부모님은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극성스러운 아이로 인해 비난을 받는다.바울이 “장로에 대한 고발은 두세 증인이 없으면 받지 말 것이요”라고 말한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딤전 5:19).…

인생의 변화가 나를 압도할 때
[신앙과 일] 작성자 by Kristen Wetherell 작성일 2020-12-21

삶을 단숨에 바꾸려고 너무 큰 변화를 한꺼번에 하지 말라고들 말한다. 조만간 아이를 가질 예정인가? 그럼 당장 새로운 직업을 갖지 마라. 이제 막 결혼했는가? 그럼 새로운 곳에 정착하기 전에 잠시 시간을 가져라. 변화는 좋은 것이 될 수도 있지만 또한 동시에 스트레스를 주기도 한다. 그러니까 한꺼번에 너무 많은 변화를 만들지는 말란다. 이거, 옳은 말 아닌가? 하지만 때때로 세상의 지혜는 인간의 길이 아닌 하나님의 길에 굴복해야 한다. 올해 3월 이후 우리 가족은 지속해서 변화에 따른 변화를 탐색하고 있는 중인데, 다른 모든 사람들…

로마서 8장이 나를 칼빈주의자로 만들었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ustin Dillehay 작성일 2020-03-04

강대상에 서서 “모든 믿는 자는 하나님이 끝까지 지키십니다. 단 한 사람도 구원에서 제외되지 않습니다”라고 말할 때면 한 번씩 웃음을 삼키곤 한다. “만약에 스물두 살이던 내가 지금 앞에 앉아서 현재의 내가 전하는 이 메시지를 들으면 뭐라고 말할까?”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미 짐작하겠지만 과거에 나는 칼빈주의자가 아니었다.자유의지 침례교(Free Will Baptist) 배경을 가지고 있는 나는 알미니안으로 자랐다. 십 대 때 리로이 폴라인(F. Leroy Forlines), 매튜 핀슨(J. Matthew Pinson)의 신…

그저 탄식할 수밖에 없을 때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oseph Rhea 작성일 2019-06-24

나는 그날 마트에서 한 손으로는 카트를 끌고 다른 쪽으로는 18개월 된 딸을 안은 채, 비어 있는 계산대를 찾고 있었다. 아침부터 아이에게 미열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나는 마트에서도 딸을 카트에 앉히는 대신 안고서 장을 보던 참이었다. 그런데 딸이 갑자기 상체를 꼿꼿이 세우더니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호흡 곤란이 온 것처럼 입을 벌렸다 닫았다를 반복했고, 구역질을 시작했으며, 몸을 뒤로 굽혔다가 다시 내 쪽으로 납작하게 기대왔다. 그것이 다가 아니었다. 입술이 둥그런 모양으로 굳어짐과 그 주위가 그 주위가 한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