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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주의'에 대한 총 26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개혁적 알미니안을 한번 만나볼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eff Robinson 작성일 2020-11-19

​매트 핀슨(Matt Pinson)이 강연에서 여러 번 쓴 용어 하나가 며칠 동안 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건 “개혁적 알미니안”이었다. 마치 점보 새우, 가열된 얼음 또는 좌파 보수주의처럼 이 말은 모순적으로 들린다.매트 핀슨이 “개혁적 알미니안”이라고 말했을 때, 나름 훈련받은 교회 역사가로서 나는 그가 개신교 종교 개혁에서 나온 여러 인물 중 한 사람인 야곱 아르미니우스(Jacob Arminius)의 가르침을 긍정하는 사람을 의미한다고 확신했다. 그런데 아르니미우스의 신학은 오늘날 나름 인기를 얻고 있는 현대 알미니안 …

섭리 아래 사는 성도들의 올바른 태도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이승구 작성일 2020-11-01

온 세상이 하나님의 섭리 아래 있다고 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런데 소위 믿는다는 많은 사람들은 그 정확한 함의를 다 생각하지 않고 섭리에 대해서 말하기 쉽다. 그래서 우리 신앙의 선배들은 섭리에 대해서 말할 때 먼저 사람들이 자칫 잘못하면 빠져 들어 갈 수 있는 잘못된 태도들에 대해서 말하고, 그것을 피하면서 바르게 생각하고, 그런 바른 생각에 따라서 참으로 섭리 아래서 사는 성도들의 바른 모습을 제시하려고 노력했다. 그에 따라서 우리들도 먼저 섭리에 대해서 생각할 때의 있을 수 있는 잘못된 말과 태도들에 대해서 생각해…

무조건적 선택 교리를 어떻게 볼 것인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ustin Dillehay 작성일 2020-09-12

언젠가 마틴 로이드 존스(Martyn Lloyd-Jones)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을 향해서 반율법주의(antinomianism)를 설교한다고 욕하는 사람이 없다면 그건 아마도 당신이 바울처럼 칭의에 대해서 바르게 설교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왜 그런가? 왜냐하면 바울은 이미 다음과 같은 식의 반대를 로마서 6장 1절에서 예상했다.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따라서 우리가 설교를 듣는 사람들로부터 이와 똑같은 비난을 받고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우리도 바울처럼 제대로 설교하고 있다…

한국 교회 성도 여러분, 1909년 7월의 제네바(Geneva)는 존 칼빈(John Calvin) 탄생 400주년을 맞이하여 매우 들뜨고 흥겨운 축제의 분위기였습니다. 유럽 전체와 북미의 개신교도들이 다 함께 바스티옹 공원(Parc des Bastions)에 모여 기욤 파렐(Guillaume Farel), 존 칼빈, 테오도르 베자(Théodore de Bèze), 존 녹스(John Knox)의 전신상이 새겨진 종교개혁 기념비의 제작을 알리는 주춧돌을 놓았던 바로 그 순간은 마치 모든 교단의 장벽이 무너지고 칼빈을 통해 모든 개신교도…

한국 교회 성도 여러분, 제가 1898년 가을 뉴저지의 아름다운 한 신학교(Princeton Seminary)에서 세계관으로서의 칼빈주의를 주창할 때, 나름 예상할 만한 칼빈주의의 장밋빛 미래로 인해 벅차오르는 감정을 억누를 수가 없었습니다. 당시 프린스턴 신학교는 미국에서 가장 큰 신학교로서 훌륭한 교수진과 아름다운 건물들을 보유했고, 특히 수많은 장서와 새로운 신간들이 가득찬 도서관이 있었습니다. 제가 설립한 자유대학교보다도 더 많은 (외국) 학생들을 유입하고, 미국 내 정통 칼빈주의의 최후 보루의 역할을 넉넉히 해내는 곳이었습…

한국 교회 성도 여러분, 어느덧 한국은 선거철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위기의 시대에는 더욱더 탁월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교회는 무엇보다 그런 리더십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잘 알려진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Westminster Seminary, PA)의 설립자, 그레샴 메이첸(J. G. Machen)은 미국에도 아브라함 카이퍼와 같은 참된 기독 정치인을 허락해 달라고 기도한 적이 있습니다(“We pray God that he would give us an American Abraham …

로마서 8장이 나를 칼빈주의자로 만들었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ustin Dillehay 작성일 2020-03-04

강대상에 서서 “모든 믿는 자는 하나님이 끝까지 지키십니다. 단 한 사람도 구원에서 제외되지 않습니다”라고 말할 때면 한 번씩 웃음을 삼키곤 한다. “만약에 스물두 살이던 내가 지금 앞에 앉아서 현재의 내가 전하는 이 메시지를 들으면 뭐라고 말할까?”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미 짐작하겠지만 과거에 나는 칼빈주의자가 아니었다.자유의지 침례교(Free Will Baptist) 배경을 가지고 있는 나는 알미니안으로 자랐다. 십 대 때 리로이 폴라인(F. Leroy Forlines), 매튜 핀슨(J. Matthew Pinson)의 신…

새로운 TULIP이 주는 기쁨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David Mathis 작성일 2019-11-27

최근 개혁신학이 다시 각광을 받으며 칼빈주의를 표방하는 젊은 기독교인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스스로가 주장하는 신학에 어울리는 영적 성숙을 이루지 못한 경우가 흔하다. 따라서 그들에게는 칼빈주의 신학에 부합한 신앙의 덕목을 익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차원에서 이 글에서는 기존의 TULIP(칼빈주의 5대 강령: Total depravity, Unconditional election, Limited atonement, Irresistible grace, and Perseverance of the saints)에 짝을 이루는 또 다른 …

칼빈주의의 기원
[교회] 작성자 by John Piper 작성일 2019-07-03

​​​예수 그리스도를 제외하고는 모든 사람이 완벽하지 않듯이, 존 칼빈(John Calvin)도 인간이기 때문에 부족한 점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후대에 많은 명성을 얻고 있다. 사실 칼빈이 얻은 명성은 그의 신학적 업적이나 교회사적 성취의 무오성 때문이 아니다. 그보다는, 교회 전통에 의해 성경의 본질이 크게 흐려졌던 시대에 그가 말씀의 참 진리를 끊임없이 붙들었기 때문이다. 칼빈은 1509년 7월, 프랑스 노용에서 태어나 법학과 신학 및 고전학 분야의 최상위 대학에서 교육 받았다. 그러나 교회 역사에서 기억하는 칼빈의…

칼빈주의가 아닌 성경을 전하라
[목회] 작성자 by PJ Tibayan 작성일 2019-07-18

칼빈주의가 정말 맞다면, 설교에서 칼빈주의를 전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설교의 내용, 기능, 그리고 목적 때문이다.1. 설교의 내용칼빈주의가 아닌 성경을 전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성경이 인간의 신학을 서술해 놓은 문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이다. 바울도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딤후 3:16, 벧후 1:21 참조)라고 말한다. 성경의 구절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 우리의 신학적 논의는 결코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쓰신 성경보다 앞설 수 없다.찰스 시므온(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