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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대한 총 1,439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디도서 3장이 가르치는 선한 일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ustin Dillehay 작성일 2023-08-28

성경에는 “행위” 특히 “율법의 행위”에 대해서 부정적인 말이 많다. 바울은 우리가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 반복해서 강조한다. “이것은 여러분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엡 2:8).그러나 “선한 일”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ESV 검색에 따르면 복수 명사 “선한 일”이라는 문구는 신약성경에서 13회 사용되었으며 목회서신에만 8번 나온다. 이 표현은 예외 없이 모범이 되는 그리스도인의 활동을 묘사하기 위해 긍정적이며 또한 전혀 아이러니하지 않은 방식으로 사용된다.선한 일을 디도…

정통 교리와 전통 기독교 윤리를 옹호하는 신학적으로 보수적인 그리스인이 과연 기독교 신앙을 점점 더 적대시하는 예술 분야에 발을 들일 수 있을까?지난 이천 년 동안 그리스도인은 후원자 또는 예술인으로서 예술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런 상황은 지난 세기 정도에 들어서 바뀌기 시작했다. 음악, 문학, 미술, 미디어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구현하는 성공한 그리스도인을 만나는 건 이제 당연한 게 아니라 큰 놀라움이 되었다. 그리스도인이 과감하게 예술 분야에 투자하기에는 예술이 너무나도 세속적이고 정통 신앙에 적대적이라고 주장…

시편의 하나님· 시편 1편: 분주한 일상을 극복하는 묵상의 즐거움· 시편 2편과 복음전도· 시편 135편: 기쁨으로 모든 일을 하시는 하나님시편 1:1-2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며,오로지 주님의 율법을 즐거워하며,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이다.시편 1편은 두 가지 (단 두 가지) 삶의 길을 제시한다: 세상의 길과 말씀의 길. “악인들의 꾀를 따르고, 죄인들의 길에 서고,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는” 사람은 세상의 가치들을 쫓아다닐 뿐이다. 이런 사람에…

모든 목회자가 강해 설교를 말하기 시작했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Sarah Eekhoff Zylstra 작성일 2023-08-23

월터 카터가 설교자로 부르심을 받았다고 확신하기까지는 이 년이 걸렸다.“우리 흑인 교회에서는 말이죠, 부르심을 받으면 바로 즉시 설교 기회가 생깁니다.” 카터도 다르지 않았다. 젊고 카리스마 넘치는 그는 청년부 지도자로 바로 사역을 시작했고, 오래 지나지 않아 일반 성도에게까지 설교할 기회를 얻었다.신학교를 간 적이 없는 카터의 말이다. “제가 틀리지 않았어요.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했어요. 그리고 가르치는 방법까지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맡은 건 주로 주일학교 공부 수준의 주제였어요. 세 가지 포인트만 잘하면 되는 거죠…

그들의 마지막 설교에서 배우다
[목회] 작성자 by Steve Bateman 작성일 2023-08-22

예수님의 마지막 공식 설교는 서기 33년 3월 31일 화요일 또는 그즈음에 있었다.마태복음 23:1-39에 나오는 설교 내용은 위선, 특히 “말만 하고 행하지 않는” 교만한 설교자에 대한 경고이다. 4월 3일 금요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설교자가 역사상 가장 비범한 겸손함을 보여주며 예루살렘 도성 밖에서 처형당했다.그의 마지막 설교와 마지막 호흡 사이에는 딱 사흘이라는 간격이 있었다.모든 목사는 마지막 설교를 할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과 달리 우리 대부분은 무슨 설교를 할지 알 수 없다. 다음은 역사에서 만나는 몇 번의 사례이다.장…

먹구름 틈새에서 희망의 빛줄기를 찾아
[이슈] 작성자 by 김선일 작성일 2023-08-21

한국 기독교 분석 리포트: 2023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가 발간됐다. 이 조사는 1998년부터 한국인의 종교 실태와 신앙 의식을 파악하기 위해서 시작되었고, 2012년부터 5년 단위로 이번과 같은 체계를 갖추었다. 이 조사는 현재 한국 기독교에 대한 가장 광범위하고 다양한 영역에 대한 종단연구의 성격을 지닌 가장 유용한 자료를 제공한다.그동안 한국 기독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조사 결과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번 조사 역시 예외가 아니다.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한국 사회 전체적으로 종교인구는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20…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ark Jones 작성일 2023-08-19

기독교 고전으로의 초대스티븐 차녹(1628-1680)이 쓴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은 청교도 시대가 낳은 뛰어난 작품 중 하나이다. 신학적 거물들의 펜에서 수백 권의 방대한 저작들이 쏟아져 나오던 시대였음을 고려하더라도 이 책은 대단한 성취이다. 차녹이 죽고 2년 후에 출판되었는데, 안타깝게도 미완성 상태였다. 총 14개의 담화 또는 14장이 완성되었지만, 그에게는 하나님에 관해서 더 쓰고 싶은 내용이 남아있었다.책이 출간되고 차녹과 책을 향한 칭찬이 줄을 이었다. 역사가 에드먼드 칼라미(1671-1732)는 신학자로서 차녹의 명성을 …

모든 것이 예수님: 팀 켈러 추모 예식
[이슈] 작성자 by Sarah Eekhoff Zylstra 작성일 2023-08-17

캐시 켈러는 팀 켈러를 추모하기 위해 오늘 모인 2,000여 하객들에게 “오늘 예배가 보통 하는 그런 예배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채셨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말대로 추모식에는 고인을 기리는 물건도, 또 켈러의 사진과 비디오도 없었다.캐시가 말을 이었다. “이건 팀이 원한 방식입니다. 그는 다른 성도들도 이런 식으로 장례식을 하길 좋아했어요. 예, 장례식은 죽은 사람에 관한 것입니다. 예, 맞아요. 그러나 거기서 끝나면 안 됩니다. 우리가 진짜 이야기해야 하는 주제는 고인이 지금 만나고 있을 하나님입니다.”하나님에 관한 이야기…

“나는 강간범입니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Paul Carter 작성일 2023-08-16

몇 주 전 나는 목사와 성경학자가 종종 ‘죄인 안내서’(The Sinner’s Guide)라고 부르는 본문, 시편 51편을 가지고 설교했다. 흔히 다윗의 시편으로 알려진 이 본문은 다윗이 밧세바와 범죄한 이후, 선지자 나단에게서 책망을 들은 후에 쓴 글이다. 그러니까 다윗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도덕적, 영적 재난에서 회복되는 과정에서 쓴 시편이라는 의미이다. 설교에서 나는 다윗이 밧세바를 강간하고 그녀의 남편을 살해했다고 말했다. 살인에 관해서 반론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강간은 그렇지 않았다. 몇 명이 와서는 정말로 다윗이 밧…

소셜미디어 때문에 음욕이 치솟는다면, 소셜미디어 때문에 분노가 일어난다면, 당장 소셜미디어 앱의 작동 방식을 바꾸라. 그래도 달라지지 않는다면, 아예 앱을 삭제하라.“네 오른손이 너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거든, 찍어서 내버려라”(마 5:30)예수님은 지금 점잖게 말씀하시는 게 아니다.예수님은 지금 당신의 주님으로서 좁은 길을 걸으라고 명령하신다.맥락상 여기서 지금 예수님은 간음을 정죄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사람은 이미 마음으로 그 여자를 범하였다”(마 5:28).요즘같이 섹스가 만연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