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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tt McCracken'에 대한 총 25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저스트 머시’(Just Mercy), ‘다크 워터스’(Dark Waters, 3월 11일 국내개봉 예정), 그리고 ‘히든 라이프’(A Hidden Life)는 지난번 있었던 오스카상에서 그 어떤 부분의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2019년에 나온 이 영화들은 연말에 있는 각종 요란한 시상식에서 사실상 외면받았다. 이 영화들은 선명한 도덕성과 용기를 주제로 다뤘다는 점에서 주목받아야 한다. 특히 기독교인이라면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아야 한다. 2019년 팝 문화에서 만나는 좋은 순간을 요약한 글에서, 나는 영화와 텔레비전에서 종종 만나…

문화에 대항하는 진정한 교회
[교회] 작성자 by Brett McCracken 작성일 2019-06-04

문화에 대항하는 기독교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싶다면, 굳이 멀리 가서 살펴볼 필요가 없다. 혹은 애써 우리의 상상력을 쥐어짜지 않아도 된다. 그저 있는 그대로의 기독교를 이해하면 된다.하지만 기독교가 이미 확고하게 자리잡아 그 문화가 깊이 뿌리내린 지역에서는, 교회가 얼마나 혁명적인 존재인지를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그런 지역에서는 교회가 너무 평범하고, 심지어는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져야 할 담대함을 상실하거나, 혹은 세상과는 달라야만 하는 교회의 성격을 이해하지 못한 채 그 신앙 공동체를 …

매우 힘든 지역에서 선교하는 이들에게
[선교] 작성자 by Brett Rayl 작성일 2019-02-27

“만국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시 84:1-2).하나님의 영광에 사로잡힌 수많은 사람들이 선교지로 나간다. 그런데 그 열정을 끌어안고 찾아간 현지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아프리카 선교사 C. T. 스터드(Charles Thomas Studd)의 표현대로—사역의 “로맨스”가 “단조롭고 수고스러운 노동”으로 바뀌는 순간 마음이 식어 버린다.선교는 도전적인 일이며 우리의 믿음대로 현실이 펼쳐지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설교자여, 불편한 주제를 피하지 말라
[목회] 작성자 by Brett McCracken 작성일 2019-01-21

성(性)에 관하여 설교하겠다고 냉큼 달려들 목회자는 거의 없다.나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우리 교회의 설교일정표에 계획된 “잠언 5-6장에 나타난 성(sexuality)에 대한 지혜”라는 주제 옆에 내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을 보고, 나는 일단 그 순서를 피하고 싶었다. ‘좀 더 성숙한 장로가 이 문제를 다룰 순 없을까?’ 하고 고민했다.하지만 나는 그 주제를 피하지 않았다. 결국 설교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런 내용을 다루며 설교했다는 사실에 감사했다.내가 인간의 성에 대한 하나님의 지혜로운 의도를 설명하는 40분 동안 예배당은 남극…

편안한 기독교와 불편한 기독교
[신앙과 일] 작성자 by Brett McCracken 작성일 2019-01-15

오늘날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편안한 신앙생활을 하기란 참 쉬운 일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반드시 좋다고 할 수 있을까?나는 기독교 신앙이란 본래 ‘불편’하다고 주장하고 싶다.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마 16:24), 십자가를 지고(눅 14:27), 박해를 받고(요 15:20; 딤후 3:12), 집이 주는 편안함을 포기하며(눅 9:58), 가족이라는 우선순위를 저버리고(눅 9:59-62; 14:26), 모든 소유물을 포기할 마음을 가지고서(마 19:21; 눅 14:33),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달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