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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총 128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기독교 국가주의를 바라보는 지혜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1-08-18

​이 글은 사무엘 페리(Samuel L. Perry)와 앤드류 화이트헤드(Andrew Whitehead)가 쓴 ‘미국을 다시 하나님에게로: 미국의 기독교 국가주의(Take America Back for God: Christian Nationalism in United States, 옥스포드, 2020)’에 관한 팀 켈러의 서평으로 ‘기독교 국가주의 바로 알기’에서 이어집니다.종교적 관습(practices) 대 기독교 국가주의그러나 기독교 국가주의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무엇이 기독교 국가주의가 아닌지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 페리와 화…

지금 기준에서 바울은 모자란 선교사였을까?
[선교] 작성자 by Jonathan Worthington 작성일 2021-08-12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신다. 그건 대단한 일이다. 그리고 그 안으로 우리를 부르신다. 그러나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그 사명을 “선교”라는 모자란 생각으로 축소한다.하나님의 사명은 문자 그대로 우주적 규모이다.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골 1:20).마지막에 적은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다. 그들 중에서 일부는 회개하고 돌아올 것이고 나머지는 멸망할 것이다. 하나님은 창조물 속에 있는 미움을 없애고 있다. 하나님은 …

여호수아에게서 예수님을 보는 여섯 가지 방법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onathan J. Routley 작성일 2021-07-24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에 대한 서사적 기록이 담긴 여호수아서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성경이다. 놀라운 기적이 많이 담긴 이 성경은 강력하고, 그렇기에 읽는 이의 머리에 오래 남는다. 요단 강을 건너고 여리고 성벽이 무너지며 해와 달이 멈추는 기적이 담겨있다. 여호수아는 주님께 순종하는 믿음의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하여 비록 완전하지는 않지만 경건한 방식을 잘 보여주는 위대한 신앙 선배이다.여호수아서의 역사적 서사 안에는 여호수아의 탁월한 경험을 통해서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을 들여다보도록 암시하는 몇 가지 측면이 들어있…

의심, 해체, 그리고 인내하는 신앙
[신앙과 일] 작성자 by Jay Kim 작성일 2021-05-28

이 기사는 제이 킴(Jay Y. Kim)의 저서 ‘아날로그 그리스도인(Analog Christian)에서 발췌한 것이다. 킴은 또한 TGC가 최근에해체에 관해 낸새 책인 ‘믿음을 버리기 전에: 교회 속 의심을 해체하기(Before You Lose Your Faith: Deconstructing Doubt in the Church)’에도 글을 기고했다.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종이접기 예술가 중 한 명인 사토시 카미야(Satoshi Kamiya)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정밀하게 용을 접은 종이 예술 Ryujin 3.5로 가장 잘 알려져 …

어떤 의미에서 마틴 루터가 보름스(Worms)로 가는 길에 발을 들인 것은 우연이었다.루터는 '박사'로서 교회의 교리를 옹호하고 어거스틴 수도사로서 교구 사제들의 사역을 돕겠다고 맹세했다. 1517년 면죄부 판매는 이 두 가지 부분에 있어서 루터로 하여금 행동하도록 만들었다. 95개 반박문을 통해 면죄부를 공격함으로써 루터는 사회의 기둥이자 당시 권위의 정점에 있던 교황의 권력에 도전했고, 또한 교회법을 의식 그대로 지키는 데 관한 의문을 던졌다.루터의 아이디어는 면죄부에 대한 사소한 논쟁 이상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었기에 실로 혁명…

루터의 보름스 저항이 주는 교훈
[교회] 작성자 by Ivan Mesa 작성일 2021-04-18

종교개혁이 시작된 순간으로 1517년 10월 31일 마틴 루터가 비텐베르크 교회 문에 95개조 반박문을 못박는 모습을 그려본다. 그러나 아마도 더 결정적인 사건이 일어난 것은 거의 4년 후 1521년 4월 18일에 루터가 보름스 회의에 섰을 때였다. 자신의 글들을 철회하도록 압력을 받자, 루터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만약 성경의 증거함과 명백한 이성에 비추어 나의 유죄가 증명되지 않는 이상 나는 교황과 공의회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겠습니다. 사실 이 둘은 오류를 범하여 왔고 또 서로 엇갈린 주장을 펴왔습니다. 내 양심은 하나님의 말씀…

쪼개진 개혁주의를 바라보는 네 가지 견해
[교회] 작성자 by Kevin DeYoung 작성일 2021-04-28

미국이 갈수록 심화되는 분열과 양극화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모두가 아는 일이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정치판에서 증가하는 적대감, 공격성 및 폭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더 우려되는 것은 교회안의 분열이다. 특히 내가 몸담고 있는 보수 복음주의 개혁 세계에서 증가하고 있는 파벌주의다. 문제가 좌파 때문인지 우파 때문인지 아니면 둘 다 때문인지,YRR(Young, Restless, and Reformed)가 더 이상 젊지 않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그 어느 때보다 쉼이 없다는 것은 확실하다.내 기억이 너무 긍정적인지는 모르…

현대 신정주의의 불편한 목소리
[이슈] 작성자 by Andrew T. Walker 작성일 2022-06-27

공공의 장에서 울려 퍼지는, 자신감을 넘어 심지어 뻔뻔스러운 태도로 승리주의자처럼 행세하는 기독교 비전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러한 승리주의 기독교 비전은 문화 전쟁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기독교의 패배에 진절머리를 친다. 세속주의의 타락, 변태, 비합리적 규범을 정당하게 비판하는 이 기독교 비전은 “중립”을 가장한 세속주의가 사실상 이 시대의 실질적인 신이 되었다고 본다. 따라서 문화적 온전함을 회복하는 방법으로 이 비전이 생각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리스도인이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을 제대로 제대로 파악하고 삶의 모든 부분에, 심지어…

애틀랜타 혐오 살인 사건을 애통해하면서
[이슈] 작성자 by Julius Kim 작성일 2021-03-25

나는 오늘 처음으로 애틀랜타 지역의 스파 세 곳에서 죽임을 당한 여덟 명의 이름을 모두 들었다.다오유 펭현정 그랜트순자 김폴 안드레 미셸순 C. 박샤오지에 탄엘라이나 애슐리 연용 A. 유이 이름들은 익숙한 만큼 또한 멀게 느껴진다. 그래서 슬프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과 더불어 말할 수 없는 슬픔을 느낀다. 그들의 내력이나 배경에 대해서 그리고 그들의 기쁨과 슬픔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내가 아는 것 하나는 있다. 이 여덟 명 모두는 하나님의 형상을 지니고 있으며, 우주를 만드신 하나님의 섭리와 능력으로 놀랍고도 아름답…

이웃 사랑, 선택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Will Anderson 작성일 2020-11-23

이웃은 내가 고를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렇기에 어떤 이웃은 기쁨이 될 수도 있고, 어떤 이웃은 악몽이 될 수도 있다.하지만 끔찍한 이웃조차도 사랑하라고 예수님은 명령하신다. 우리는 그것을 안다, 하지만 … [여기에 이웃을 사랑할 수 없는 이유를 적어보자]. 고대 힐렐 학교에서 했던 것처럼 우리는 이웃이 내 이웃으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서류를 작성해야 할지도 모른다. 문제 해결 없이 불만만 쌓이다 보면 어느새 이웃과는 점점 더 멀어지기 마련이다.다음과 같은 상상을 해보자. “네, 주님, 이웃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고 또 복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