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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에 대한 총 32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교회 공동체를 위한 뉴노멀
[교회] 작성자 by Irwyn Ince 작성일 2020-10-29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류에게 인간성(Humanity)은 아름다운 공동체로 시작했던 그 시점부터 각인된 것이다. 즉, 우리는 다양성 속에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에 있어서는 하나됨을 추구하도록 창조된 것이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인간성을 주신 이유이다. 비록 인간은 죄를 지어 부서지고 분열되었지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 아래 모든 인류를 하나로 묶을 것이다. 그리고 교회는 성령이 주시는 회복의 능력을 바탕으로 세상을 향한 증인으로서 지금 바로 여기에 아름다운 공동체를 추구하도록 부름받았다. 공동체 속에 있다…

‘신앙 양심을 따라 하겠다’는 말에 관하여
[이슈] 작성자 by 김형익 작성일 2020-08-28

신학은 진공 속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의 신학은 지난 2천여 년의 역사 동안 교회가 직면한 상황들 속에서 성경을 붙들고 씨름한 결과다. 이 말은 성경의 진리가 시대에 따라 변한다는 말이 아니다. 도리어 하나님께서는 모든 시대가 직면하는 모든 문제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다.지금 전세계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도 예외가 아니다. 불현듯 찾아온 이 상황은 교회로 하여금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고 생각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고마운 면도 없지 않다. 책상 앞에서는 결코 생각할 이유가 없던 문제들에 대해서 말이다.…

루터, 팬데믹에 대해 입을 열다
[교회] 작성자 by Justin Taylor 작성일 2020-04-24

2019년 12월 31일, 중국 보건 관계자는 세계 보건 기구(WHO)에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한 새로운 폐렴이 우한 지역에 출현했다는 것을 긴급히 알렸다. 2020년 1월 7일, 보건 관계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군에서 새롭게 식별된 ‘2019-nCoV’라는 이름으로 이 바이러스를 명명하고 공포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보편적인 감기 그리고 사스(SARS: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를 포함한다. 이 바이러스들은 감염된 사람과 접촉하거나 그들의 기침 혹은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침방울을 흡입하는 것으로…

교회는 팬데믹에 어떻게 반응해 왔는가
[이슈] 작성자 by Glen Scrivener 작성일 2020-03-22

세상의 이목을 받지 못한 소외된 군중 사이에서 일어난 기독교 신앙이 어떻게 몇 세기만에 서구 사회를 지배하게 되었을까?이 질문은 로드니 스타크(Rodney Stark)가 쓴 책 ‘기독교의 발흥’(The Rise of Christianity: How Did the Obscure, Marginal, Jesus Movement Become the Dominant Religious Force in the Western World in a Few Centuries?)에 달린 부제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기독교의 성장 요인을 다양한 측면에서 …

십자가로 두려움과 직면하기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Chris Castaldo 작성일 2021-07-23

“도로시 만세! 사악한 마녀가 죽었다!” 도로시는 무서운 마녀에게 물 양동이를 끼얹어 가까스로 물리쳤다. 마녀는 천천히 녹아 내렸다. 여섯 살 어린 마음에 이 장면을 보면서 심장이 터질 것처럼 두근댔다. 때마침 있던 양동이 덕에 재앙은 모면했지만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마녀의 막대기를 얻은 뒤 도로시는 집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 오즈 마법사의 궁정으로 들어갔다. 마법사의 거대한 머리가 화염과 연기, 뇌성 가운데 고함을 치며 맞이했다. 여동생과 나는 황급히 베개에 얼굴을 묻었다. 두려웠지만 오즈의 영광이 우리의 관심을 끌…

