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상세검색
'Jeff A.'에 대한 총 27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처음부터 함께해 온 칼빈주의와 교회 개척
[교회] 작성자 by Jeff A. Medders 작성일 2019-03-22

목회자들의 책장에는 칼빈주의에 관한 서적이 많다. 그들은 (칼빈주의가 주창하는) 은혜의 교리를 설교와 상담과 양육 사역에 실천적으로 적용하는 일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그 교리가 단지 탁상공론으로 머물 수는 없기 때문이다.사실 칼빈주의는 신학적인 지식을 넘어, 특별히 교회 개척을 지향하는 신앙 체계라고 할 수 있다. 아마 이 말에 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마음으로 동의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칼빈주의가 어떻게 교회 개척을 일으키고 지속시키는지에 대해서는 흔히들 생각해 보지 않는다.교회 개척에 동기를 부여하는 칼빈주의교회 개척이란 핵심…

하나님의 주권과 우리의 기도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eff A. Medders 작성일 2019-03-08

“하나님이 완전한 주권을 행사하시는데 왜 기도해야 하지?” 아마도 은혜의 교리에 관해 이야기할 때 이런 질문이 불쑥 던져지면 말을 이어 가기가 힘들 것이다. 이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그냥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니까 기도한다”라는 식으로 대답하며 그 질문을 지나쳐도 될까? 물론 그러한 대답은 신학적으로 옳지만, 문제가 있다면 우리가 정말 그렇게 믿으며 기도하고 있는가이다. 다시 말해,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신학적인 주장만큼이나 강력하게 그 주권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고 있는가가 중요한 문제이다.만일 우리가 (하…

방언, 흥분, 눈물 그리고 성령의 역사
[교회] 작성자 by Jeff Robinson 작성일 2019-02-28

나는 지금까지 늘 남침례교단 소속의 교회에 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오순절파 은사주의 교회에 다니던 고등학교 친구들은 우리 교인들을 부드럽게 표현하여 ‘경직된 신자들’이라고 불렀다. 나는 친구의 초대로 그들의 은사 부흥 집회에 참석해 보고서야 그들이 한 말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내가 다니던 제일침례교회 성도들은 찬송가에 있는 찬송을 부르고, 목사님의 설교를 조용히 경청하며 예배를 드렸다. 예배의 질서를 깨는 것이라고는 겨우 설교 중에 가끔씩 ‘아멘’이라고 하는 말들 뿐이었다.은사주의 교회에서의 경험이 내게 생소한 느낌이었…

단순하고 쉬운 설교
[목회] 작성자 by Jeff Wiesner 작성일 2019-03-08

얼마 전에 동료 목사가 내게 라일(J. C. Ryle)의 저서 ‘단순하게 설교하라’(Simplicity in Preaching)를 권해 주었다. 라일의 글이 내 설교와 성도들에게 준 실질적인 혜택은 너무나도 크다. “설교를 단순하게 하지 않는 한, 성도들은 당신의 설교를 전혀 이해할 수 없다. 그리고 그들이 당신의 설교를 이해하지 못하면, 당신은 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없다.”본문을 비평적으로 연구하는 데 드는 시간의 양에 비해 설교를 단순하게 하는 데 얼마나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가? 나는 신실한 설교는 단순성에 의해 결…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eff Robinson 작성일 2019-01-07

복음은 죄인을 구속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좋은 소식이다. 이러한 복음을 기뻐하는 크리스천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가장 소중히 여긴다. 크리스천은 성금요일에 그리스도의 희생을 묵상하는 일년 중 가장 영광스러운 예배를 드린다. 그리스도의 희생에 관한 성경구절을 읽고 기도하며, 이와 관련된 찬송을 부르고 설교를 한다. 절망할 수밖에 없었던 인간의 온전한 해방을 기뻐하며 축하한다.기쁜 소식인 복음은 인간의 이성적 사고로는 이해가 불가하다. 죄 없으신 예수님이 죄인인 인간의 위치에서 돌아가셨다. 우리가 당연히 짊어져야 하는 하나님 …

일부 교인들에게 ‘예정’이라는 단어는 변덕스럽고 나쁜 하나님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그들이 생각하는 하나님은 자기 임의대로 인류 중 얼마는 구원하시고, (일찍 생을 마감한 영유아까지 포함하여) 죄인들은 영원한 멸망으로 인도하시는 분이다. 그래서 크리스천 중에는 예정을 저주로 여기는 이들도 있다.이런 교회의 소그룹 모임에서 목사가 예정에 대해 언급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 목사는 쫓겨나거나 주먹다짐 혹은 그 이상의 심한 공격을 당할지도 모른다. 그들의 생각에 예정하시는 하나님은 반(反)민주주의적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예정을 …

매일의 은혜를 주옵소서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eff Robinson 작성일 2018-11-01

나는 들뜬 마음으로 그녀의 페이스북 화면을 클릭했다. 그녀의 남편(내 오랜 친구)과 이젠 각자 가정을 꾸렸을 것 같은 그들의 두 자녀를 보게 된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오래전에 그 가정과 우리 가정은 한 교회에서 촉망받는 리더십 그룹에 속해 있었다. 당시 내 눈에 그 부부는 마치 영적 거인과 같았다. 그들을 보고 있으면 나는 한없이 겸손해졌다. 그들은 성경을 깊이 알고 있었고, 매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었다. 이후 우리 가족은 신학교에 가기 위해 그곳을 떠나게 되었다. 그 즈음 그들도 다른 도시로 떠나며, 그곳에서 더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