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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대한 총 56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복음과 그 결과를 분리하지 말라
[목회] 작성자 by 고상섭 작성일 2019-10-01

팀 켈러는 <센터처치>에서 오늘날 설교의 가장 큰 문제 중 한 가지는 ‘복음과 그 결과를 분리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마르틴 루터도 동일한 말을 남겼다. “우리는 믿음만으로(by faith alone) 구원받지만, 단지 믿음만 남는 믿음으로(by a faith that remains alone) 구원받는 것은 아니다.” 즉, 복음을 받아들이는 참된 믿음은 필연적으로 선행을 낳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많은 설교는 복음과 그 결과를 혼동하고 분리시킨다. 팀 켈러는 이런 일이 일어나는 …

복음중심성은 강단에서 드러난다
[목회] 작성자 by Yancey Arrington 작성일 2021-03-13

많은 개척 교회들이 '복음중심적'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좋은 일임이 분명하다.하지만‘그 말이 정확히 뜻하는 바는 무엇인가? 교회 개척자가 매 설교마다 예수님을 언급해야 한다는 말인가? 예배마다 구원으로의 초청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인가?’ 라는 질문을 우리는 던져야 한다.개척된 교회가 얼마나 복음중심적인지 '테스트' 해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강단을 관찰하는 것이다. 어떤 교회가 홈페이지에 '복음중심적'이라는 말을 자주 썼더라도, 그 교회가 복음의 중심성을 진정한 가치로 여기는지, 아니면 그저 유행을 따르는 것인지는 주일…

설교 후에 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
[목회] 작성자 by Dave Harvey 작성일 2019-11-26

설교자에게 있어 설교의 결론부는 조마조마한 순간이다. 설교자는 자신이 연구한 것을 온 열정을 다해 강해의 홍수 속에서 30–45분 내내 청중에게 쏟아부었다. 10–20시간에 걸친 설교 준비 시간은 이제 기억도 나지 않고, 설교자는 지금 차에 올라타 집으로 가기 위해 시동을 건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는 매우 지쳐 있다. 감정적으로, 영적으로, 그리고 육체적으로 말이다. 설교자로 부름을 받은 사람들은 강단 위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이는 내 경험이기도 하다. 지난 30년간 설교자로 섬기면서, 설교 직후에 뭘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

설교자여, 전인적으로 적용하라
[목회] 작성자 by Matthew Harmon 작성일 2019-10-29

설교문을 작성할 때, 깊이 있고 정확한 요점을 들어 청중의 삶을 변화시키는 적용을 준비하기란 쉽지 않다. 흔히 본문을 힘들게 해석하고 그에 대한 신학적 분석을 마친 후에야 교회 안에 있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본문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지만, 그에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가 거의 남지 않았음을 깨닫는다.하나님은 설교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게 아니라 듣는 자들을 변화시키기 원하신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가르친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이처럼 말씀을 듣고 믿는 일은,…

건강한 설교를 듣고 있는가?
[목회] 작성자 by David Mathis 작성일 2020-02-04

유기농(organic)재배, 방임형(free-range)사육 등 생산되는 먹거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호르몬제를 잔뜩 먹인 닭이나 소를 장기간 섭취하면 어떻게 될까? 유전자 조작(GMO) 먹거리를 먹으면 해롭지는 않을까?사람에 따라서는 도가 지나칠 정도의 질문을 쏟아내기도 하지만, 많은 이들이 한 번쯤은 생각해보아야 문제이다. 특히 자신의 먹거리뿐만 아니라 자녀들과 다른 사람들의 양식까지 책임지는 경우라면 더욱 그러하다. 육체의 건강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만큼(딤전 4:8), 영적인 양식에 대해서 우리는 더욱 주의를…

단기 선교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선교] 작성자 by Ramon Lull 작성일 2019-09-26

단기 ‘선교’ 여행이 선교의 대의를 실제로 돕고 있는가?‘선교’라는 말은 전도된 크리스천들이 미전도된 사람들(Unreached People Group)과 복음을 나누는 과정을 의미한다. 물론 언어를 배워야 하고 문화를 이해해야 하는 것을 포함한다. 언어를 습득하고 문화를 이해하려면여러 해,혹은 수십 년의 시간이필요하다. 며칠이나 몇 주로 가능하지 않다.이는 선교가 효과적이려면 처음부터 장기 선교로 수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그러면, ‘단기 선교 여행’(Short-Term Mission Trip)이 유행처럼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

본문의 의미를 어떻게 찾는지 가르쳐야 하는 이유
[목회] 작성자 by Lucas O'Neill 작성일 2019-08-20

나와 아내는 문득 어린 시절 즐겨 먹던 푸에르토리코 전통 음식이 그리웠다. 하지만 우리는 요리법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다. 어머니는 “이것 조금 넣고, 저것은 아주 조금만 넣고”라며 열심히 설명을 하셨지만 안타깝게도그리 큰 도움은 되지 않았다.우리는어머니가 그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한번도 직접보지 못했기 때문에, 모든 재료가어느 정도들어가는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했다. 문제는 간단했다. 우리는 그 음식을 먹고 싶었지만 요리법을 알지 못했고 또한 전수 받지도 못했다. 어머니는 그 음식을 종종 만들었지만 나와 아내혹은 어…

칼빈주의가 아닌 성경을 전하라
[목회] 작성자 by PJ Tibayan 작성일 2019-07-18

칼빈주의가 정말 맞다면, 설교에서 칼빈주의를 전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설교의 내용, 기능, 그리고 목적 때문이다.1. 설교의 내용칼빈주의가 아닌 성경을 전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성경이 인간의 신학을 서술해 놓은 문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이다. 바울도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딤후 3:16, 벧후 1:21 참조)라고 말한다. 성경의 구절들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 우리의 신학적 논의는 결코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쓰신 성경보다 앞설 수 없다.찰스 시므온(Ch…

왜곡된 성경신학이 낳는 네 가지 설교
[목회] 작성자 by Samuel Emadi 작성일 2019-08-15

​복음적인 성경신학은 오늘날 교회에 주어진 큰 복이다. 이는 ‘도덕주의’ 설교의 조류를 상당히 저지하는 역할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번영복음’ 같은 이 시대 최악의 신학적 위협과 싸울 수 있는 유용한 자원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일부 사역자들이 건전하지 못한 성경신학을 가르쳐 온 것은 사실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한 예로 신학대학원생이던 시절, 나는 성경신학에 흠뻑 빠진 나머지성경의 모든 이야기가 얼마나 완벽하게 ‘들어맞는지’에 온 관심을집중했다. 당연히그 말씀이 말하고자 하는 도덕적 교훈은 제대로 읽지 못했다. 그러한 실수는 …

머리에서 가슴으로 흐르는 설교
[목회] 작성자 by Joel BeekeㆍPaul Smalley 작성일 2019-07-04

어떤 설교는 입에는 달콤하나 건강에는 좋지 않은 젤리 곰의 모든 특징을 다 가지고 있다. 이런 설교는 듣기에는 좋으나 우리 삶을 확고하게 세우도록 돕는 교리적 가르침을 제공하지는 못한다.또 어떤설교는 지성에는 호소하나 마음에는 감동을 주지 못한 채 공허함만 남긴다. 그러한 설교는 유익한 지식은 제공하지만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거룩한 정서를 일으키지는 못한다.바울이 말하듯이, 모든 교회의 목표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게 하는 것이다(골 3:16). 문맥으로 보아, 교회가 추구해야 할 모습은 “지식에까지 새롭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