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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이 아닌, 부흥 운동은 이제 그만
[교회] 작성자 by Michael Lawrence 작성일 2019-03-18

어떻게 교회를 키울 수 있을까?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는 말할 것도 없고, 거의 모든 기독교인이 관심을 갖는 질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 질문을 던지는 동기가 선하다고 생각하고 싶다. 즉 남성과 여성, 어린이를 막론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싶은 신실한 열망 때문이라고 말이다. 그렇다면 문제는 결국 이를 ‘어떻게’ 할 것인가로 모아진다.부흥 운동의 역사제2차 대각성 운동이 크게 성공한 이후인 1800년대 초반부터 대부분의 교회 지도자는 교회를 키우기 위한 방법으로 부흥 운동(Revivalism)의 '기술'에 주목했다. …

참된 행복의 추구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Ken Myers 작성일 2019-03-19

인간에게 가장 기본적인 권리는 행복할 권리이다. 토마스 제퍼슨(Thomas Jefferson)은 인간의 이러한 기본권을 묘사하기 위하여, 오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행복 추구'라는 개념을 설명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시대와 그 이전부터, 행복은 모든 사람들이 정당하게 누려야 하는 기본 권리로 이해되었다. 하지만 그리스인들은 성경의 저자들처럼 행복을 어떤 느낌이나 감정적 상태가 아니라 객관적 현실이라고 보았다. 오늘날 회자되는 말처럼 “당신이 행복하다면”이라는 어구는 히브리인, 헬라인, 크리스천 모두에게 용납되지 않는 말이었다. …

종교개혁은 끝났는가?
[교회] 작성자 by R. C. Sproul 작성일 2019-03-07

이 글의 주제에 대해서는 오늘날 복음주의자들이 여러 가지 의견을 개진해 왔다. 그중 한 사람은 이렇게 설명했다. “루터의 주장이 16세기 당시에는 옳았지만, 지금은 칭의라는 문제가 그렇게 중요하게 다뤄질 사안이 아니다.” 또 자칭 복음주의자라고 일컫는 한 사람은 내가 참석했던 어느 컨퍼런스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이신칭의에 관한 16세기 종교개혁의 논쟁은 그리 중대한 사건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과장되고 말았다.” 그리고 매우 저명한 유럽의 한 신학자는 이신칭의 교리가 더 이상 교회에서 다뤄질 핵심적인 논제가 아니…

권위에 순종하는 삶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R. C. Sproul 작성일 2019-03-12

신약성경을 읽다 보면, 계속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주제가 하나 있다. 그것은 하나님이 이 세상에 다양한 유형의 권위를 위임하셨으며, 크리스천들은 그 권위에 순종해야 한다는 점이다. 현 시대가 권위에 반항적이라는 점을 놓고 볼 때, 이는 우리가 진지하게 접근하고 깊게 묵상해야 할 사항이다. 오늘의 우리는 공개적으로 하나님의 권위에 반항하는 태도를 보일 수 있는 상황에 처하기가 매우 쉽기 때문이다.베드로전서 2장 11-16절을 살펴보자.“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너…

‘오직 믿음’에 대한 묵상
[교회] 작성자 by Thomas Schreiner 작성일 2019-02-04

종교개혁의 5대 슬로건 중 하나는 믿음으로만 구원에 이른다는 ‘오직 믿음’(sola fide)이다. 이 표어가 선포하는 내용은, 구원이란 우리 자신이 행한 의로운 일들을 바라보는 데서 비롯되지 않고, 우리 밖에 있는 다른 이, 즉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바라보는 데서 주어진다는 것이다. 성경과 초기 교부들의 가르침으로 돌아가기 위한 갈망에서 시작된 이 구호는 교회를 개혁하고 성경의 정통성을 회복하려는 외침이었다.종교개혁 이후 5세기가 지난 지금, 우리는 다음과 같이 질문할지도 모른다. 오늘날도 여전히 ‘오직 믿음’의 교리가 …

오순절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Trevor Laurence 작성일 2019-01-28

그리스도가 승천하시고 열흘 후, 모든 제자들이 예루살렘에 모여 있을 때였다. 불현듯,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들리더니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는 일이 일어났다(행 2:2-3).바로 오순절 사건이다.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게 임하신 것이다.여기서 바람과 불이 등장한다.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구름과 불길이 있었는데, 이런 현상은 출애굽 시대에 하나님의 영광이 그 백성보다 앞서 가거나 뒤에서 따라갈 때 그분의 임재를 나타내기도 했고, 또는 그 영광이 성막에 거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

존 칼빈의 생애에 대한 간략한 스케치
[교회] 작성자 by Joe Carter 작성일 2019-01-21

이 글에서는 프랑스 신학자이면서 종교개혁자인 존 칼빈(John Calvin)의 생애를 보여 주는 아홉 가지 사실을 소개하고자 한다.1. 이른 나이부터 칼빈은 라틴어와 철학에 깊은 조예를 가진 학생이었다. 그는 신학을 공부하기 위해 파리로 가고자 하였다. 그러나 아버지는 그가 변호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그는 오를레앙대학교(the University of Orleans)에서 좋아하지도 않는 법학을 공부하며 5년을 보냈다.2. 칼빈은 그의 대작인 ‘기독교강요’(The Institute of the Christian Relig…

복음 안에서의 비혼과 결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19-01-15

일본과 서유럽, 그리고 러시아에서는 출산률이 인구대체수준(총인구를 유지하는 데에 필요한 출생률) 이하로 급감하였다. 만약 이러한 현상이 그대로 지속된다면, 아마도 저출산으로 인한 해당 국가들의 경제적, 사회적 타격은 실로 엄청날 것이다. 많은 연구들은 신앙의 색채가 강한 나라일수록 높은 출산률을 보이고, 반대로 세속적인 문화가 지배하는 사회일수록 출산 기피현상이 뚜렷하다고 말한다. 왜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일까? 그 원인으로 주로 지목되는 요인은 학력 수준의 상승이다. 사회 구성원들의 보편적인 학력 수준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

‘오직 그리스도’에 기독교의 사활이 걸려 있다
[교회] 작성자 by Stephen Wellum 작성일 2019-01-10

만일 우리가 종교개혁자에게 무엇인가를 배우고자 한다면, 다섯 가지 솔라(the five solas)를 잘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이 다섯 가지 솔라의 내용을 파악하고 그로부터 유익을 얻고자 한다면, 두 가지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첫째, 모든 솔라는 서로 연결되어 있고 상호 의존적이라는 사실이다. 즉 다섯 가지 솔라 중 어느 한 솔라만 고집할 수 없다는 것이다. 둘째, 다섯 가지 솔라는 종교개혁 시대에도 그러했듯이 오늘날도 복음의 핵심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는 사실이다.그런데 우리는 이 다섯 가지 솔라의 상호 의존성을 약화시…

개혁의 불을 밝히다
[교회] 작성자 by R. C. Sproul 작성일 2018-12-19

나는 부흥의 시작을 외치는 교회 홍보 문구를 볼 때마다 당황스러운 마음이 든다. 이런 교회들은 으레 부흥의 시기를 스스로 제시한다. 그러나 나는 누가, 어떠한 기준으로 부흥에 대한 시간표를 정할 수 있는지 의아하다. 참된 부흥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역으로서 성령이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킬 때에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진정한 부흥은 성령이 마른 뼈들 속에 들어와(겔 37장), 그분의 능력을 행사함으로 새 생명을 일으키실 때 가능하다. 하나님이 그 백성의 영적 생명을 소생시키지 않으신다면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인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