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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총 62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공유하는 경축일이자 다양하게 실천하는 관습이다. 크리스마스 전통에 대해 알아 두면 좋은 9가지를 정리했다.1. 크리스마스트리상록수를 집 안에 들여 놓고 장식하는 전통은 1500년대 독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초의 크리스마스트리는 ‘아담과 하와의 축제’에서 공연된 연극에 등장하는 “낙원의 나무들”에서 이름을 따서 “낙원”이라고 불렸다. 에드윈(Edwin)과 제니퍼 우드럽 타이트(Jennifer Woodruff Tait)의 설명에 따르면, 이 나무에는 성찬을 상징하는 둥글고 얇은 과자들이 매달려 있었는데…

트라우마를 겪는 아이들을 돕는 법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ustin Holcomb • Lindsey Holcomb 작성일 2021-11-16

우리 주변에는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어린이들이 있다. 트라우마는 육체적, 성적, 심리적인 학대, 왕따,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 인종차별의 경험, 심각한 질병 등의 충격적인 경험이 어린이들에게 남긴 부정적인 흔적이다. ‘약물 중독과 정신 건강 서비스 관리국’(Substance Abuse And Mental Health Services Administrations, SAMHS)에 따르면 “트라우마는 신체적, 정신적인 고통스러운 경험, 생명을 위협당하는 직간접적인 경험들을 단회적으로, 또는 반복하여 경험할 때 발생한다. 이는 개인의 정서…

우리 몸과 정신의 잊혀진 언어
[교회] 작성자 by 최창국 작성일 2021-10-29

창조적 선물로서 정신세계몇 년 전 영적지도와 꿈에 대해 강의를 할 때, 한 목회자로부터 교회가 꿈에 대한 바른 이해를 하지 못하여 큰 어려움이 있었다는 고백을 듣게 되었다. 이 목회자는 한 권사가 어느 날 꿈속에서 교회 안에서 한 여자 집사와 한 남자 집사가 사귀는 꿈을 꾸었다고 하면서, 이 여 집사가 성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여러 사람들에게 말함으로 교회가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권사는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이 문제를 자기에게 보여주었다고 확신하고 있었다.꿈에 대한 이러한 왜곡된 해석은 꿈이 상징의 언어라는 점을 간과하…

기후 변화를 책임지시는 하나님
[이슈] 작성자 by Elliot Clark 작성일 2021-10-18

순진무구했던 시절을 기억하는가? 홍수와 기근 같은 자연재해를 초자연적 원인으로 돌렸던 시절 말이다. 아프리카에서 인도까지, 아테네에서 로마에 이르기까지 현실성 없는 우리의 선조들은 이런 모든 재앙을 신이 내린 것이라 여겼다. 홍수가 휩쓸든 지옥에 떨어질 것 같은 일이 생기든 누구를 탓해야 할지 알았다.현재 우리는 과학 기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현대 과학은 이런 미신 같은 해석에서 인간을 해방하고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탐구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왜 자연재해가 일어나는지 안다. 산불과 드레쵸(돌풍), 허리케인과 산사…

하나로 연합하는 찬양의 능력
[교회] 작성자 by Andrew Wilson 작성일 2021-10-24

찬양은 몸과 영을 하나로 연합한다.“내가 주를 찬양할 때에 나의 입술이 기뻐 외치며 주께서 속량하신 내 영혼이 즐거워하리이다”(시 71:23). 우리의 가장 깊은 곳에서 주를 기뻐하는 마음으로 선율을 만드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찬양은 우리 몸도 움직이게 한다. 혀, 목, 가슴, 횡경막, 폐의 호흡 그리고 흉부의 떨림까지 영혼의 기쁨에 합해져서 찬양은 더욱 은혜롭게 된다. 온 몸으로 찬양하면 우리의 감정은 고조되고 우리의 기쁨은 한층 더 커진다. 은혜로우신 하나님은 우리가 찬양할 때 엔돌핀과 옥시토신의 분비가 증가하도록 창조…

나는 출산의 고통이 찾아왔던 그 순간을 기억한다. 언젠가부터 나는 완벽하게 적응하여서 임신 상태가 영원할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였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출산의 날이 임하였다. 나는 그때 아들을 출산하기 위하여 겪어내야 하는 과정이 너무 두려웠다. 임신도 좋았고, 아기도 좋았다. 그런데 그 분만의 과정과 고통은 두려운 일이었다.죽음에 대한 과정도 우리에게 비슷하게 다가올 때가 있다. 삶도 좋고, 죽음 이후에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도 좋다. 그러나 죽음 이후의 세계로 넘어가는 과정, 그 고통들을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에게 결코 쉽지 …

그리 오래 전이 아닌데도 마치 아득한 과거처럼 느껴지는 오바마가 대통령이던 시절, 그는 이런 트윗을 남겼다.모든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리트윗하세요.#사랑은 사랑이다.나는 동성 결혼에 대한 교훈이나 도덕성에 때문에 이 글을 쓰는 게 아니다. 단지 사랑이 무엇인가에 관한 더 큰 대화의 출발점을 삼기 위해서 오바마 전 대통령의 트윗을 언급한 것이다. 인기도 있고 트윗하기에 좋은 문장이지만, “사랑은 사랑이다”라는 말은 사실 무의미한 말장난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서, 말하는 사람이 가진 기존 전제에 동…

아름다운 차이: 창조 원리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Andrew Wilson 작성일 2021-06-30

태초에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셨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tohu wa’bohu)하며, 어둠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물 위에 움직이고 계셨다. 하나님이 어둠과 빛을, 낮과 밤을, 위의 물과 아래의 물을, 그리고 바다와 땅을 분리하셨다. 그는 태양과 달, 물고기와 새, 가축과 기는 것, 야생 동물을 구별하셨다. 그는 자신의 이미지를 지닌 인간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 남성과 여성을 구별했다. 하나님은 평범한 날에서 안식일을 구별하셨고, 가인에게서 아벨을 그리고 평범한 것에서 거룩함을 구분하셨다.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특징은 무엇…

다시 시작해보고 싶지 않으세요?
[교회] 작성자 by 정명호 작성일 2021-03-14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말하고 싶지도 않은 자기만의 문제나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자기 아픔이나 연약함을 드러내기 싫어하는 자존심이 강한 성격이라 그럴 수도 있고, 굳이 다른 사람에게 말한다고 해서 내 삶이 달라질 것도 아니라는 현실적인 성격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중 누군가는 내 마음을 알아주리라 여겨지는 사람에게 한두 번 이야기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뜻밖의 자리에서 뒤에서 수군거리는 소리를 전해 들을라치면 마음이 더 닫혀버리고 말지요. 그래서마음에 결심합니다. 이제부터 다시…

이삭 정(Lee Isaac Chung) 감독의 영화 ‘미나리’의 예고편을 처음 보았을 때,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들떴다. 지역 사회 사람들은 이민 2세로서 어린 시절의 모습을 공감하는 카타르시스적인 눈물을 예상하며 전화기가 폭발할 정도로 내게 전화를 했다. ‘미나리’를 실제로 본 후로 내 어린 시절의 향수나 트라우마로 인한 눈물은 말라버렸다. 하지만 내 영혼은 충만해졌다. 정 감독은 자신이 양육받으면서 느꼈던 기분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식으로 쉬운 길을 택하지 않았다. 오히려 “영적인 문제와 인간이 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