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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에 대한 총 32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방법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Terry Glaspey 작성일 2021-02-22

좋은 사진을 찍으려면 과거에는 비싼 카메라가 필요했다. 그리고 초점을 맞추는 방법도 알아야 했고 현상을 하려면 암실도 있어야 했다. 사진은 까다롭고도 비용이 많이 드는 작업이었다.그러나 스마트폰으로 이 모든 게 바뀌었다.이제 모든 사람이 거의 모든 것을 사진 찍는 세상이 왔다. 눈에 띄는 것이면 무엇이든 쉽게 찍어서 보관하고 또 공유할 수 있다. 그러나 사진을 많이 찍게 되었다고 해서반드시 좋은 사진을 찍는 것은 아니다.좋은 사진은 느리고 신중한 접근을 필요로 한다.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눈앞에 있는 사물에 집중하며 모든 신경…

교회와 세상이라는 이원론적 신학을 극복하라
[교회] 작성자 by 김상일 작성일 2021-02-06

지난 해 12월, 필자의 책 ‘팀 켈러의 신학적 비전’(CLC_기독교 문서 선교회)이 세상에 나왔다. 책은 말 그대로 팀 켈러의 신학적 비전의 큰 그림을 그리면서도, 그가 자신의 저서 30여 권에서 다루는 각각의 주제를 어느 정도 세세하게 소개하는 일을 목적으로 집필되었다. 하지만 필자가 그 책을 저술한 목적은 단지 켈러가 말하는 신학적 비전의 큰 그림을 그리고 켈러 사상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위해서만은 아니었다. 오히려 필자가 책을 통해서 정말 하고자 했던 말은, 켈러가 추구하고 지향하는 신학적 비전은 1) 하나님과 2) 그리스도…

예배 회중은 관객이 아니다
[교회] 작성자 by J. T. English 작성일 2020-11-30

예수님은 지금 뭘 하고 계신 걸까?에베소서 4장에 따르면 그는 하늘로 승천했으며 더 큰 선교와 연합을 위해 교회에 은사를 부어주고 계신다. 그리고 그는 모든 성도가 영적으로 성숙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지도자를 주신다.그런데 이와는 대조적으로, 우리 모두는 몸된 교회 전체가 아닌 직업적 목사(professional ministers)를 우선시하는 사역 시스템을 너무도 자주 만든다. 그러나 에베소서 4장은 바른 선교를 위해서는 직업적 목사 뿐 아니라 교회 전체가 필요함을 상기시킨다. 이것이 바로 내가 “깊은 제자도”라고 부르고 싶은 것…

이십대를 위한 인생 교훈 여섯 가지
[신앙과 일] 작성자 by Marshall Segal 작성일 2020-10-10

이십대는 좋던 나쁘던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지를 결정하는 시기이다.지금 당신이 이십대라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지금 한번 되돌아보라. 중요한 고비 때마다 당신이 취한 선택으로 인해 기뻤던 때와 슬펐던 때를 기억하는가?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면서 감사와 후회의 감정을 느꼈던 순간들도 생각해보라. 친구들과의 우정은 또 어떤가? 시간과 돈을 주로 투자한 대상은 무엇이었는가? 사귀던 이성과 일했던 직장은?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이 지금까지 예수님과 어떤 관계를 만들어왔는가이다. 물론 나머지 인생이 이십대 때문…

실직했지만
[신앙과 일] 작성자 by Laura Baxter 작성일 2020-09-14

코로나19 여파로 직장을 잃었습니다. 실직했지만 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뻔해서인지 점점 더 게으름이 주는 권태감에 지쳐가는 느낌입니다. 직장이 없는 상태에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까요?”이 질문에 오히려 격려가 된다. 먼저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까’라는 질문은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평생에 걸쳐 이뤄야 할 최고의 목표이자 최상의 목적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게다가 게으름이 주는…

독을 마신다고 지혜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Benjamin R. Merkle 작성일 2020-08-25

지혜로운 사람이 항상 경험이 많은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나는 힘든 과정을 통해서 배웠다.고등학교를 졸업했을 당시, 나는 교회에 있으면 가장 마음이 편안해지는, 복음주의에 심취한 순진무구한 학생이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마냥 교회에서만 편안함을 느끼는 내가 뭔가 잃어버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일말의 불안감을 떨칠 수 없어 안정되지 못한 상태에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던 중 바짝 마른 내 몸에 근육을 키울 수 있으면 좀 더 안정감을 갖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해병대에 들어갔다. 다행히도 내가 살던 동네에서 별로 멀지 않은 곳…

교회 개척은 파송 교회를 복되게 만든다
[교회] 작성자 by Tony Merida 작성일 2021-03-22

가장 좋은 성도들을 파송하는 것이 어떻게 우리에게 유익이 될 수 있을까?이 질문은 많은 회중들이 교회 개척에 대한 생각을 마주할 때 궁금해 하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질문과 걱정을 이해하면서 그근본적인 사고방식에 도전을 하고 싶다.최고를 보내라“우리는 가장 좋은 사람들을 보낼 수 없어”라는 사고방식은 신약 성경의 사역 모델이라기보다는 마치 최고의 선수를 트레이드하고 싶지 않은 야구 단장의 모습에 더 가깝다.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 교회에서 파송을 받았고 (행 13:1–3), 하나님께서는 구속 사역을 위해 하늘에서 가장 최고의 것을 …

교회의 멤버가 되어야 한다
[교회] 작성자 by Nate Shurden 작성일 2021-03-07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약속부터(창 12:1–3) 하늘로부터 임하는 새 예루살렘 가운데 묘사된동일한 약속의 최종 성취까지(계 21장), 성경은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하여 백성을 구원하신다고 명백하게 증거한다.여기서 ‘사람들’이 아니라 ‘백성’이라고 말한 부분에 주목하라.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구원이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거나 하나님께서 개개인에게 관심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 개인에게도 관심을 두신다(롬 10:9–10). 내가 ‘사람들’ 대신에 ‘백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말씀이 강조하는 바, “성도의 정체성…

양떼를 살피는 목자의 책임
[교회] 작성자 by R. C. Sproul 작성일 2020-09-30

사도행전에 등장하는 초대교회 이야기를 살펴보면, 한 가지 눈에 띄는 현상을 주목할 수 있다. 곧 8장 1-2절에 소개되는 상황인데, 그 내용은 이렇다.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더라”(행 8:1-2). 여기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이런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행 8:4). 여기서 우리는 당시에 두루 다니며 말씀을 전한 사람들이 사도들이 아니었음을 …

지역 선교와 세계 선교는 결국 하나다
[선교] 작성자 by David Mathis 작성일 2020-10-21

칼로 자를 수 있을 만큼 빽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을 섬길 것이냐 아니면 해외로 나가 다른 지역을 섬길 것이냐를 두고 공방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때로는 전면전이 펼쳐지기도 한다.어떤 환경에서든 시간과 물질과 에너지는 제한되어 있다. 그래서 대개는 지역 선교와 세계 선교가 잘 짜여진 한 벌의 옷처럼 조화를 이룬다기보다 마치 경쟁하듯 교회의 관심을 더 끌기 위해 대립하는 갈등 관계를 일으킨다.한편으로는,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에서 당장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간과할 수 없다.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물리적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