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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 대한 총 335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화목한 가정은 사명을 함께 나눈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Harriet Connor 작성일 2020-02-28

우리 대부분은 화목하고 건강한 가족의 일원이 되기를 원한다. 그런데 그런 가족은 도대체 어떤 모습인 걸까? 우리는 따뜻한 불빛이 비취는 방에 옹기종기 앉은 가족의 모습을 상상할지 모르겠다. 오늘날 현대적이고 도시화된 사회에서 가정은 세상으로부터 한 발짝 떨어진 휴양지 같은 의미이다. 낮에는 각자 흩어져서 일하고 공부하다가 저녁이 되면 함께 모여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 즉 “가족 시간”(family time)은 대부분에게 쉬는 시간을 의미한다. 이런 가정의 모습이 생긴 것은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니다. 산업혁명 전까지만 해도 가족은 하…

미래 선교사에게 던지는 다섯 가지 도전
[선교] 작성자 by Josh Manley 작성일 2021-09-02

이 아티클은 CROSS19 컨퍼런스 직전에 게시되었던 글이다. CROSS19는 8세에서 25세의 젊은이들과 그들의 지도자를 위한 컨퍼런스로 이 컨퍼런스의 목적은 모든 부족, 언어 및 국가의 사람들이 예수를 알고 예배하는 영원한 기쁨을 알도록 하는 것이다.6년 전 우리 가족은 바다를 건너 아랍 세계에 교회를 세웠다. 아랍인 통치자는 복음주의 교회를 위한 땅을 아낌없이 주었다. 이주와 관련된 위험이 있었지만 아내와 나는 복음의 문이 분명하게 열렸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 이루고자하시는 목적과 하나님을 아는 우리의 지식에 비춰…

부활을 향한 달리기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Quina Aragon 작성일 2020-01-18

나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달리기를 했다. 나는 내 몸이 더 빠르게, 더 멀리 움직이는 것을 좋아한다.다리는 음악에 맞춰 움직이고 폐는 공기로 가득 찬다. 눈은 자연의 예술성을 감상하며 엔돌핀은 땀에 젖은 내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한다. 내가 생각보다 느리게 달릴 수도 있겠지만 포장도로에 내딛는 내 걸음은 마치 하늘을 나는 것처럼 느껴지게 한다. 나는 자유롭다. 2011년, 나는 빠르게 뛰거나 많이 뛰면 왼쪽 무릎과 엉덩이에 고통을 느끼는 장경인대증후근(ITBS)에 걸렸다. 이 통증은 내가 앉아있거나 서 있을 때, 혹은 침대에 누워…

십자가로 가서 거기 머물라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David Mathis 작성일 2020-02-08

어떻게 보면 그리스도인들은 새로운 것만 찾는 시대에 “아주 오래된” 이야기를 붙잡고 있는 사람들이다. 우리 사회는 점점 더 “가장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것 이외에는 달리 시간을 쓰지” 않던(행 17:21) 옛 아테네 사람들과 같아지고 있다. 어쩌면 이미 그들을 넘어섰는지도 모른다. IT와 디지털 혁명은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것,’ 즉 문자 그대로 “뉴스”의 소용돌이를 만들어냈다. 반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의심할 여지 없이 오래된, 영광스럽도록 오래된 진리들을 붙든다. 이 진리는 뉴스에 탐닉하는 이 시대와는 맞지 않는 것이…

예수께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신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Sam Allberry 작성일 2020-02-01

1966년 영국은 풋볼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주장 바비 모어(Bobby Moore)는 웸블리 스타디움 연단으로 올라가 여왕으로부터 트로피를 받는 영예를 누렸다.이후 그 역사적인 순간에 기분이 어땠는지 물었을 때, 모어는 겁에 질렸었노라고 답했다. 여왕은 때 묻지 않은 하얀 장갑을 끼고 있었는데, 모어는 경기로 인해 지저분해진 손으로 여왕과 악수를 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계단을 오르며 미친 듯이 바지에 손을 비비며 닦으려고 했다. 우리는 모두 더러워졌던 경험이 있다. 물론 더러워진다는 것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한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Albert Mohler 작성일 2020-01-11

러시아의 문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Fyodor Dostoevsky)가 쓴 ‘백치’(The Idiot)라는 소설이 있다. 이 소설은 기독교적 취지와 신학을 깊이 반영하는 작품이다. 그런데 저자는 그 이야기에서 다소 이상해 보이는 개념을 상정한다. 곧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한다는 개념이다. 흥미로운 아이디어이긴 한데, 기독교의 사상과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이에 대해 두 가지 성경 본문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사야 53장과 시편 27편이다. 먼저 이사야 53장은 메시아를 묘사하며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

악의 문제를 대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R. C. Sproul 작성일 2019-12-28

악의 존재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하는 고전적인 문제는 기독교 신앙의 아킬레스건으로 여겨져 왔다.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과 같은 철학자는 주장하기를, 악의 존재는 하나님이 전능하시지 않거나, 또는 선하시지 않거나 둘 중 하나의 사실을 드러낸다고 말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적 능력에서 벗어난 악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으로 여겨질 수 없다는 주장이다. 또한 하나님이 악을 막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계심에도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면, 그분의 성품을 선하다고 할 수 없다는 주장이기도 하다. 악의…

예수님은 왜 성령이 필요하셨을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ark Jones 작성일 2019-12-14

흔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여러 기적을 행하셨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분은 하나님이 맞다. 그런데 그분의 신성이 인성을 통해 늘 역사하여 기적을 행하도록 만들었다면, 한 가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바로 그분의 생애에서 성령의 역할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정말 예수님의 신성만이 유일하게 그 인성에 작용하는 역할을 했다면, 우리는 이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왜 예수님은 성령이 필요하셨을까?’ 많은 기독교인들은 (때로는 뛰어한 신학자들조차도)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 있어 성령이 무슨 역할을 …

진정한 기쁨의 근원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Matt Smethurst 작성일 2020-01-29

아버지로서 자녀들의 순종이 항상 기쁜 건 아니다. 올바른 순종은 기쁨과 진정성이 있어야 하는데, 항상 그렇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억지로 순종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그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순종하는 것을 보고 싶다. 성경 전체에 기뻐하라는 명령이 내포되어 있다. 그런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무언가 이상하다. 기쁨은 행동이 아니라 감정이 아닌가? 느낌을 어떻게 명령할 수 있을까? 내가 원하는 건 그게 아닌데… 이런 경우가 많지 않을까?하나님과 관련해서 우리가 자주 생각하지 않는 문제를 한번 다뤄보자.창조의 기쁨으로다소 이상…

유대인에 뿌리를 둔 기독교 신앙
[교회] 작성자 by Adam Stewart Brown 작성일 2020-01-28

내가 어렸을 때, 우리는 매년 여름 보솔레일 섬(Beausoleil Island)에서 2주간 야영을 했다. 호수가 잔잔한 날 물이 맑은 곳으로 가면 4야드가 넘는 깊이의 호수 바닥을 구경할 수 있었다. 그러나 바람이 불고 하얀 물보라가 칠 때면 텐트를 친 호숫가의 불 옆에 앉아 다음날까지 조용히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만약에 책이 보트이고 독서가 그 보트를 타고 항해하는 것이라면, 파울라 프레드릭슨(Paula Fredriksen)의 신간인 ‘기독교인이 유대인이었을 때: 첫 번째 세대’(When Christians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