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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대한 총 175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복음중심성은 강단에서 드러난다
[목회] 작성자 by Yancey Arrington 작성일 2021-03-13

많은 개척 교회들이 '복음중심적'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좋은 일임이 분명하다.하지만‘그 말이 정확히 뜻하는 바는 무엇인가? 교회 개척자가 매 설교마다 예수님을 언급해야 한다는 말인가? 예배마다 구원으로의 초청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인가?’ 라는 질문을 우리는 던져야 한다.개척된 교회가 얼마나 복음중심적인지 '테스트' 해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강단을 관찰하는 것이다. 어떤 교회가 홈페이지에 '복음중심적'이라는 말을 자주 썼더라도, 그 교회가 복음의 중심성을 진정한 가치로 여기는지, 아니면 그저 유행을 따르는 것인지는 주일…

여러번 나눠 드리는 주일예배에 관해
[교회] 작성자 by Kyle Schwahn 작성일 2019-11-29

지금 사역하는 교회에서 목회한 지 12년이 넘었다. 주일 오전에는 항상 1부와 2부 예배를 따로 드렸는데 이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여유가 없었다. 아니, 깊이 생각을 해 본 적이 ‘있긴 했지만,’ 별문제 없다고 결론 내렸다. 예배를 그런 식으로 드리는 것은 내게 있어 교회 성장의 표지이자 수단이었다. 주일예배를 여러 번에 나눠 드리는 것은 목회에 있어 더 큰 성공을 의미한다고 믿었다.두 번에 나눠 드리는 주일예배는 목회를 ‘성공’으로 인도해 주는 길이기도 했다. 심지어 어느 스탭 회의에서는 주일 오전 3부 예배를 추가해야 할지를 …

내 감정이 끔찍한 신이 될 수도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Greg Morse 작성일 2019-12-04

우리는 지금 이모티콘 세상에서 살고 있다. 지금의 세상에서 나 자신을 표현하고 “진짜 내가 되는 것”은 가장 중요한 가치이다. 그 어떤 누구도 우리에게 어떻게 느끼라고 말할 수 없다. 우리는 순간적으로 때로는 자동 반사적으로 우리의 감정을 담은 웃는, 우는, 놀란 또는 화난 얼굴의 그림을 메시지 또는 댓글에 표현한다. 차마 바닥에서 뒹굴 수는 없다고 해도, 감정을 참는 ‘가짜’(fake)가 되기보다는 어떤 감정이라도 표현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다른 선택은 없다. 이제는 조금도 정제되지 않은 우리의 감정생활이 모든 사람에게로까…

인정받지 못해도 기쁘게 섬겨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Betsy Childs Howard 작성일 2019-11-06

수요일 밤이다. 나는 수요일 마다 우리 집에서 모이는 성경공부 그룹을 위하여 저녁 식사를 대접한다. 음식은 제 시간에 먹을 수 있도록 늘 준비된다. 회원들은 퇴근 후 각지에서 우리 집에 도착하자마자 맛있는 냄새가 난다고 감탄을 하고, 음식은 실제로 맛이 있다. 남자 회원들은 한 번씩 더 먹고, 여자 회원들은 음식이 정말 맛있다고 재차 말한다. 그러면, ‘나는 섬기기를 좋아해!’라며 속으로 조용히 뿌듯해한다.목요일 밤이다. 나는 남편과 나를 위해 저녁 식사를 만든다. 마늘을 사오지 않아서 식료품점에 다시 갔다 오는 바람에 식사 준비가…

중독은 곧 우상숭배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Edward T. Welch 작성일 2019-11-20

“하고 싶어,” 모든 중독은 여기서 시작한다. 그리고 조금씩 단계를 거치면서 ‘하고 싶어(want)’는 갈망(need)으로 바뀐다. 중독을 모두가 다 동의하는 딱 한 마디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능성 있는 정의들을 살펴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중독은 어떤 대상 또는 어떤 상태를 향한 강박적인 추구인데, 추구하는 대상이 필연적으로 나쁜 결과를 가져다주는 것을 알면서도 별로 개의치 않고 여전히 추구하는 상태를 말한다. 중독을 정의한 내용 대부분은 중독성 행동이 기본적인 뇌의 패턴을 어떻게 바꾸었는지도 포함하고 있다.중독에 …

