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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J.'에 대한 총 42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목사-신학자가 필요하다
[목회] 작성자 by Kevin DeYoung 작성일 2021-12-17

글을 시작하면서 먼저 주의사항을 하나 말하고자 한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목사-신학자(pastor-theologian)는 한 발은 학계에 담그고 또 한 발은 교회에 담그고 있는 절반의 학자, 절반의 목사를 의미하지 않는다. 세상에서 벌어지는 온갖 뉴스를 기독교적 관점으로 논평하는 목사-전문가를 말하는 것도 아니다. 기고하고, 책을 내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목사-작가도 아니다. 이들도 목사-신학자의 한 유형이 될 수는 있다. 이들도 귀하고 또 필요하다. 나 자신도 학자로, 전문가로, 작가로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이러한 목사가 필요…

왜 우리는 J. I. 패커를 읽어야 하는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Kevin J. Vanhoozer 작성일 2021-11-06

1980년대 중반 캠브리지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을 때 나는 J. I. 패커(J. I. Packer)를 처음 만났다. 당시 그는 이미 복음주의 신학을 대변하는 원로(senior statesman)였고, 사실은 꽤나 한참 전부터 그렇게 인식되던 참이었다. 1973년에 출간된 ‘하나님을 아는 지식(Knowing God)’은 당시 베스트셀러였다. 그 책은 또한 내가 나중에 아내가 된 여자에게 선물했던 첫 번째 책이기도 하다(C. S.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가 두 번째 책이었다). 그 책을 선물한 내 판단은 아주 적절했다. 패커의 경우 그…

친애하는 기업가에게
[신앙과 일] 작성자 by J. D. Greear 작성일 2021-10-28

우리가 가진 모든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노력을 단지 한 곳에만 독점적으로 쏟는 데에는 비용이 든다.나는 전도서보다 이런 갈등을 다루기에 더 적합한 성경책은 없다고 생각한다. 전도서의 대부분은 헤아릴 수 없는 부,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혜와 더불어 비할 데 없는 권능까지 가졌던 솔로몬이 기록한 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은 인생이 종종 헤벨(hevel)처럼 느껴졌다고 고백한다. 헤벨은 “증기” 또는 “연기”를 의미하는 히브리어이다.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이 실망을 주는 네 가지 영역솔로몬은 성공…

절실하게 기도하며 양육하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 D. Greear 작성일 2021-09-09

우리가 계속해서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것 중 하나는 하나님의 도움이 얼마나 절실히 필요한지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기도하는 삶(A Praying Life)’의 저자인 폴 밀러(Paul Miller)가 지적했듯이 기도하지 않는 것은 “시간, 돈, 재능이 인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전부라고 조용히 확신하기” 때문이다.물론, 우리는 그것을 뻔뻔스럽게 말로 표현하지는 않는다. 실제로 그것을 소리내어 말하면 그것은 이상하고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우리는 종종 마음으로 그렇게 믿고 있다. 우…

여호수아에게서 예수님을 보는 여섯 가지 방법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onathan J. Routley 작성일 2021-07-24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에 대한 서사적 기록이 담긴 여호수아서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성경이다. 놀라운 기적이 많이 담긴 이 성경은 강력하고, 그렇기에 읽는 이의 머리에 오래 남는다. 요단 강을 건너고 여리고 성벽이 무너지며 해와 달이 멈추는 기적이 담겨있다. 여호수아는 주님께 순종하는 믿음의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하여 비록 완전하지는 않지만 경건한 방식을 잘 보여주는 위대한 신앙 선배이다.여호수아서의 역사적 서사 안에는 여호수아의 탁월한 경험을 통해서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을 들여다보도록 암시하는 몇 가지 측면이 들어있…

오웬이 정리해 준 복음 전파의 의미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 I. Packer 작성일 2021-07-19

​제임스 패커(J.I. Packer, 1926-2020) 소천 1주기를 맞이하여, ‘그리스도의 죽음에 관한 J. I. 패커의 유명한 에세이’를 4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 편집부‘오웬의 성경신학적 탐구와 칼빈주의’에서 이어집니다.복음 전파가 무엇인지, 그 개념에 대한 몇 가지 설명이다.첫 번째로, 우리는 오웬의 옛 복음이 결코 현대의 복음보다 덜 완전하거나 덜 자유로운 구원의 방식이 아니라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그것은 충분한 믿음의 근거(그리스도의 충분함과 하나님의 약속)와 믿음에 대한 설득력 있는 동기(죄인의 필요와 구속주의 초…

오웬의 성경신학적 탐구와 칼빈주의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 I. Packer 작성일 2021-07-18

제임스 패커(J.I. Packer, 1926-2020) 소천 1주기를 맞이하여, ‘그리스도의 죽음에 관한 J. I. 패커의 유명한 에세이’를 4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 편집부'칼빈주의는 튤립이 아니라 세계관이다'에서 이어집니다.이제 칼빈주의적 구원론의 본질이 명백해진다. 인위적인 기이함도, 지나치게 대담한 논리의 산물도 아니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신다는,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피로 우리를 구속하셨다는 고백은 성경의 진술이자 동시에 믿는 자의 고백이다. 칼빈주의자는 기도할 때 하나님 앞에서 마음으로 믿는 것을 고백하는 자이자,…

칼빈주의는 튤립이 아니라 세계관이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 I. Packer 작성일 2021-07-17

제임스 패커(J.I. Packer, 1926-2020) 소천 1주기를 맞이하여, ‘그리스도의 죽음에 관한 J. I. 패커의 유명한 에세이’를 4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 편집부‘구원 교리와 칼빈주의를 향한 편견 제거하기’에서 이어집니다.우선, 칼빈주의는 ‘5대 강령’이 말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다. 칼빈주의는 하나님을 온 세상의 창조주이며 왕으로 믿는 명확한 시각에서 비롯된 세계관(whole worldview)이다. 칼빈주의는 창조주를 주님으로 인정하고 모든 일을 그분의 뜻대로 행하려는 한결같은 노력의 결과물이다. 또한 …

제임스 패커(J.I. Packer, 1926-2020) 소천 1주기를 맞이하여, ‘그리스도의 죽음에 관한 J. I. 패커의 유명한 에세이’를 4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 편집부‘그리스도의 죽음 안에서 만나는 죽음의 죽음’(The Death of Death in the Death of Christ)은 만민 구원 교리가 얼마나 비성경적이며 복음을 파괴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고안된 논쟁적인 작품이다. 이런 주제에 관심 없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교리적 정확성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또는 고작해야 소위 말하는 복음주의자…

쪼개진 개혁주의를 바라보는 네 가지 견해
[교회] 작성자 by Kevin DeYoung 작성일 2021-04-28

미국이 갈수록 심화되는 분열과 양극화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모두가 아는 일이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정치판에서 증가하는 적대감, 공격성 및 폭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더 우려되는 것은 교회안의 분열이다. 특히 내가 몸담고 있는 보수 복음주의 개혁 세계에서 증가하고 있는 파벌주의다. 문제가 좌파 때문인지 우파 때문인지 아니면 둘 다 때문인지,YRR(Young, Restless, and Reformed)가 더 이상 젊지 않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그 어느 때보다 쉼이 없다는 것은 확실하다.내 기억이 너무 긍정적인지는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