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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에 대한 총 217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예수님도 모른다고 말씀하신 '그 날'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R. Carlton Wynne 작성일 2019-02-11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신다(요일 3:20). 하나님은 자기 자신뿐 아니라 만사를 철저하게, 영원히, 변함 없이 아신다. 그분은 자신의 완전하심과 계획과 행동과 목표를 아신다(시 147:5; 사 46:10; 행 15:18). 그분은 빛 가운데 있는 수많은 천사들을 아시고(단 7:10), 지옥의 구석구석뿐 아니라(잠 15:11) 우리의 죄악(시 69:5)과 감춰진 생각(시 139:2), 그리고 모든 고통의 무게까지도(시 56:8) 아신다. 아주 작고 세밀한 대상부터(마 10:29–30) 우리를 구원하는 사건에 이르기까지(롬 8:29; …

사별의 고통을 다루는 신학과 신앙
[신앙과 일] 작성자 by Christopher Catherwood 작성일 2019-01-29

내 아내는 8년 동안 파킨슨병과 합병증을 앓던 중, 지난 달 겨우 6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아내는 장수하는 집안의 유전자를 받은 덕분에 의사의 예상보다는 좀 더 살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죽음은 내게 깊은 충격을 주었다. 아내는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다. 그녀는 세상을 떠나기 전날에도 교회의 소그룹 성경공부에 참석하였고, 요양원에서도 끝까지 그 모임에 참여하였다. 나는 그녀가 온 생애 동안 섬겨 온 바로 그 주님의 품에 안겨 있을 거라고 믿는다. 아내는 하늘에 있고, 63세의 홀아비인 나는 여기 이 세상에 남아 있다. …

오순절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Trevor Laurence 작성일 2019-01-28

그리스도가 승천하시고 열흘 후, 모든 제자들이 예루살렘에 모여 있을 때였다. 불현듯,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들리더니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는 일이 일어났다(행 2:2-3).바로 오순절 사건이다.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게 임하신 것이다.여기서 바람과 불이 등장한다.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구름과 불길이 있었는데, 이런 현상은 출애굽 시대에 하나님의 영광이 그 백성보다 앞서 가거나 뒤에서 따라갈 때 그분의 임재를 나타내기도 했고, 또는 그 영광이 성막에 거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

하나님의 섭리에 관한 교리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Stephen Witmer 작성일 2019-01-21

작은 방에 가득한 긴장감을 의식하면서, 나는 불편한 듯 의자에서 자세를 바꿨다. 내 앞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오랫동안 내 목회에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불만족에 관한 대화가 곧 오갈 것임을 짐작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몰랐지만, 혹 그들이 상처가 될 말을 하며 교회를 떠나는 불행한 결말이 연출되지 않을까 염려했다. 나는 칼빈주의 신앙을 가진 사람이었지만, 그렇게 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들과 대화를 할 때, 나는 하나님의 역할에 관해 거의 생각하지 않았고, 내 앞에 앉아있던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소중히 여겨야 할 교리…

사람들이 모르는 산상설교의 특징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onathan Pennington 작성일 2019-01-14

산상설교에 대해 연구하고 가르치며 글을 쓰는 작업은 내게 큰 기쁨이 된다. 심지어 얼마 전에는 산상설교에 관한 새로운 저서를 완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본문은 끊임없이 나에게 새로운 내용을 가르친다.이런 측면에서 나는 사람들이 잘 생각하지 않는 산상설교의 세 가지 특징을 이 글에서 소개하고자 한다.1. 산상설교는 전적으로 새로운 메시지가 아니다예수님에 대한 경외심 때문에 갖게 되는 생각이 있다. 바로 그분의 메시지가 이전에는 결코 들어보지 못한 새롭고 놀라운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생각이다.물론 산상설교는 새로운 메시지가 맞다. …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사랑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전재훈 작성일 2019-01-11

우리가 믿는 신을 하나님이라고 부른다. 하나님이라는 말의 어원을 한울님 혹은 하늘님이라고도 하지만, 생태여성신학자인 구미정 교수는 《한글자로 신학하기》에서 이는 조상들이 신을 부르던 ‘한늘님’에서 변화된 이름이라고 추정했다. 무한히 크다는 뜻의 ‘한’과 언제나 존재한다는 ‘늘’이 합쳐진 말로서 조상들은 신을 무한히 크고 언제나 존재하는 ‘한늘님’이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신명이 한늘님이건 한울림이건 그것은 신이 우리 조상에게 계시해 준 이름이 아니라 조상들이 신의 존재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상상해서 붙인 이름이다.이스라엘 민족은 신을 …

구약성경에서 발견하는 예수 그리스도 (하)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Glen Scrivener 작성일 2019-01-08

모리아 산에서 말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창세기 22장)예표된 그리스도: 이 본문은 믿음을 극단적으로 시험하는 장면을 보여 주지만, 사실 그 시험은 아브라함의 믿음 이상을 요구하는 테스트였다. 하나님이 다음과 같이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는 구절은 이 본문을 읽는 독자들에게 이해하기 쉽지 않은 내용으로 다가온다.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창 22:2). 이 내용은 독자들이 이 본문에 암시된 예표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이해하기가 까다롭다. 그 아들…

구약성경에서 발견하는 예수 그리스도 (상)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Glen Scrivener 작성일 2019-01-07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에, 나는 젊은 목회자들과 어떤 주제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한 모임을 인도했다. 그 모임에서 어느 목회자가 우리의 토론을 위해 사사기 14장에 관한 해석을 발표한 적이 있었다. 그는 그 해석의 결론으로 “자기 백성을 영원히 구원하러 오실 또 다른 구원자”가 있다는 내용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서 어떤 부연 설명이라든가 ‘예수’라는 이름조차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런 내용을 결론으로 제시했던 것이다.발표 후 토론 시간이 되었을 때, 나는 그에게 물었다. “왜 그런 내용으로 결론을 내리셨나요?” 그러자 곧바로 …

계시록 설교에서 배운 열 가지 교훈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Sam Storms 작성일 2018-12-27

나는 지난 6월, 서른 여덟 번의 계시록 설교 시리즈를 마쳤다. 지금 그 순간들을 돌이켜 보면 열 가지 진리가 머릿속에 떠오른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앞서, 이 글은 숫자적 상징, 666, 짐승, 음녀, 천년왕국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밝힌다.1. 성도의 삶은 박해와 동떨어질 수 없다현대를 사는 크리스천은 불신과 우상숭배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강한 핍박을 받을 것이다. 이는 모든 크리스천에게 예외 없는 일이다. 성도의 고난은 하나님을 실망시켜서 받는 결과가 아니라 우리가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르고 있다는 증거다. 그러므로 겸손과 용기…

성경신학과 공예배
[교회] 작성자 by Bobby Jamieson 작성일 2018-12-14

예배를 위해 함께 모일 때 우리는 정확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매주 모이는 모임에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복음주의적인 크리스천들은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성경으로 눈을 돌린다. 그렇다면 성경의 어느 곳을 보아야 하는가? 구약성경은 예배에 관해, 즉 기도와 희생 제사 및 찬양대와 악기 등에 관해 자주 언급한다. 하지만 그 모든 내용이 신약시대의 예배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가?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예배에 관한 성경신학이다. 성경신학은 불규칙하게 전개되듯이 보이는 성경 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