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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 R.'에 대한 총 51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권위에 순종하는 삶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R. C. Sproul 작성일 2019-03-12

신약성경을 읽다 보면, 계속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주제가 하나 있다. 그것은 하나님이 이 세상에 다양한 유형의 권위를 위임하셨으며, 크리스천들은 그 권위에 순종해야 한다는 점이다. 현 시대가 권위에 반항적이라는 점을 놓고 볼 때, 이는 우리가 진지하게 접근하고 깊게 묵상해야 할 사항이다. 오늘의 우리는 공개적으로 하나님의 권위에 반항하는 태도를 보일 수 있는 상황에 처하기가 매우 쉽기 때문이다.베드로전서 2장 11-16절을 살펴보자.“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너…

인간의 욕망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R. C. Sproul 작성일 2019-02-20

우리는 창세기의 처음 몇 장을 통해  초기 인류 역사의 사건들을 다시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어떻게 인류가 최초의 욕망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아마도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시각적으로 가장 잘 보여주는 예화가 창세기 11장의 바벨탑 이야기일 것이다. 1절은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라고 밝히고 있는데, 우리는 여기서 원래 타락 이전의 피조 세계에 보존되었던 통일성을 발견할 수 있다.  에덴동산에는 통역자가 없었다.  모든 사람이 똑같은 언어로 말했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비록…

예수님도 모른다고 말씀하신 '그 날'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R. Carlton Wynne 작성일 2019-02-11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신다(요일 3:20). 하나님은 자기 자신뿐 아니라 만사를 철저하게, 영원히, 변함 없이 아신다. 그분은 자신의 완전하심과 계획과 행동과 목표를 아신다(시 147:5; 사 46:10; 행 15:18). 그분은 빛 가운데 있는 수많은 천사들을 아시고(단 7:10), 지옥의 구석구석뿐 아니라(잠 15:11) 우리의 죄악(시 69:5)과 감춰진 생각(시 139:2), 그리고 모든 고통의 무게까지도(시 56:8) 아신다. 아주 작고 세밀한 대상부터(마 10:29–30) 우리를 구원하는 사건에 이르기까지(롬 8:29; …

휴가지에서도 예배를 드리라
[교회] 작성자 by Heidi Carlson 작성일 2019-01-29

왕복 티켓, 렌터카, 숙박. 이는 휴가를 위한 준비 목록에서 빠지지 않는 항목이다. 혹시 그 목록에 주일 예배도 포함되어 있는가?그리스도인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종종 휴가지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주일을 지키지 않는다. 해외 여행 중에는 더욱 그러하다. 물론 낯선 교회에서의 예배가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다. 또한 당신이 외부 사람이라는 사실이 단번에 드러나기 때문에 조금 불편할 수도 있다. 더욱이 게으름이 허락되는 휴가 기간임을 고려한다면, 한 번쯤은 예배 대신 늦잠을 선택하고픈 유혹이 있을지도 모른다. 만약 해외 여행을 생각 중이라…

소비주의에 저항하라
[이슈] 작성자 by Carl Trueman 작성일 2018-12-26

문화에 대한 상반된 목소리는 좌우 진영을 막론하고 현대 복음주의의 상징적인 주제가 되었다. 성경에 기반한 문화 저항론과 기독교 근본주의에 반대하는 문화 옹호론 사이에 문화가 논의의 중심에 있는 주제인 것은 분명하다. 현대 문화를 옹호하는 크리스천에 대하여 한 가지 당혹스러운 사실은, 그들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문화’가 우리가 일컫는 대중문화, 특히 젊은이들이 거의 주도하는 영화, 인터넷, 음악 등을 가리킨다는 것이다. 그들이 ‘문화’라는 말을 사용할 때, 사회가 삶의 방식을 대대로 전승시키는 전통, 제도, 장치로서의 ‘문화’를 염두…

개혁의 불을 밝히다
[교회] 작성자 by R. C. Sproul 작성일 2018-12-19

나는 부흥의 시작을 외치는 교회 홍보 문구를 볼 때마다 당황스러운 마음이 든다. 이런 교회들은 으레 부흥의 시기를 스스로 제시한다. 그러나 나는 누가, 어떠한 기준으로 부흥에 대한 시간표를 정할 수 있는지 의아하다. 참된 부흥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역으로서 성령이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킬 때에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진정한 부흥은 성령이 마른 뼈들 속에 들어와(겔 37장), 그분의 능력을 행사함으로 새 생명을 일으키실 때 가능하다. 하나님이 그 백성의 영적 생명을 소생시키지 않으신다면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인 것이…

자녀 양육, 이렇게 하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oel R. Beeke 작성일 2018-12-10

‘하나님의 약속을 따르는 자녀 양육: 은혜 언약 안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법’(Parenting By God's Promises: How to Raise Children in the Covenant of Grace)의 저자, 조엘 비키(Joel Beeke) 목사와의 인터뷰를 소개한다.질문: 자녀 양육이라는 주제를 연구하고 강의하신지 얼마나 되었나요?대답: 저는 목회 현장에서 30년 동안 부모들을 상담해왔습니다. 자녀 양육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관련 글을 읽고 설교를 시작한지는 20년이 넘었어요. 또 우리 교회의 자녀 양육반…

은혜란 무엇인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R. C. Sproul 작성일 2018-11-16

우리는 수십 년 전 리고니어 밸리스터디센터에서 추수감사절 카드를 보냈다. 거기엔 크리스천에게 전하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새겨져 있었다. “신학의 본질은 은혜이고, 성화의 본질은 감사이다.” 성화, 즉 거룩하게 되는 과정에 있어 사람과 하나님의 역할이 각각 무엇인가 논쟁할 때, 우리는 은혜에 대한 감사를 기억해야만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은혜로우신지에 대해 이해하면 할수록, 그리고 하나님의 자비로 승리하면 할수록,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될 것이다.그러나 만일 은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지 못한다…

회개와 개혁
[교회] 작성자 by R. C. Sproul Jr. 작성일 2018-11-14

개신교 종교개혁은 좋은 뜻으로 ‘그’ 종교개혁(the Reformation)으로 불린다. 마치 종종 일어나는 일에 1차, 2차를 붙이듯이 1차 종교개혁이나 2차 종교개혁과 같은 식으로 불리지는 않는다. 마찬가지로, 나는 종교개혁을 언급할 때 “당신은 어떤 종교개혁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지 않는다. 종교개혁은 경우에 따라 교회 역사에서 일어나는 갱신이나 부흥을 가리킬 수도 있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종교개혁은 단 한 번 일어났다. 그만큼 종교개혁은 일으키기 상당히 힘든 일이었다. 따라서 또 하나의 종교개혁을 갈망하는 …

바로 지금이 영원히 중요하다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R. C. Sproul Jr. 작성일 2018-11-01

아우구스티누스는 모든 죄는 적절하게 사랑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즉 죄는 우리가 마땅히 사랑해야 하는 것보다 어떤 것을 더 사랑하거나 우리가 마땅히 사랑해야 하는 것보다 어떤 것을 덜 사랑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적절하게 사랑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하와는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 열매를 찾았다. 거기까지는 잘못된 것이 없었다. 하와가 그 열매를 보지 않으려면 눈이 안 보여야 했을 것이다. 그런데 하와는 마땅히 그래야 했던 것보다 그 열매를 더 사랑했고, 또한 마땅히 그래야 했던 것보다 하나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