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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총 193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너무 세련되어도 괜찮을까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Greg Forster 작성일 2019-06-13

과거에는 물건을 사면 부서지거나 고장이 날 때까지 쓰는 게 보통이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그렇지 않다. 가령 스마트폰 한 대를 1년 넘게 쓰거나, 10여 년 동안 부엌을 리모델링하지 않으면, 스스로 시대에 뒤쳐졌다고 느끼곤 한다. 물론 오래된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 것을 선호하고 또 새로운 모델이 나오면 앞다투어 그것으로 바꾸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이 떠오른다. 우리가 크리스천으로서 새로운 물건과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두며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게 바람직할까?이 질문에 대…

얼마 전, 미국 연방 정부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는 종교의 자유를 박해하는 나라들에 대한 20번째 연례 보고서를 내놓았다. USCIRF 의장인 텐진 도지(Tenzin Dorjee)는 이렇게 말했다. “본 보고서는 종교적 억압이 가장 심한 28 개국의 상황을 보고합니다. 더불어, 종교와 신앙으로 박해받는 사람들이 그와 같은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우리 의회와 정부에 제안하는 실질적인 정책을 포함합니다. 본 보고서의 목표는 단순한 폭로 혹은 연구가 아닙니다. 우리는 정부가 이러한 나라들과 공조하여 더 이상 해당 국가들이 …

우리가 잠든 사이 인생의 포도원에서
[신앙과 일] 작성자 by Marshall Segal 작성일 2019-05-28

우리는 밤새도록 게으름을 부리진 않는다. 그저 하루를 시작하는 그 짧은 시간에, 달콤하고 친숙한 이 속삭임에 오늘도 다시 녹아들 뿐이다.“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잠 24:33).이 “좀더”가 매일 아침 얼마나 소리도 없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지 모른다. 그런데 이렇게 좀더 자는 게 대체 뭐가 문제라는 걸까? 다음 절에서 "좀더"의 결과에 대해 이렇게 경고한다.“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잠 24:34).게으름이 안겨주는 변명거리는 늘 매혹적이다. 한 두…

머리에서 가슴으로 흐르는 설교
[목회] 작성자 by Joel BeekeㆍPaul Smalley 작성일 2019-07-04

어떤 설교는 입에는 달콤하나 건강에는 좋지 않은 젤리 곰의 모든 특징을 다 가지고 있다. 이런 설교는 듣기에는 좋으나 우리 삶을 확고하게 세우도록 돕는 교리적 가르침을 제공하지는 못한다.또 어떤설교는 지성에는 호소하나 마음에는 감동을 주지 못한 채 공허함만 남긴다. 그러한 설교는 유익한 지식은 제공하지만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거룩한 정서를 일으키지는 못한다.바울이 말하듯이, 모든 교회의 목표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게 하는 것이다(골 3:16). 문맥으로 보아, 교회가 추구해야 할 모습은 “지식에까지 새롭게 …

약함과 싸우다 지친 그대에게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Scott Hubbard 작성일 2019-05-16

대학교 신입생이 되고 몇 주 동안, 심각한 전쟁을 치르게 되었다. 그 당시 나는 캠퍼스 도서관에 등을 구부리고 앉아 엄청난 속도로 페이지를 넘겨 가며 책을 훑어보곤 했다. 아마 어느 누구라도, 전공 도서를 그처럼 빨리 살펴보지는 못했을 것이다. 아니 어쩌면 누구라도, 그렇게 머리에 남는 것 없는 독서를 해 보지는 못했을 것이다.아마 많은 이들이 이런 노력을 해 봤으리라 생각한다. 나 역시 보통의 독서 수준을 가진 여느 학생들과 다를 바 없기 때문에, 속독법을 익혀 보려고 부단히 애써 본 것이다. 그리고 대다수의 학생들이 그렇게 되듯…