내가 자랄 때에도 우리 동네에서 인종 문제는 언제나 중요한 주제였지만, 오늘날처럼 격렬하고 심각했다고는 기억하지 않는다. 거의가 다 백인인 초등학교를 다닐 때에 나는 “칭크”(chink) 또는 “국”(gook)이라고 불리곤 했다(역자 주: 칭크와 국은 동양인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단어이다). 반에서 어떤 아이들은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을 지껄이면서 나의 가늘게 찢어진 눈을 흉내 내던 것을 기억한다. 우리 지역에 난민으로 들어온 동남아 학생들과 나는 거리를 두려고 했었다. 나는 놀이터와 농구장에서 흔히 쓰는, 인종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말…

설교에서 유머를 사용해도 될까
[목회] 작성자 by Jeff Robinson 작성일 2021-04-13

찰스 스펄전(Charles Spurgeon)이 사역하던 시대에는 설교와 웃음은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 생각했다.복음주의자들, 특히 개혁주의적 성향이 있는 이들은 유머 감각이 없는 것으로 유명했다. 스펄전은 자서전에서 제12계명이 있었다면 “주일에는 어두운 표정을 짓지 말지니라”였을 거라고 재치있게 말했다.스펄전은 유머와 거리가 먼경향에 저항했다. 그는 위트가 넘치는 이였고 설교에서 유머를 사용했다. 위대한 스펄전은 복음에 대해서는 극도로 진지한 태도를 취했으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스펄전은 설교에 관해 “삼십 분 …

종교개혁의 여성들
[교회] 작성자 by Rebecca VanDoodewaard 작성일 2020-08-14

종교개혁에 관한 이야기는 주로 남자들에게 집중되기 마련이다. 설교자, 신학자 그리고 (남자) 순교자. 그들의 사역은 종교개혁의 틀을 잡았고, 그만큼 중요했다. 그러나 종교개혁은 또한 여성들의 활동도 매우 중요했던 시기였다. 여성들의 사역은 주로 다음 세 가지 영역에 집중되어 있었다. 가정에서 봉사함으로 개혁을 가속화하고 다음 세대 개신교인(Protestant)을 키워낸 것; 권력의 자리에서 봉사함으로 개신교의 자유를 수호하거나 증진시킨 것; 그리고 글과 출판을 통해서 개신교 사상을 고양시킨 것.가정 개혁초창기 개혁가들의 아내는 가정…

종교개혁, 그리고 성례의 회복
[교회] 작성자 by Bobby Jamieson 작성일 2020-10-25

성례의 회복이 왜 필요할까? 고해 성사, 연옥, 면죄부, 성인 숭배 같은 것들이 모두 더해져서 어떤 체계를 형성했는데, 이 시스템 안에서는 각 개인이 자기 자신 및 타인의 죄로 인해 짊어진 절망적이리만큼 거대한 빚을 조금씩이나마 갚아나가게끔 하는 수단이 바로 성례였다. 중세 후기의 미사(mass)는 평신도들이 그저 구경하는 것이었지 그들이 참예하는 성찬이 아니었다. 종교개혁자들은 성경이 가르치는 복음을 회복했을 뿐 아니라, 복음으로부터 나오고 복음과 맞는 성례의 교리와 실천을 회복시켰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죗값을 완전히 치루셨기 때…

그리스도인의 자유에 관하여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Dan Dodds 작성일 2020-01-14

중세 시대에 로마가톨릭이 점점 타락하면서 교회는 미심쩍은 교리들을 공표하게 되었다. 그중 하나가 교회와 말씀이 갖는 이중적인 권위에 대한 교리였다. 물론 교회와 말씀이 충돌하는 상황이 벌어질 때는 로마 교회가 자신의 판단대로 우선적인 권위를 차지했다. 이렇듯 로마가톨릭은 말씀을 해석할 수 있는 유일한 권위를 스스로에게 부여함으로써 성경의 모든 가르침에 대한 최종적인 발언권을 거머쥐었다.바로 이 말씀 해석에 대한 권위를 스스로에게 부여한 교회가 종교개혁자들이 비판하고자 한 주요 대상이었다. 그들의 비판은 오직 성경을 의미하는 ‘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