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 가족과 함께 교회에 갈 때를 생각해보십시오. 지금 받은 은혜를 감사드리러 가는 길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를 때가 있습니다. 전혀 은혜를 베풀고 있지 않는 것이죠. 완전히 모순된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은혜로 살아가고 은혜에 감사하고 있다고 하면서 말입니다.미가서가 기록된 시기는 호세아와 이사야와 같은 때입니다. 미가는 사마리아와 유다에 대한 심판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신 이유는 백성들이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을 저지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우상 숭배…
우스갯소리로 이 시대의 예수님이 오셨다면 아마 복음과도시 수련회에도 강사로 초청을 못 받았을 거예요. 뭐 해 놓은 게 있어야지 부르지요. 그분이 유명한 분이 아니잖아요. 그 본질을 생각해보자는 거예요. 그러니까, 팀 켈러와 그의 동역자들이 얼마나 가시적인 일을 이루었냐는 것은 이슈가 아닙니다. 사실 그들이 본질을 추구했습니다. 그러면 똑같은 본질 추구를 우리 정황에서 우리 몫으로 해내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복음과도시의 과제는 팀 켈러를 복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몫에 변치 않는 상수라고 할 수 있는 성경을 변하는 상황 변수…
셋째 천사는 짐승에게 경배하는 자에게 임할 진노를 생생하게 그립니다. 짐승에 대한 언급은 이전 두 장에서 나온 겁니다. 12장은 마귀를 “옛 뱀’으로 묘사하여 여러분에게 창세기 3장을 상기시킵니다. 그 옛 뱀은 어떤 “짐승들”을 그의 관리로 내세웁니다. 한 짐승은 특히 강하고 권세가 있고 또다른 짐승은 간교하여 때로 거짓 선지자라 불립니다. 요한의 언어로 마귀와 첫 번째 짐승과 두 번째 짐승은 함께 기능하며 일종의 ‘삼위일체’를 흉내 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인 척하는 거죠. 성부, 성자, 성령처럼 행동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은 계속해서 한국 사회, 특히 한국 교회를 흔들어대고 계십니다. 성경에도 보면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심하게 흔드실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흔드셨냐면 빨리 고치라는 것입니다. 새롭게 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덜 맞는 길은 빨리 고치는 길입니다. 오래전 야곱의 가정이 심하게 흔들린 적이 있습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그들은 애굽으로 어쩔 수 없는 방법으로 갈 수밖에 없어서 가게 되었고 거기서 놀랍게 요셉을 만나게 됩니다. 요셉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치유됩니다.
탐욕은 우상 숭배입니다. 여러분이 가장 원하는 대상이 여러분의 신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가장 열렬히 추구하는 대상이 여러분의 신이기 때문입니다. 우상 숭배라고 해서 돌이나 진흙이나 도기로 만든 조각상이 꼭 필요한 게 아니에요. 거대한 신의 형상을 만들 필요도 없고요. 바위산에 새겨서 말이에요. 어떤 대상이든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대상이 하나님을 보여준다고 여기면요. 그래서 나로 하여금 세상 속에서 자기 정체성을 하나님 말고 다른 대상을 통해 찾게 만들면요. 따라서 탐욕은 그 자체로 우리의 신을 결정하는 거죠. 하지만 그리…
우상 숭배의 정의를 내리자면 잘 된 정의는 우리의 이미지로 하나님을 만드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진실된 것을 취하여 내게 진실된 것으로 만들려고 할 때마다 나는 정말로 신성한 것을 범하는 것이며 그것은 지혜로운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의도적으로 인류에 대해 한계를 두었습니다. 우리가 그러한 한계를 준수할 필요가 없으며 그분처럼 무한할 수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그분처럼 되려 하는 것이며 그것은 우리에게 원래 의도된 바가 아닙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야 하지만 때로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
내가 우상을 숭배하는 증거는 뭘까요? 첫째로는 하루 종일 내가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게 무엇이 있는가 하는 겁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자나 깨나 내 생각을 사로잡는 게 뭔가, 문득 갑자기 내가 조용한 시간이 되면 내 생각을 사로잡고 들어오는 그 생각은 무엇인가? 이게 바로 이 생각 속에 우상이 있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그것을 얻기 위해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한다면 거기에 우상 숭배가 있는 것입니다. 고3 때는 잠깐 교회에 안 가고 학원을 가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혼자 예배하고 열심히 공부해라. 그리고 대학에 가…
우리의 예배는 하나님이 받으실 만해야 합니다. 복음을 믿는 마음에서 흘러나와야 합니다. 복음은 성령의 능력이기 때문에 복음으로 세워진 예배는 영적 권능이 있는 예배입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는 그리스도의 완성된 사역으로 드려지는 예배입니다. 성령께서 계시하시고 예배자의 마음에 심으신 예배입니다. 그 이외의 것으로 드려지는 예배는 헛될 뿐입니다. 가장 큰 계명의 둘째 부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우리가 가진 모든 것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명령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라는 명령과 불가분의 관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