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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대한 총 175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험담일까 정보공유일까
[신앙과 일] 작성자 by Brad Larson 작성일 2020-02-12

저는 사교적인 사람이며 사교성을 요하는 직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사교성은 하나님이 주신 놀라운 선물이지요. 그런데 각양각색의 사람을 대하며 하루를 보내면서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릴 수도 있는 상황을 만나기도 합니다. 내가 꼭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있는 것인지, 내가 비밀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확신이 서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사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혼자만 알고 있어야 한다고 분명하게 요청 받지 않았을 때 특히 어렵습니다.) 어떻게 하면 온화하고 개방적이면서 동시에 신뢰할 만한 경청자가 될 수 있을까요? 정보를 적절하게 나누는 …

그리스도의 참된 교회
[교회] 작성자 by Barry York 작성일 2020-02-21

참된 교회를 구분하는 세 가지 특징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당신은 뭐라고 대답할까? 순수한 복음의 선포, 성례의 바른 집례, 그리고 신실한 권징의 행사. 그러나 참된 교회를 가르는 이런 특징이 매주 회중 예배를 드리는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그리고 어떤 영향을 끼쳐야 할까? 종교개혁을 거치면서 교회의 표지(標識, notae ecclesiae)로 알려진 세 가지 특징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기억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이런 특징을 가지는 진정한 목적을 잃을 수도 있고, 또 그 특징들이 교회 생활을…

배우자와 성에 대해 대화하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David White 작성일 2020-01-31

몇 년 전 친구와 함께 식당에서 식사할 때였다. 대화가 무르익자 친구는 자기 결혼 생활, 특히 성생활에 대한 푸념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점점 열변을 토하다가 “결혼 생활이 쉬운 게 아니라는 건 알았지만, 성생활이 어려울 줄은 몰랐다니까!”하고 말했다. 소리가 너무 커서 식당 안에 다 들릴 정도였다.나는 불쾌한 듯 우리 쪽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애써 무시하며 친구가 한 말을 되짚어 보았다. 어릴 때부터 교회에 다녔던 친구는 결혼 전까지 “순결을 유지”했다면 결혼 후 성생활은 아주 멋질 것이라 배웠다. 그러나 현실은 사뭇 달랐다.…

새해에 꼭 필요한 셀프컨트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en Wilkin 작성일 2020-01-01

새해가 밝았다. 올 새해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면, 우리는 연말에 과식을 했다든가 이제부터 체중 관리에 좀 신경을 써야겠다든가 하는 이야기를 늘어놓고 있을지도 모른다. 새해란 모름지기 셀프컨트롤에 다시 도전하는 시간이니 그런 대화가 이상할 것은 없다. 그런데 올해 나는 좀 다른 형식의 자기 훈련을 시작해 볼 참이다. 이 훈련은 허리 사이즈를 줄이려는 계획보다 더욱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게 분명하다.작년 이맘때, 나는 우연히 어느 신문 기사에 실린 1930, 40년대 광고를 읽게 되었다. 그 광고는 살찌는 식품을 선전하고 있었다.…

진정한 기쁨의 근원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Matt Smethurst 작성일 2020-01-29

아버지로서 자녀들의 순종이 항상 기쁜 건 아니다. 올바른 순종은 기쁨과 진정성이 있어야 하는데, 항상 그렇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억지로 순종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그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순종하는 것을 보고 싶다. 성경 전체에 기뻐하라는 명령이 내포되어 있다. 그런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무언가 이상하다. 기쁨은 행동이 아니라 감정이 아닌가? 느낌을 어떻게 명령할 수 있을까? 내가 원하는 건 그게 아닌데… 이런 경우가 많지 않을까?하나님과 관련해서 우리가 자주 생각하지 않는 문제를 한번 다뤄보자.창조의 기쁨으로다소 이상…

“므비보셋이여 네가 어찌하여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더냐 하니”(삼하 19:25). 지친 왕은 앞에 앉은 이, 힘들어하는 장애인을 바라보며 엄하게 물었다. 다윗은 지금 막 그의 인생에서 가장 끔찍한 일을 겪었다. 그는 아버지를 죽이고 왕좌를 차지하려다가 실패한 아들 압살롬의 죽음을 깊이 슬퍼하고 있었다(삼하 15-18). 쿠데타는 실패했고 반란군은 죽거나 흩어졌다.다윗에게 충성을 지킨 많은 사람에게는 축하의 시간이었지만, 다윗에게는 억지로 미소를 지어야 하는 힘든 시간이었다. 그의 슬픔은 탕자 아들의 비극적인 종말을 보는 것보다 더…

영적으로 분열된 교회 치유하기
[교회] 작성자 by David Gibson 작성일 2020-01-23

죽어가는 교회는 화난 언어를 사용하고, 차별하고, 선한 일을 등한시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모습은 어디에서 오는가? 둘로 분열된 마음에서 온다. 둘로 나누어진 자아, 영적으로 분열된 교회는 겉으로도 드러나게 되어 있다. 내면의 이중성(double-ness)이 어떤 형태로 외면에서 드러나는지 살펴보자.“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약 1:22). 우리는 듣는 것과 행하는 것에서 둘로 나뉠 수 있다. 듣는 것은 좋아하지만 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죽어가는 교회의 세 가지 증상
[교회] 작성자 by David Gibson 작성일 2020-01-10

“나는 그녀가 죽기 전부터 그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10년 전이었습니다. 그녀는 당시 매우 아팠지만, 그것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더군요. [중략] 그녀는 결코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상태는 천천히 그리고 점점 더 악화되어 고통스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죽었습니다. [중략] 여기서 말하는 그녀는 교회입니다.”톰 라이너(Thom Rainer)는 ‘죽어가는 교회의 부검’(Autopsy of a Deceased Church)에서 이렇게 썼다. 죽어가는 교회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는 사…

더 나은 크리스마스를 고대하며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Matt Chandler 작성일 2019-12-26

9년 전, 추수감사절에 나는 발작을 일으켰다. 그 발작으로 오른쪽 전두엽에 종양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12월 4일, 외과 의사들은 내 뇌의 종양을 제거했다. 그때 나는 34세였다. 수술에서 깨어났을 때 나는 왼쪽 팔과 다리에 힘이 없음을 느꼈다. 12월 16일 머리에 수술 자국이 아직 남아 있는 상태로 재활 센터에서 퇴원했지만,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했다. 18개월간의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했다.첫 번째 외출은 한 주 후에 내가 다니는 교회의 성탄절 전야 예배에 갔을 때였다. 예배당 뒤쪽에 앉았지만, 예배에는 거의 참여할 수…

일이 문제일까, 내가 문제일까
[신앙과 일] 작성자 by Teena Dare 작성일 2019-12-18

​“계속해야 할까 떠나야 할까? 내게 맞지 않는 일을 택한 아닐까? 아니면 나란 사람은 결코 만족할 줄 모르는 불평꾼에 지나지 않는 걸까?”이런 생각이 꼬리를 문다. 이건 당신의 고민이자 또 내 고민이다. 오늘, 다섯 번째 기저귀를 갈아주다가 문득 예전에 하던 일이 떠올랐다. 남의 손에 들려 있는 떡이 커 보이는 법이다.불만은 우리를 지치게 만들다. 내가 지금 왜 불만인지조차 모를 때도 있다. 불만에는 묘한 구석이 있다. 불만의 원인이 각양각생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불만이 항상 나쁜 것만도 아니기에 그렇기도 하다. 성경을 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