고난받는 이에게 결코 해서는 안될 말들
[교회] 작성자 by Gavin Ortlund 작성일 2019-11-01

성경의 모든 다양한 인물들 중에서, 욥의 친구들처럼 화나게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헤롯은 선지자의 머리를 베었고, 유다는 스승을 배신했지만, 엘리바스와 빌닷과 소발은 성경 구절로 친구 욥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욥이 실제로 잃은 것들에 대해서는 욥기 1-2장에 간단하게 나오지만, 그 다음에 나오는 친구들과의 대화는 35장에 걸쳐서 계속 이어진다. 나는 어느 것이 욥을 더 괴롭게 했을까 생각해 본다. 처음에 겪은 상실의 고통일까 아니면 나중에 이어지는 위로하러 온 친구들의 추궁일까?욥의 위로자들의 문제는 그들이 이단자들이 아니라는 …

하나님이 당신에게 힘을 주신다
[신앙과 일] 작성자 by David Mathis 작성일 2019-10-23

당신은 에너지를 ‘관리’하는가? 점점 더 많은 전문가들이 시간과 에너지를 관리하는 일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주장의 한계를 지적하고 있다. 에너지 관리를 주장하는 사람 중의 하나인 토니 슈워츠에 따르면, 디지털 기술과 증가하는 복잡성 사이에 더 많은 정보와 요구들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빠르게 끊임없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컴퓨터와 달리 인간은 장기간 고속으로 계속 작동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는 높은 주파수와 낮은 주파수 사이에서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도록 만들어졌다. 우리의 심장은 다양한 간격으로 뛴다. 우리의 폐는 …

우리 부부는 교회 옆에 있는 작은 사택에서 살고 있다. 거기에 이사야도 살고 나오미도 같이 산다.성경 인물의 이름 때문에, 우리가 이사야와 나오미와 한집에 산다는 일이 이상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이제 막 세 살이 된 이사야는 꽤 까다롭고 짜증을 잘 내며, 이제 겨우 한 살이 된 나오미는 집 전체가 울릴 정도로 우렁찬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나는 부모 역할을 좋아하고, 우리에게는 대단한 아이들이 있다. 그들은 내게 매우 큰 기쁨을 준다. 하지만 양육이 항상 쉬운 것만은 아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결혼 생활의 모습을 완전히 바꾸어…

불안정감은 죄인가?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eremy Pierre 작성일 2019-10-09

미국의 유명한 어린이 TV 프로그램 쎄사미스트리트(Sesame Street) 속의 인물 바니는 최근에 점차로 시청자가 줄어들어 힘이 빠진 커다란 보라색 머리를 힘들게 들어 올린다. 한때 어린이 TV 프로그램에서 대단한 영향력을 끼쳤던 그는 이제 조용히 옆에 서 있는 친구 엘모를 힘없이 붙잡는다. 바니는 친구의 목을 겨우 끌어 잡고 가까이 가서 그에게 말했다. “한 아이라도 ‘자신이 특별한 아이다’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않게 해야 해.” 가성을 내는 괴물 엘모는 털로 덮인 손으로 바니의 손을 꼭 잡고 다른 이들에게 향한다. 그리고 모…

경건 생활의 중요성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Ryan Huguley 작성일 2019-10-28

흔히 가장 중요한 식사가 아침 식사라고들 한다. 나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계란 세 개와 커피로 아침을 거르지 않지만, 흔히 알려진 아침 식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찬성할 수 없다. 우리에게 하루 중 섭취하는 가장 중요한 한 끼가 있다면, 그것은 말씀과 기도를 통해 집중해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경건의 식사다(시 1:1-2).우리에게는 그 무엇보다 지속적인 경건의 시간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매일 경건의 시간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우리는 매년 1월이 되면 올해는 성경 전체를 읽겠다는 웅대한 목표를 갖고 시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