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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 Bloom'에 대한 총 58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ark Jones 작성일 2023-08-19

기독교 고전으로의 초대스티븐 차녹(1628-1680)이 쓴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은 청교도 시대가 낳은 뛰어난 작품 중 하나이다. 신학적 거물들의 펜에서 수백 권의 방대한 저작들이 쏟아져 나오던 시대였음을 고려하더라도 이 책은 대단한 성취이다. 차녹이 죽고 2년 후에 출판되었는데, 안타깝게도 미완성 상태였다. 총 14개의 담화 또는 14장이 완성되었지만, 그에게는 하나님에 관해서 더 쓰고 싶은 내용이 남아있었다.책이 출간되고 차녹과 책을 향한 칭찬이 줄을 이었다. 역사가 에드먼드 칼라미(1671-1732)는 신학자로서 차녹의 명성을 …

몇 년 전 고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나는 무신론자였다. 모든 종교가 다 미신이라고 생각했고, 종교인은 세상의 복잡성을 무시하고 그것을 관리 가능한 사고 체계 속에 담아버리는 무책임한 존재라고 생각했다. 누군가에게는 종교가 긍정적인 기능을 할 수도 있겠지만, 결코 포괄적이고 일관된 세계관을 줄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내 눈에 결국 종교의 본질과 목적은 세상을 축소하고 지나치게 단순화하는 것에 불과했다.십 대 초반에 나는 종교에 대한 이런 식의 깔끔한 이해를 완성했고, 한동안 내 판단은 아무런 도전도 받지 않았다.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

마리아가 그 아기에 관해 알고 있었던 세 가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onathan J. Routley 작성일 2022-12-19

‘예수님이 성취하실 일에 대해서 마리아가 얼마나 알고 있었을까?’ 이렇게 묻는 인기 있는 크리스마스 노래가 하나 있다. 메리 로리(Mark Lowry)가 작사한 ‘Mary Did You Know?(마리아, 알고 있었어요?)는 케니 로저스(Kenny Rogers), 위노나 주드(Wynonna Judd), 클레이 에이큰(Clay Aiken) 및 씨 로 그린(Cee Lo Green) 같은 인기 아티스트가 불렀다. 노래 가사에서 마리아는 아기가 앞으로 물 위를 걷고, 바다를 잔잔하게 하고, 눈먼 사람을 보게 하고, 또 나라를 다스릴 것을 …

〈교회의 재발견〉20선
[교회] 작성자 by Matt Smethurst · Collin Hansen · Jonathan Leeman 작성일 2022-11-09

콜린 핸슨과 조나단 리먼이 함께 쓴 ‘교회의 재발견: 왜 그리스도의 몸은 필수적인가?’(Rediscover Church: Why the Body of Christ Is Essential)에서 내 시선을 특별히 사로잡은 곳, 스무 군데를 소개한다.교회가 없는 그리스도인은 곤경에 빠진 그리스도인이다. (11)하나님이 우리를 교회로 초청하시는 것은 그곳이 약간의 정신적 위안과 함께 마음 편안히 지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 아니다. 그렇다. 하나님이 우리를 초청하시는 곳은 왕따와 아싸들이 모여 이루는 영적인 가족이다. 그곳은 우리가 원하는…

하나님은 진짜 화를 내실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ark Jones 작성일 2022-09-16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백성에게 자신을 계시하신다. 창세기의 시작 부분은 하나님이 관계를 맺는 분임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하나님이 삼위일체 안에서 관계를 갖는 분이기에 참된 신학은 언제나 관계의 신학이다. 하나님은 피조물, 특히 당신의 형상대로 만드신 피조물과 적절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으신다. 지혜롭고 선하신 하나님은 동산에 있는 아담과 결코 혼란스러운 방식으로 관계를 맺지 않으셨다. 아담이 하나님과 맺은 관계 속에는 아담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아름다운 단순함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주는 겸손에 바탕을…

하나 되기가 왜 이리 힘든가?
[교회] 작성자 by Jon Bloom 작성일 2022-08-31

교회 안에서 하나 되는 게 왜 이리 어려울까? 당신이 내 마음과 같다면, 이 질문 앞에서 눈물을 흘릴 것이다.굳이 눈물을 언급한 것은 내가 지금 말하고자 하는 게 주변에서 흔히 만나는, 일반적인 교회 내 불화에 관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말하고 싶은 불화는 우리가 사랑하는 교회,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사이에 일어나는 것이다.또 나는 지금 (기독교를 정의하는) 일차적 기독교 교리나 (교단을 구분하는) 이차적 교리 같은 수준 높은 주제에 관한 불일치가 불러오는 분열을 말하는 것도 아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불일치는 개인과…

이리를 조심하라
[목회] 작성자 by Jon Bloom 작성일 2022-06-15

이리가 양을 바라보는 이유가 뭘까? 잡아먹고 싶어서이다. 양을 돌보거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잡아먹으려는 것이다. 그러나 양에게 가까이 다가가려는 늑대는 기만전술로 양을 속여 이런 속셈을 알아차리지 못하게 한다.바울은 교회 안에 있는 거짓 교사를 양 떼를 아끼지 않는 “사나운 이리”라고 불렀다(행 20:29). 바울은 아마도 예수님의 이 말씀에서 힌트를 얻어 이런 비유를 썼을 것이다. “거짓 예언자들을 살펴라. 그들은 양의 탈을 쓰고 너희에게 오지만, 속은 굶주린 이리들이다”(마 7:15). 거짓 예언자들이라는 게…

방문하는 교회에서 나는 늘 아이들에게 두 가지 질문을 한다.첫째, 하나님께 사랑 받으려면 착한 사람이 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손들어 보세요. 아이들은 머뭇거리며 손을 든다. 나도 따라 든다.그리고 두 번째로, 착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이 사랑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손들어 보세요. 아이들은 주변을 살피다가 다시 손을 든다.이 아이들은 성경 이야기를 알고 있고 또 어떤 게 정답인지도 십중팔구는 다 알고 있는 그런 주일학교 아이들이다. 그런데 이런 주일학교 아이들이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은 놓치고 있다.주…

교육자 그리스도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onathan Pennington 작성일 2022-05-15

예수님이 탁월하신 이유는 매우 많다. 그의 다면성도 그러한 여러 이유 가운데 하나이다. 주님은 평면적인 인물이 아니시다. 미니멀리스트 예술가가 하얀 캔버스 위에 찍은 점 하나 같은 그런 분이 아니시다. 그는 다차원의 존재이시다. 그리스도, 메시야, 기름 부음 받은 자, 구원자, 친구, 왕, 대제사장, 창조자, 전능자(Pantocrator), 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 부활하신 주, 하나님의 아들, 사람의 아들, 다윗의 자손, 새 아담/두 번째 아담/마지막 아담, 유대인의 왕, 질고를 아는 자, 세상의 빛, 온 세상의 빛, 위대한…

바리새인과 벌인 매우 긴박한 토론에서 예수님은 말의 중요성과 관련해 아주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셨다.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마 12:34-37).이 얼마나 불편한 생각인가? 그렇게 생각하든 그렇지 않든, 우리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