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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 대한 총 132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의심을 떨쳐버리려면
[신앙과 일] 작성자 by Matthias Lohmann 작성일 2019-08-05

“나의 믿음 약할 때”는내가 가장 좋아하는찬송이다. “나의 믿음 약할 때, 주가 붙드네”라는 가사가 언제나 큰 위로를 주기때문이다. 하지만 믿음을 크게 흔드는인생의 풍파 앞에서, 우리는 종종 그리스도가 나를 붙드신다는그 확신을 잃어버린다.많은 크리스천들은 부지불식간에 찾아오는 의심 때문에 힘든 싸움을 벌인다.우리가 잘 아는기독교 지도자들 역시예외는 아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은 최초의 사람들 중의 한 명이다. 그는 예수님을 향해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29)라고 선언했고, “그가…

내 모습 그대로
[신앙과 일] 작성자 by Sam Allberry 작성일 2019-07-15

예시 1. 얼마 전 고통에 빠진 한 크리스천 친구가 나를 찾았다. 이미 어디선가 다른 친구들과 엄청난 양의 술을 마신 상태였다. 그는 친구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술을 즐겼는데 보통은 적당하게 마셨지만, 가끔은 정신을 잃을 정도로 폭음을 했다. 한 마디로 말해서 그는 술 마시는 친구들을 전도할 수 있는 기회를 지난 7,8년 동안 흘려보낸 것이다. 예시 2. 우리 교회의 중보 기도팀은 주일 예배 후에 진행되는 기도 모임의 홍보 방안을 의논하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 좀 더 많은 사람이 기도 모임에 참여할까를 고민하고 있을 때, 한 여성이 …

하나님도 고난을 받으시는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atthew Barrett 작성일 2019-07-13

스프로울(R. C. Sproul)박사에 따르면, 생각은 결과를 초래한다. 20세기를 뒤돌아보면 심각한 결과를 야기했던 생각 하나가 있었는데, 바로 하나님도 고난을 받으신다는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위르겐 몰트만(Jürgen Moltmann)을 비롯한 영향력 있는 신학자들은 세계 대전을 두 번이나 치르며 쪼개지고 고난으로 점철되어 버린 이 세상에 희망을 줄 수 있는 길을 모색했다. 몰트만은 나치 수용소의 잔학 행위들을 오랫동안 깊이 관찰했다. 유태인들이 “하나님은 어디 계신가?”라며 울부짖었을 때 몰트만은 하나님은 바로 거기 계시며 함…

지식을 넘어 사랑으로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Dan DeWitt 작성일 2019-06-10

나는 어거스틴(Augustine)의 그림들 중에 17세기 플랜더스파 화가인 필립 드 샴페인(Philippe de Champaigne)이 그린 그림을 가장 좋아한다. 이 그림에서 어거스틴은 서재에 앉아 한 손에는 깃털 펜을 쥐고 다른 손엔 불이 붙은 그의 심장을 들고 있다. 그는 상단의 밝은 빛을 응시하고 있으며, 그 빛은 어거스틴의 머리와 심장 두 군데 모두를 비추고 있다. 그리고 그 빛의 중앙에는 진리라는 뜻의 라틴어 'Veritas'가 쓰여져 있다.이 작품의 의미는 온 몸과 마음을 다하고 또 힘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우리가 잠든 사이 인생의 포도원에서
[신앙과 일] 작성자 by Marshall Segal 작성일 2019-05-28

우리는 밤새도록 게으름을 부리진 않는다. 그저 하루를 시작하는 그 짧은 시간에, 달콤하고 친숙한 이 속삭임에 오늘도 다시 녹아들 뿐이다.“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잠 24:33).이 “좀더”가 매일 아침 얼마나 소리도 없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지 모른다. 그런데 이렇게 좀더 자는 게 대체 뭐가 문제라는 걸까? 다음 절에서 "좀더"의 결과에 대해 이렇게 경고한다.“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잠 24:34).게으름이 안겨주는 변명거리는 늘 매혹적이다. 한 두…

