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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한 총 109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팀 켈러는 ‘센터처치’(두란노 역간)에서 복음의 능력이 두 가지로 나타난다고 말한다. “첫째 ‘나는 내가 감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한 죄인이고 허물 많은 존재입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둘째 ‘나는 내가 감히 바랐던 것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용납되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99쪽). 이것은 인간은 ‘구원받은 죄인’ 또는 ‘용서받은 죄인’이라는, 오래전 아우구스티누스나 루터가 했던 이야기의 현대적 표현이며 적용이다.복음의 이러한 내용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 복음을 우리의 삶에 적용하는 것이다. …

우리가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것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Marshall Segal 작성일 2022-02-04

이상해 보이지만 우리는 사랑이 넘쳐나면서 동시에 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사랑이란 단어는 눈에 확 띄는 노란색 테이프처럼 우리 주변에 온통 도배되어 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사회는 한때 우리가 가졌던 사랑에 관한 정의나 생명력을 없앤 커다란 베이지색의 벽을 만들어 놓고 누구나 원하는 대로 그것을 꾸밀 수 있게 만들었다. “사랑”이라는 단어는 이제 누구든지 원하는 대로 정의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런 정의를 부정하는 사람은 물론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 된다.그러나 이 네 글자(LOVE) 단어가 너무 많이…

교회 갈등, 과연 해결이 가능할까?
[교회] 작성자 by Jon Bloom 작성일 2021-11-10

이십 대의 기독교 여성으로 이루어진 어느 작은 그룹의 예는 지금 내가 냉소주의와 관련해서 느끼는 많은 유혹을 물리치는 데 도움이 되는데, 그 이유를 설명하겠다.지난 몇 년 동안 나는 미국 복음주의자들 사이에서 발생한 어마어마한 양의 정치적이고, 이념적이며, 문화적인 신랄한 비판, 리더십의 실패, 교회의 분열, 민족적 긴장, 그리고 관계의 붕괴를 보면서 크게 낙담했다. 그게 다 그냥 미디어 알고리즘과 무책임한 기독교인의 클릭 유도로 생긴 거라고, 그렇기에 다 과장된 거라고 말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나는 그런 분열의 현장…

교회 실종을 가족 실종처럼 느껴야 하는 이유
[교회] 작성자 by Trevin Wax 작성일 2021-10-22

나는 무척이나 조부모님을 다시 안아드리고 싶다. 나는 동생과 동그란 도넛들을 우적우적 먹고 난 후 함께 기타를 치며 보내는 토요일 아침을 기다린다. 나는 부모님과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나서 연못 주변을 거닐며 즐거운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그 날 아이들은 시끄러운 사촌 모두와 재회하여 그 집은 왁자지껄한 기쁨으로 가득해 간다.우리에게 과학 기술의 발전은 감사한 일이지만, 얼굴을 보면서 대화하는 시간만큼 좋지는 않다. 나는 가족이 그립다. 나의 교회 사람들 또한 그립다. 줌(Zoom)을 통해 교회 내 모임을 만나거나 또는 예배가…

요즘 들어 가장 이상적인 결혼을 만드는 조건으로 긴밀한 우정 관계가 자주 언급된다. 흔히 소셜 미디어에 배우자 사진을 게시하는 젊은 커플이 자주 하는 말이 이것이다. “나는 가장 친한 친구와 결혼했다.” 흔히들 배우자를 향한 칭찬으로 받아들이는 표현이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자신들의 결혼이 성적 매력을 초월한 수준에서 이뤄졌다는 사실, 즉 동반자적 관계의 연속이라는 측면을 강조하고 싶어한다. 그들에게 있어서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 결혼 서약을 하러 주례자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이미 잘 확립되어 있는, 주로 플라토닉한 관계에…

사랑이 남자를 진짜 남자로 만든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Marshall Segal 작성일 2021-09-18

현재 진행되는 역사든 아니면 지나간 과거의 역사이든, 가장 놀라움을 주는 남자는 어김없이 끈질기게 사랑하는 남자이다. 전 세계 다양한 남자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자존심, 돈, 명성과 명예, 권력 등 그 많은 것을 성취하며 살아간다.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자기 자신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위험을 감수하며 희생하며 살아갈 것이다. 그런데 몇몇 이상한 남자들은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다. 그런 남자들 또한 열심히 일하고 위험을 감수하고 희생하지만 다른 남자들의 이익, 특히 그들의 영원한 이익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바친다.사도 바울이…

아프가니스탄과 탈레반을 위해 기도하자
[이슈] 작성자 by Joe Carter 작성일 2021-08-26

탈레반 세력들이 20여년 전에 잃었던 나라에 대한 완전한 지배력을 다시 얻으면서 아프가니스탄의 몰락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아프간 기독교인들이 수일 내로 큰 위험을 마주하게 된다는 것은 확실하다.미군이 주둔하여 억제력을 가지고 있을 때에도 아프가니스탄은 오픈도어선교회(Open Doors)에 의하면 박해가 단지 북한보다 약간 덜 심한 땅으로 나열되어 있었다. 기독교로 개종한 자들은 그들의 새로운 신앙이 발각되면 무서운 결과를 마주하게 된다. 오픈도어선교회가 언급하는 대로 그들은 그 …

한 달 전, ‘게임 체인저(the Game Changer)’라는 제목의 글을 쓰고나서, 좀 더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글은 그 다음 이야기다. 그리스도인은 ‘사랑하라’는 소명을 받은 사람들이다. 한 서기관이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라고 물었을 때, 주님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계명 보다 더 큰 계명이 없다고 대답하셨다(막 12:28-31). 이것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대계명(the Great Commandm…

그리 오래 전이 아닌데도 마치 아득한 과거처럼 느껴지는 오바마가 대통령이던 시절, 그는 이런 트윗을 남겼다.모든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리트윗하세요.#사랑은 사랑이다.나는 동성 결혼에 대한 교훈이나 도덕성에 때문에 이 글을 쓰는 게 아니다. 단지 사랑이 무엇인가에 관한 더 큰 대화의 출발점을 삼기 위해서 오바마 전 대통령의 트윗을 언급한 것이다. 인기도 있고 트윗하기에 좋은 문장이지만, “사랑은 사랑이다”라는 말은 사실 무의미한 말장난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서, 말하는 사람이 가진 기존 전제에 동…

죄, 왕국 전체를 비극으로 물들이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Glen Scrivener 작성일 2021-07-30

그의 이름은 신실함(integrity)과 동의어였다. 그는 왕국의 차기 큰 인물이었고, 메시아적 용어로까지 언급되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는 역겨운 성범죄자였다.우리는 지금 사무엘하 13장에서 자신의 이복누이인 다말을 강간한 다윗의 아들이자 이스라엘의 황태자인 암논을 말하고 있다.그러나 이 글은 단지 암논만을 논하는 게 아니다. 중요한 사실은 악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나아가서 희생자를 침묵시키고, 범죄 자체를 덮어 버리기 위해서는 부패한 시스템 전체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황폐할 대로 황폐해진 다말이라는 결과는 사악한 기회주의자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