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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대한 총 1,538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12세기의 영성가 성 버나드(St. Bernard of Clairvaux)는 신자의 영적 성숙에 따라 경험하는 하나님 사랑을 네 단계로 설명하였다.제1 단계는 자기를 위해 자기를 사랑하는 단계다. 원초적이고 본성적인 사랑의 단계다. 이기적인 사랑의 단계다. 이 사랑의 단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따라서 성경은 온 인격과 힘과 정성을 다하여 네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고 말한다(마 22:37-40).제2 단계는 자기를 위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단계다. 이 단계의 사랑은 하나님이 주신 복을 …

시편의 하나님· 시편 1편: 분주한 일상을 극복하는 묵상의 즐거움· 시편 2편과 복음전도· 시편 135편: 기쁨으로 모든 일을 하시는 하나님시편 1:1-2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며,오로지 주님의 율법을 즐거워하며,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이다.시편 1편은 두 가지 (단 두 가지) 삶의 길을 제시한다: 세상의 길과 말씀의 길. “악인들의 꾀를 따르고, 죄인들의 길에 서고,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는” 사람은 세상의 가치들을 쫓아다닐 뿐이다. 이런 사람에…

모든 목회자가 강해 설교를 말하기 시작했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Sarah Eekhoff Zylstra 작성일 2023-08-23

월터 카터가 설교자로 부르심을 받았다고 확신하기까지는 이 년이 걸렸다.“우리 흑인 교회에서는 말이죠, 부르심을 받으면 바로 즉시 설교 기회가 생깁니다.” 카터도 다르지 않았다. 젊고 카리스마 넘치는 그는 청년부 지도자로 바로 사역을 시작했고, 오래 지나지 않아 일반 성도에게까지 설교할 기회를 얻었다.신학교를 간 적이 없는 카터의 말이다. “제가 틀리지 않았어요.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했어요. 그리고 가르치는 방법까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맡은 건 주로 주일학교 공부 수준의 주제였어요. 세 가지 포인트만 잘하면 되는 거죠…

그들의 마지막 설교에서 배우다
[목회] 작성자 by Steve Bateman 작성일 2023-08-22

예수님의 마지막 공식 설교는 서기 33년 3월 31일 화요일 또는 그즈음에 있었다.마태복음 23:1-39에 나오는 설교 내용은 위선, 특히 “말만 하고 행하지 않는” 교만한 설교자에 대한 경고이다. 4월 3일 금요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설교자가 역사상 가장 비범한 겸손함을 보여주며 예루살렘 도성 밖에서 처형당했다.그의 마지막 설교와 마지막 호흡 사이에는 딱 사흘이라는 간격이 있었다.모든 목사는 마지막 설교를 할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과 달리 우리 대부분은 무슨 설교를 할지 알 수 없다. 다음은 역사에서 만나는 몇 번의 사례이다.장…

먹구름 틈새에서 희망의 빛줄기를 찾아
[이슈] 작성자 by 김선일 작성일 2023-08-21

한국 기독교 분석 리포트: 2023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가 발간됐다. 이 조사는 1998년부터 한국인의 종교 실태와 신앙 의식을 파악하기 위해서 시작되었고, 2012년부터 5년 단위로 이번과 같은 체계를 갖추었다. 이 조사는 현재 한국 기독교에 대한 가장 광범위하고 다양한 영역에 대한 종단연구의 성격을 지닌 가장 유용한 자료를 제공한다.그동안 한국 기독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조사 결과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번 조사 역시 예외가 아니다.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한국 사회 전체적으로 종교인구는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20…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ark Jones 작성일 2023-08-19

기독교 고전으로의 초대스티븐 차녹(1628-1680)이 쓴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은 청교도 시대가 낳은 뛰어난 작품 중 하나이다. 신학적 거물들의 펜에서 수백 권의 방대한 저작들이 쏟아져 나오던 시대였음을 고려하더라도 이 책은 대단한 성취이다. 차녹이 죽고 2년 후에 출판되었는데, 안타깝게도 미완성 상태였다. 총 14개의 담화 또는 14장이 완성되었지만, 그에게는 하나님에 관해서 더 쓰고 싶은 내용이 남아있었다.책이 출간되고 차녹과 책을 향한 칭찬이 줄을 이었다. 역사가 에드먼드 칼라미(1671-1732)는 신학자로서 차녹의 명성을 …

모든 것이 예수님: 팀 켈러 추모 예식
[이슈] 작성자 by Sarah Eekhoff Zylstra 작성일 2023-08-17

캐시 켈러는 팀 켈러를 추모하기 위해 오늘 모인 2,000여 하객들에게 “오늘 예배가 보통 하는 그런 예배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셨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말대로 추모식에는 고인을 기리는 물건도, 또 켈러의 사진과 비디오도 없었다.캐시가 말을 이었다. “이건 팀이 원한 방식입니다. 그는 다른 성도들도 이런 식으로 장례식을 하길 좋아했어요. 예, 장례식은 죽은 사람에 관한 것입니다. 예, 맞아요. 그러나 거기서 끝나면 안 됩니다. 우리가 진짜 이야기해야 하는 주제는 고인이 지금 만나고 있을 하나님입니다.”하나님에 관한 이야기…

내륙 선교의 길목을 트다
[교회] 작성자 by 이종전 · 장명근 작성일 2023-08-17

이 땅 첫 교회들을 찾아대한 강토에 선 첫 세대 교회들을 찾아 떠납니다. 그 이야기들에서 우리 신앙의 근원과 원형을 찾아보려 합니다.강원도 지역의 선교는 다른 도(道)에 비해서 많이 늦게 시작되었다. 또한 이후에도 남북으로 이어진 태백산맥과 그 지맥들이 깊은 계곡과 강을 품고 있고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이 매우 불편했기 때문에 선교사들은 물론이고 전도인들의 접근도 쉽지 않았다. 따라서 선교의 시작도 상대적으로 늦었지만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도 어려웠던 것이 강원지역이다.그런가 하면 복음이 전파되는 루트도 산맥과 길을 따라서 각각 다르게…

“나는 강간범입니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Paul Carter 작성일 2023-08-16

몇 주 전 나는 목사와 성경학자가 종종 ‘죄인 안내서’(The Sinner’s Guide)라고 부르는 본문, 시편 51편을 가지고 설교했다. 흔히 다윗의 시편으로 알려진 이 본문은 다윗이 밧세바와 범죄한 이후, 선지자 나단에게서 책망을 들은 후에 쓴 글이다. 그러니까 다윗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도덕적, 영적 재난에서 회복되는 과정에서 쓴 시편이라는 의미이다. 설교에서 나는 다윗이 밧세바를 강간하고 그녀의 남편을 살해했다고 말했다. 살인에 관해서 반론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강간은 그렇지 않았다. 몇 명이 와서는 정말로 다윗이 밧…

요한복음 6장을 보면 어려운 예수님의 말씀 때문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떠난다. 그리고 예수님은 남은 제자들에게 “너희도 가려느냐?”라고 묻는다(요 6:67). 그러자 내가 추측하기로 많은 사람이 자기가 주님이라고 부르는 예수님을 떠나는 데에 마음이 상하고 민망했던 베드로가 대답한다. “주님,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겠습니까? 선생님께는 영생의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는, 선생님이 하나님의 거룩한 분이심을 믿고, 또 알았습니다”(요 6:68-69).이게 바로 내 이야기이다. 나는 두 가지 신발을 신고 걸었다. 예수님을 버린 사람들의 신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