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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대한 총 1,545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는 주일성수와 공적 예배
[교회] 작성자 by 정요석 작성일 2020-08-01

나는 자녀가 다섯이다. 중학 1년생부터 대학 3년생까지 있다. 우리 집 자녀들은 주일성수를 위해 주일에는 공부하지 않았고, 저녁에는 온 식구가 모여 가정예배를 드려왔다. 우리 부부는 주일을 거룩하고 즐겁게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토요일에 필요한 물건들을 미리 사두어 주일에는 물건 구입으로 분주하게 보내지 않고, 자녀들이 더 어렸을 때는 토요일에 맛있는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을 사두곤 했다. 주일날자녀들이 그것들을먹으면서 주일은 즐거운 날이란 느낌이 형성되게 하였다.나 자신이 먼저 본을 보이려고 주일에는 공부도, 좋아하는 탁구도, 여…

5대 복음주의자 시대 마감되다
[교회] 작성자 by 이재근 작성일 2020-08-04

20세기 영미권 대표 복음주의자 중 ‘신학’ 분야를 대표하던 저명한 지도자 제임스 인넬 패커(James Innell Packer [1926-2020])가 지난 2020년 7월 17일에 만 93세의 나이로 소천했다. 94세 생일을 5일 앞 둔 날이었다. 이로써 20세기 세계 복음주의의 형성과 발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쳤다고 평가받은 다섯 명이 모두 사망했다.이들이 이 시기 기독교 세계에 끼친 포괄적인 영향력에 대해서는 ‘5인의 복음주의 지도자들’(Five Evangelical Leaders)이라는 제목의 책이 매우 잘 묘사하고 있다…

우리는 설교 듣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교회] 작성자 by 김형익 작성일 2020-07-30

얼마 전, 한 기관에서 ‘설교 듣는 법’에 대해서 강의를 할 기회가 있었다. 사실 이 주제는 오래 전부터 생각해 오던 주제였고, 내가 섬기는 교회에서 시리즈로 설교를 하기도 했었다. 내가 이 주제를 오래 생각해 온 이유는, 그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무시되어온 주제도 많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한국 교회의 교인들은 말씀에 대한 수용성이 좋은 편이다. 겉으로 들릴 정도로 ‘아멘’을 외치는 것이 일상화된 교회도 그렇지만, 조용한 교회에서도회중은 말씀을 잘 듣는 편이다. 한 번은 말씀사경회에 청함을 받아 말씀을 전하는 …

찰스 스펄전과 교회 개척 사역
[교회] 작성자 by Aaron Lumpkin 작성일 2020-08-05

찰스 스펄전(Charles Spurgeon)보다 더 사랑받는 목사를 찾기는 쉽지 않다. 흔히 “설교의 황제”로 불리는 그는 수천 편의 설교와 수십 권이 넘는 책을 남겼을 뿐 아니라, 신학교를 세웠고 고아원을 돌봤다. 말 그대로 그의 생애는 수많은 사역으로 채워져 있다. 그는 실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기 위해 쉬지 않고 사역했다. 선교사 데이비드 리빙스턴(David Livingstone)이 그에게 이렇게 물은 적이 있다. “그 많은 일을 어떻게 하루에 다 할 수 있습니까?” 스펄전은 대답하기를, “리빙스턴 선교사님, 나 혼자 일…

목사를 비판하기 전에 물어야 할 세 가지 질문
[교회] 작성자 by John Beeson 작성일 2020-08-12

내가 스무 살이 되었을 때, 어린 시절부터 다니던 교회 목사님이 바뀌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교회의 비전도 바뀌었다. 나는 당시 집에서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신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 당시 나름 갖고 있던 리더십 경험에 근거해서 지혜를 좀 나눠야겠다는 좋은 마음으로새로 오신 목사님께 편지를 보냈다.지금도 그 때 편지를 생각하면 부끄럽다.목사님이 답장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가 내 편지를 잊었을 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 목사님과는 그 이후 제대로 된 관계를 맺지 못했는데, 아마도 그 편지 이후 그가 나를 의도적으로 밀어냈던것 같다…

거룩한 주일의 참된 의미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장대선 작성일 2020-07-23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함으로 말미암아방역이 주일예배를 드리는 것을 가로막는 강력하고도 실제적인 문제로 대두됐다.이와 관련하여 기독교 내에서는 두 입장이 첨예하게대립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어떤 경우에도 함께 모여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입장과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함께 모여서 드리는 예배를 일시적으로 폐하고 각자온라인으로 예배 드려야 한다는 입장이었다.한 세대 전에는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치명적인 위협이 현실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무엇보다 코로나19로 말미암은 전염병 문제는,주일예배와 관련된 신앙 전반…

하나님을 아는 지식
[목회] 작성자 by 이춘성 작성일 2020-07-22

타임(Time)지가 선정한 25인의 복음주의 지도자 중의 한 명이며, 20세기 기독교 복음주의 진영을 대표했던 신학자 패커(J. I. Packer)가향년 93세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이 땅에서의 그의 사명을 다하였다. 1990년대 중반에 대학을 다니며 대학생 선교단체를 통해 신앙의 깊이를 다졌던 나와 같은 X세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제임스 패커(J. I. Packer), 존 스토트(John Robert Walmsley Stott), 로이드 존스(David Martyn Lloyd-Jones)는 성경과 세상을 보는 바른 관점을 형…

제임스 패커로부터 얻은 세 가지 유익
[목회] 작성자 by 고상섭 작성일 2020-07-21

J.I.패커 목사님이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 몇 년 전, 그가 시력을 잃었지만 여전히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천국을 매일 묵상한다는 인터뷰를 보면서 임종의 날이 올 줄은 알았지만, 그의 소식을 듣고 하루종일 힘든 시간을 보냈다. 패커라는 소중한 신학자 겸목회자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슬픔도 있었지만, 영적 거장들이 즐비했던 한 세대가 끝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나는 젊은 시절 신앙적으로 많은방황을 했다. 조금은 이단같은 기도원에서 신앙을 시작했고, 또 잘못된 선교단체에서 제자훈련을 했기 때문에 신앙에 대해 늘 혼란스러웠다. 그때 올바른 …

제임스 패커(1926-2020)를 기리며
[목회] 작성자 by Justin Taylor 작성일 2021-07-15

제임스 패커(J.I. Packer, 1926-2020) 소천 1주기를 맞이하여,2020년 7월 17일, 향년 93세로 주님의 품에 안긴 그의생애를 기리는 특집입니다-편집부 패커는 일생 동안 영국 성공회에 소속되었으며, 생의 전반기는 영국에서, 후반기는 캐나다에서 보냈다. 그리고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그는 20세기에 가장 영향력 있게 신학을 대중화시킨 사람으로 널리 인식되었다.근 70년의 저술과 사역 기간 동안, 패커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아는 일과 그분께 기도하는 일, 나아가 그분과 교제하는 일의 중요…

위대한 신학자 제임스 패커를 추모하며
[목회] 작성자 by 이승구 작성일 2020-07-20

개혁신학자 제임스 패커(James I. Packer)가 하늘로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서, 그의 사역에 대해감사의 마음을 표하면서 그의 생애와 신학에 대한 여러 생각들을 조금 정리해 보고자한다.나에게는 패커가매우 조용한, 그러나 영국 교회(the Church of England, 성공회) 안에서 개혁신학적 목소리를 강력하게 외친 사람의 하나로 여겨진다. 7세 때인 1933년 9월에 당한 큰 사고로 두뇌에 손상을 입어서 항상 수줍어하는 성격을 가진 것으로 언급되는 패커는 될 수 있는 대로 논쟁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어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