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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에 대한 총 217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역대하, 가장 평가절하된 성경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Andrew Wilson 작성일 2021-02-26

사람들은 역대하를 과소 평가한다.전편에 해당하는 역대상의 전개가 너무 느린 것 때문일 수도 있을 것이다. 역대상 1–9장에 나오는 긴 족보는 역대기 저작에서 중요하지만 현대 독자들에게는 매우 지루하게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역대상 후반부 역시 제사 직분 맡은 자들과 찬송 직분 맡은 자들에 대한 지나치리만큼 상세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이는 전문적인 연구를 하는 신학자들이나 열정적인 찬양 인도자들에게나 관심거리가 되는 내용일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역대상을 마칠 즈음이 되면 독자들은 역대기 저자를 현학적이고 지나치게 작은 부분에 집중…

성령 없이 형벌적 대속은 없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Gregg Allison 작성일 2021-04-03

크리스천은 속죄에 대해서 생각할 때주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께 주된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그것은 옳다. 하지만 삼위의 하나님 중에서 성자만이 인간의 죄를 위해서 희생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물론, 우리는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성부 하나님의 일하심이 있었다는 사실을 생각할 수는 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막 15:34)라는 십자가에서 터져 나온 예수님의 잊혀지지 않는 호소는, 결국 아버지를 향한 외침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숨을 내쉬며, 예수님은 큰 소리로 외쳤다.…

삶 속에 적용되는 칭의 교리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Nate Pickowicz 작성일 2021-04-09

종교개혁자인 존 칼빈(John Calvin,1509–64)은 믿음에 의한 칭의 교리야말로 “기독교를 지탱하는 근본 원리다”(기독교 강요,3.11.1)라고 강하게 선언했다. 16세기 종교 개혁의 실질적인 원리로 알려진, 믿음에 의한 칭의 교리는 교회에 꼭 필요한 개혁을 가져오려는 영적 전쟁에서 중심이 된 주제이기도 하다. 로마와 갈라디아 교회에 쓴 바울의 편지에 성경적인 이 교리가 분명하게 드러남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여겨지는 교리이기도 하다.칭의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을 살펴볼 때…

사탄의 존재를 잊지 말라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Jon Bloom 작성일 2021-03-20

언젠가 A. W. 토저(Tozer)는 이런 말을 남겼다. “우리가 하나님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내용이 우리 자신에 대한 가장 중요한 사실을 말해 준다.” 이와 상반된 차원에서 C. S. 루이스(Lewis)는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보다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가 비교도 안 될 만큼 중요하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나는 루이스의 말에 동의하지만, 토저의 말에도 간과해서는 안 될 진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진리는 다음과 같이 설명된다. “우리는 영혼의 은밀한 법칙을 따라 우리 마음으로 생각해 낸 하나님의 형상을…

잠언을 제대로 이해하는 네 가지 원리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Robert Rothwell 작성일 2021-01-29

미국의 산업 현장에서 ‘지혜’는 매우 중요한 덕목으로 여겨져 왔다. 지금도 라디오 프로그램의 사회자라든가 신문의 칼럼니스트는 지혜로운 조언을 구하는 청취자나 구독자에게 필요한 어드바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규모를 막론하고 수많은 회사들 역시 전문적인 컨설턴트의 도움으로 골치 아픈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지혜를 추구하는 인류의 오랜 갈망은 이처럼 오늘날에도 지속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그리스도인이기에 지혜가 다름 아닌 성경의 가르침에서 발견되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또한 구약성경 중에서도 솔로몬의 잠언이 특별히 지…

당신의 교만과 싸워야 한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Scott Hubbard 작성일 2021-07-10

그리스도인은 ‘미친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인생이 어떠한지를 알고 있다. “인생의 마음에는 악이 가득하여 그들의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고 있다가 후에는 죽은 자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전 9:3). 이렇게 쉽사리 단정하는 전도자의 판단이 혹 의심스럽다면, 특별히 한 가지 죄를 떠올려 보기 바란다. 그러면 솔로몬이 옳았다고 인정하게 될 것이다. 그 죄란 바로 ‘교만’이다.우리 모두는 흙으로 지음 받은 피조물이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든 이 땅에서 스스로를 과시하며 살아갈 방법을 찾고 있다. 노골적으로든 교묘하게든 그러한 자세를 드러내…

사랑의 섭리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R. C. Sproul 작성일 2021-01-06

최근에, 우리는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거나 적어도 사용되지 않았던 한 단어의 발명에 대해 알게 되었다. 우리 시대에 들어서 일반적인 어휘에 들어간 그 단어는 바로 옥시모론(oxymoron: 형용모순이라는 뜻)이다. 옥시모론의 전형적인 예는“점보 새우”라고 할 수 있겠다. 특정 사물을 묘사하는데 사용되는 단어가 자기모순이거나, 아니면 대조적인(antithetical) 관계에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신학에서 쓰는 “일반은혜”(common grace)라는 구절이 바로 딱 그런 옥시모론에 해당한다. 내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이것이다…

창조 문제, 어떤 자세로 논쟁해야 하는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Samuel Emadi 작성일 2020-03-18

상대방이 지구의 연대라든가 창세기 1장 사건이 얼마나 긴지를 따져 보기 시작하면, 금세 눈썹을 치켜 올리고 의혹의 시선을 그에게 보낸다. 자신과 의견을 달리하는 그의 견해가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혹 그러한 견해 차이가 신학적인 노선 차이로 여겨질 때면 더욱 그렇다. 흔히 복음주의자들은 성경의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는 견해가 달라도 관대한 태도를 보이지만, 유독 창조 문제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과 곧잘 싸울 태세를 갖춘다.지나온 상황을 한번 돌아보면, 젊은 지구를 주장하는 입장이든 오랜 지구를 주장하는 입장이든…

우리는 진정한 신학자가 되어야 한다
[목회] 작성자 by Kevin DeYoung 작성일 2020-03-17

우리 교회는 이 지역에서 “신학을 강조하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 자랑하고자 함이 아니다. 신학을 강조해도 영적으로 열매 맺지 못하고 그리스도를 닮은 성숙함에 이르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믿음, 소망, 사랑이 있는 교회로 알려지는 것이 신학적 박식함으로 명성을 얻는 것보다 더 안전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여전히 “환경 운동에 힘쓰는 교회”나 “최신 유행을 잘 수용해 중고등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교회,” 또는 “화려한 무대 장치로 유명한 교회”보다는 “신학을 강조하는 교회”를 택할 것이다.건강한 신학에 뿌…

번영신학에 대해 알아야 할 것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oe Carter 작성일 2020-02-22

몇 년 전 미국의 우정국(USPS) 검열관들과 미국 국세청(IRS) 범죄 수사관들이 “건강과 부”의 전도자요 신유 사역으로 악명 높은 베니 힌(Benny Hinn)의 사무실을 급습했다. 명성으로만 듣던 힌(Hinn)이라는 인물과 번영신학(혹은 “복음”) 운동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야 할 이유가 생긴 것이다.번영신학이란 무엇인가?“건강과 부의 복음” 또는 “믿음의 말씀”(Word of Faith) 운동이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한 번영신학은 예수님의 복음을 왜곡한 것으로써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상급이 늘어나며, 건강과 부도 늘어난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