당신의 자녀가 우울증을 겪고 있다면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Christine Chappell 작성일 2019-05-29

남편과 나는 우리 아이가 어둠에 짓눌린 채 정신적 혼란과 보이지 않는 고통을 겪고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전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경고도 없이 발생한 이 상황으로 인해 우리는 매우 놀랐으며, 어찌할 바를 몰라 초조했다.자녀의 우울증을 개인이 홀로 지는 짐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가족이 그 충격과 불안을 함께 겪게 된다. 우리 부부도 처음에는 아이가 겪는 아픔이 가족 모두에게 고통이 될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와 동일한 상황 속에서 “주님, 제가 무엇을 어찌해야 할까요?”라고 외치는 다른 …

나의 오늘을 지키시는 하나님
[신앙과 일] 작성자 by Vaneetha Rendall Risner 작성일 2019-05-21

올해 초 팔이 완전히 망가졌다.옷도 혼자 입을 수 없는 상태여서, 아침 9시도 되기 전에 이미 녹초가 될 지경이었다. 나는 후소아마비 증후군(현재로서는 원인이 명확치는 않으나, 소아마비를 앓았던 사람이나 다른 유전 요인으로 인하여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인 이후 신경 세포의 이상으로 근육의 약화가 진행되고, 이로 인해 관절염이나 연골 손상 등 여러가지 후유증이 나타난다-역주)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이로 인한 어려움은 어느 때에 어떤 종류의 고통이 닥칠지 예상조차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고통이 당장 오늘 하루를 힘들게 할지,…

참된 기독교 영성에 관하여
[신앙과 일] 작성자 by David Strain 작성일 2019-05-07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신앙 생활의 뼈대를 이루는 구조적인 원리 가운데 하나이다. 나는 이 글에서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우리의 영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하고자 한다.확실히 ‘영성’(spirituality)이란 개념은, 오늘날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주제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우리는 이 개념을 흔히 개인이 추구하는 주관적인 영적 체험과 관련지어 생각하곤 한다. 그래서 정신적인 행복 내지 정서적인 만족과 연결시킨다거나, 때로는 동방 정교회의 명상이나 자아 성찰 등을 의미한다고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에서의 기독교 영성은 그런…

우리의 믿음과 하나님의 능력
[신앙과 일] 작성자 by Jerry Bridges 작성일 2019-04-09

귀신들린 소년을 치유하신 사건(마 17:14-20)은 언뜻보면 마태복음에 기록된 여러 치유 기적들 중의 하나일 뿐인 것 같다. 하지만 이 사건은 예수님이 치유의 과정에서 믿음의 역할을 강조한 점이 좀 독특하다. 마태복음 9장에 기록된 기적들 중에서는 믿음이 현저하게 나타나지만, 17장에서는 예수님이 강조하신 그 믿음이 모자라게 나타난다.마태가 기록한 다른 기적들에 따르면, 하나님은 그분의 사역을 완성하기 위해서 인간의 믿음에 의지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이 명백하다. 귀신들린 소년을 치유하신 사건에 바로 앞서 일어난 예수님의 변형 사건은…

공적 예배의 다섯 가지 유익
[교회] 작성자 by David Mathis 작성일 2019-03-26

서로가 함께 모여 예수님을 경외하는 일은 크리스천으로서 우리가 행하는 가장 중요한 행위 중 하나이다. 바로 우리의 삶에 영적인 불꽃을 일으켜 계속 타오르게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공적 예배는 함께 나누는 말씀과 기도 및 교제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지속적으로 경험하도록 돕는 수단의 역할을 한다.하지만 예배를 하나의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일에는 ‘위험’이 따를 수 있다. 진정한 예배는 근본적으로 마음의 경험이지 그 외의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적 예배에서 개인적인 유익을 추구하는 일과 예배의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