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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에 대한 총 21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마틴 루터가 보름스(Worms)로 가는 길에 발을 들인 것은 우연이었다.루터는 '박사'로서 교회의 교리를 옹호하고 어거스틴 수도사로서 교구 사제들의 사역을 돕겠다고 맹세했다. 1517년 면죄부 판매는 이 두 가지 부분에 있어서 루터로 하여금 행동하도록 만들었다. 95개 반박문을 통해 면죄부를 공격함으로써 루터는 사회의 기둥이자 당시 권위의 정점에 있던 교황의 권력에 도전했고, 또한 교회법을 의식 그대로 지키는 데 관한 의문을 던졌다.루터의 아이디어는 면죄부에 대한 사소한 논쟁 이상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었기에 실로 혁명…

​* 어제 아티클에 이어서 그리스도인이 예배와 자유와 사랑이라는 원칙에 의거한 의사결정을어떻게 현실에서 적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살펴본다.- 편집자 주오늘날 우리는 이 가르침을 어떻게 적용하여야 할까? 성경은 우리에게 주목할 만한 자유를 부여한다. 신약성경에는 우리가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하고 무엇을 먹어야 하며 무엇을 보고 읽을 수 있고 어디에서 일할 수 있는지를 정확히 제시하는 새로운 레위기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와 의로움으로 구원을 받은 우리에게 복음은 넉넉한 양심의 자유를 허용한다. 우리는 더 이상 세상…

고린도의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는 우상 숭배로 뒤덮인 일상 가운데에서 어떻게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으로 인해 심각한 분열이 있었다. 일부 기독교인들은 우상 숭배가 거의 모든 생활의 이면에 있고 심지어 가게의 음식에까지 파고들어 가 있기 때문에 사회로부터 완전히 거리를 두고 살아가야 한다고 믿었다. 어떤 그리스도인은 그들 자신만의 분리된 사회를 형성하기 위해 교회 안으로 깊이 숨어 들어가기를 원했고, 반면에 다른 그리스도인은 자신들의 마음을 그것에 빼앗기지 않는 한, 사회생활에 참여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문제가 되…

전례없던 복음 전도를 다시 이루려면
[선교]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0-09-03

기독교인이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기보다 도리어 해가 된다고 여기는 새로운 시대로 우리는 지금 진입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문화는 점점 더 신앙에 대해서 적대적이 되어가고, 그럴수록 하나님, 진리, 죄 그리고 사후의 삶에 대한 믿음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심지어 현대 문화는 기독교를 공격적으로 받아들이는 수준을 넘어서 아예 이해할 수 없는 존재들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이제 교회 지도자는 아예 교회에 올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나 기독교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조차 믿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갈 새로운 방법을 고민해야 …

대마초와 복음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 약사였던 내 아버지는 대마초를 피우는 것은 인생을 망치는 길이라고 확신했다. 1960년대와 70년대, 나는 심심풀이로라도 대마초를 건드리는 것은 나를 파멸로 이끌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자랐다. 결과적으로, 나는 많은 미국인들에게 새로운 표준이 되어 가는 상황, 즉 오락 목적으로 대마초를 피우는 것이 이미 합법화 되었거나 되어가고 있는 지금 현실에 대해 사실상 개인적인 지식이 거의 없다.오락 목적의 합법적인 대마초 사용이 기독교인의 윤리와 삶에 과연 어울리는 걸까? 예수님은 나의 멍에가 쉽다고 …

성도라면 해내야 할 일곱 가지 역할
[교회] 작성자 by Jonathan Leeman 작성일 2020-10-16

‘교회 정치’라는 말을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너무도 자주, 사람들은 공동 의회, 당회, 아니면 예산이나 카펫 색깔을 놓고 벌이는 싸움들을 떠올린다. 하지만 교회 정치는 단순히 그런 것들이 아니다. 우리가 영위하는 교회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고, 우리 모두가 참여하는 것이다. 교회의 등록교인인 ‘당신에게’ 예수님이 할 일을 주셨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당신이 섬기는 교회 장로들의 직분이 특별한 것은 맞지만, 당신의 직분 역시 그러하다. 예수님이 뜻하신 바는 당신이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그 장로들이 당신을 훈련시키는…

악의 문제를 대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R. C. Sproul 작성일 2019-12-28

악의 존재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하는 고전적인 문제는 기독교 신앙의 아킬레스건으로 여겨져 왔다.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과 같은 철학자는 주장하기를, 악의 존재는 하나님이 전능하시지 않거나, 또는 선하시지 않거나 둘 중 하나의 사실을 드러낸다고 말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적 능력에서 벗어난 악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으로 여겨질 수 없다는 주장이다. 또한 하나님이 악을 막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계심에도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면, 그분의 성품을 선하다고 할 수 없다는 주장이기도 하다. 악의…

여러번 나눠 드리는 주일예배에 관해
[교회] 작성자 by Kyle Schwahn 작성일 2019-11-29

지금 사역하는 교회에서 목회한 지 12년이 넘었다. 주일 오전에는 항상 1부와 2부 예배를 따로 드렸는데 이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여유가 없었다. 아니, 깊이 생각을 해 본 적이 ‘있긴 했지만,’ 별문제 없다고 결론 내렸다. 예배를 그런 식으로 드리는 것은 내게 있어 교회 성장의 표지이자 수단이었다. 주일예배를 여러 번에 나눠 드리는 것은 목회에 있어 더 큰 성공을 의미한다고 믿었다.두 번에 나눠 드리는 주일예배는 목회를 ‘성공’으로 인도해 주는 길이기도 했다. 심지어 어느 스탭 회의에서는 주일 오전 3부 예배를 추가해야 할지를 …

사도 중 가장 작은 자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erry Bridges 작성일 2019-08-27

신약성경은 교리와 이야기를 통해서 약 스물여섯 가지에 달하는 기독교인의 특성을 알려 준다. 그중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신뢰, 사랑 그리고 겸손, 이 세 가지는 그 어떤 특징보다 자주 언급된다. 공감, 친절, 온유함 그리고 인내 등등 그 외의 다른 모든 특징들은 사실상 사랑과 겸손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따라서이 세 가지 특성에만 초점을 맞추어 사도 바울을 바라보아도, 우리는 그에 관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먼저 하나님을 신뢰하는 바울의 모습을 보자. 그는 빌립보서에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겼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

목회자의 아내가 당신에게 하고 싶은 말
[교회] 작성자 by Shari Thomas 작성일 2019-01-24

루카스와 미아는 트라이베카(Tribeca)에 있는 어느 작지만 성장하는 교회를 위해 준비된 사역자들이었다. 그 교회의 모든 교인은 그들의 활기찬 성품을 좋아했다. 거기서 루카스는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했다. 미아 역시 냉소적인 사람들과 지식인들을 애교 있게 대하는 특별한 능력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뉴욕에 사는 엘리트 사업가들로 구성된 네트워크가 잘 성장하도록 큰 도움도 주었다.그렇게 그 부부가 교회에 온 지 24개월 동안 교회는 건강하게 성장했다. 그런데 루카스와 미아의 삶은 그리 성공적이지 않았다. 8개월 후에 루카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