문화 개종, 문화 정죄, 문화 소비
[선교] 작성자 by Matt Chandler 작성일 2019-05-30

오늘날 세상은 테러 공격에서부터 인종 차별, 정치적 혼란에 이르기까지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도덕을 점점 상실해 가는 듯 보인다. 이런 혼란의 세상을 겪으며 우리가 독특하고 도전적인 시대 속에 살고 있음을 새삼 알게 된다. 단순히 문화적인 현상을 넘어 걷잡을 수 없는 두려움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으며, 이런 유의 불안이 교회 안까지 점점 스며들고 있다. 여러 크리스천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거나 혹은 기독교 관련 블로그 등을 읽어 보면 교회가 확실히 예전 같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오늘날 교회는 과거의 교회들과는 매우 달라졌다.이…

선교하도록 설교하라
[선교] 작성자 by Jared C. Wilson 작성일 2019-05-09

어떻게 해야 전도 설교를 잘 할 수 있을까? 당신이 구도자를 타겟으로 한 전도 이벤트를 찬성하지 않고 복음 중심으로 설득하는 메시지를 신뢰하는 설교자라면, 어떻게 설교해야 교회가 선교적 열망을 불붙여 잃어버린 영혼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할지 궁금할 것이다. 여기에 몇 가지 방법이 있다.1. 하나님의 선교라는 맥락에서 본문을 바라보라성경은 하나님의 구속 목적과 지상에서의 영적 사명을 다룬 거대한 서사이다. 그런데 우리는 설교와 가르침에서 이 사실을 놓칠 때가 많다. 당신이 지금 설교하는 본문을 하나님의 선교라는 거대한 이야기 속에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선교사인가?
[선교] 작성자 by Ken Caruthers 작성일 2019-05-02

모든 크리스천은 선교사인가?이 질문에 답하기는 쉽지 않다. ‘선교사’라는 말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에 따라 대답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어떤 사람들은 관례적으로 그 용어를 사용한다. 그들은 ‘선교사’라는 말을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복음을 전하러 낯선 땅에 가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렇게 보면, 모든 사람이 선교사는 아니며, 오지로 떠나는 사람들만 선교사라 할 수 있다. 자국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자기가 살고 있는 곳에서 복음을 전하더라도 그는 선교에 실패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면 교회는 해를 입게 될 것이며 크…

훌륭한 목회자는 후임을 위해 길을 놓는다
[교회] 작성자 by Steve Mizel 작성일 2019-04-15

아내와 나는 초신자로서 역사가 있고 잘 세워진 교회에 등록을 했다. 이 교회는 주님에 대한 깊은 사랑과 지혜가 많은 훌륭한 성격을 지닌 한 사람에 의해 몇 십년 전에 세워졌다.우리는 그 교회에서 가장 젊은 교인이었고, 관심을 가지고 연세 있는 성도들의 말을 경청했다. 그들은 교회가 성장하고 있고 굳건한 믿음으로 공동체를 이루고 있었던 ‘옛날 모습’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말했다. 목회자가 나이 들고 그의 능력이 감소되어 가자, 교회는 그에 맞춰가는 듯했다. 우리가 그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몇 년 후에 담임 목회자는 소천하였다. 슬프게…

예수님은 왜 성령을 필요로 하셨는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ark Jones 작성일 2019-04-25

흔히들 그리스도가 기적을 행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하나님이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맞는 말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이다. 그러나 굳이 논쟁을 하자면, 그리스도의 신성은 언제나 필연적으로 그의 인성을 통해서 발현되었다. 따라서 기적을 행할 때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는데, 특히 그리스도의 삶에서 성령의 역할에 대해 말하는 많은 본문을 읽을 때면 그렇다.만약에 삼위일체 하나님의 제 2위이신 분이 인간 본성에 직접 작용하고 일하셨다면 우리는 스스로에게 진지한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 도대체 그리스도의 삶에서 성령의 역할은 무엇이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