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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이 필요한 세 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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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Melissa Kruger  /  작성일 20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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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stock

영적 멘토링은 아직 신앙이 어린 사람을 당분간 보다 더 성숙한 사람에게 묶어 그 사람이 믿음에서 보다 더 자라게 함으로 사역에 필요한 준비를 더 갖추도록 하는 것이다

A spiritual mentoring relationship is one where a younger believer is tethered to a more mature believer for a season so that he or she might grow stronger in faith and be equipped for 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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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멘토가 되어주시겠어요?”


이 말을 들은 당신은 아마도 방안을 둘러보며 이 젊은 여성이 도대체 누구한테 하는 말이지 하고 의문을 가졌을 지도 모르겠다. 절대로 나한테 이런 말을 할 리는 없잖아 라고 생각하면서. 아니, 이 여성은 나보고 정확하게 뭘 요구하는 거야? 나는 아는 것도 별로 없는데, 무엇보다 이 여성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데 말이다.


내가 별로 아는 게 없다는 생각에 빠져 사는 우리들 대부분은 지금 나야말로 멘토링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기 쉽다. 이론적으로만 생각하면 나도 교회와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기독교 여성을 만들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싶은 건 사실이다. 주변 자매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양육되어 하나님 왕국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나 자신이 멘토가 되어 그 역할을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겁부터 나는 게 현실이다.


올해 봄 성경 공부를 하던 한 사람이 내게 자신의 멘토가 되어달라고 요청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멘토가 되기에 내가 얼마나 부적합한가라는 것이었다. 지난 2년 간 멘토링에 대한 책을 쓴다고 세월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내 머리에 든 첫 번째 생각은 이것이었다. “이 여성은 이미 성숙한 신앙을 가지고 있어, 내가 줄 게 거의 없어. 그런데 왜 나한테 멘토가 되어달라는 거지?”


내가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 외에 사람들에게 흔히 떠오르는 또 하나 걱정거리는 멘토링 관계에서 무엇을 해야 할 지에 대해서 아는 게 별로 없다는 것이다. 멘토링을 받아본 여성이 거의 없기에 멘토링이라는 관계를 가지면서 함께 시간을 보낼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는 게 당연하다. 물론 모든 멘토링 관계가 다 다르고 또 무엇보다 타인에게 시간을 투자한다는 그 자체로도 유익한 점은 많다. 여기 언젠가 나를 멘토링 해준 한 나이 많은 여성으로부터 배운 몇 가지 지혜가 있다.


1. 멘토링은 당신을 통해 이뤄진다. 그러나 멘토링의 성공여부가 당신에게 달린 건 아니다


어렸을 때 어느 날 오후가 기억난다. 아버지는 잡초를 뽑는 등 앞마당을 가꾸느라 바빴고 나는 아버지 가까이에서 놀고 있었다. 갑자기 하던 일을 멈춘 아버지가 차고로 가서는 기구 하나를 들고 나오더니 내가 그때까지 본 적이 없는 어떤 일을 하기 시작했다. 앞마당에는 얼마 전 불어닥친 폭풍우 때문에 휘어진 어리고 가는 나무가 하나 있었다.


아버지는 밧줄로 그 휘어버린 어린 나무를 훨씬 더 크고 단단한, 그리고 똑바로 뻗은 오래 된 나무에 묶었다. 왜 나무 두 개를 묶냐고 묻자 아버지는 그렇게 하면 큰 나무가 지지대가 되어 어린 나무가 더 이상 휘지 않고 똑바로 자라도록 만든다고 했다. 큰 나무는 오랜 세월 바람과 폭풍우를 견딘 나무였다. 그런 나무 곁에 있는 것만으로 작고 어린 나무는 이제 걱정할 게 없는 것이다.


제자도를 생각할 때마다 그 때 생각이 난다. 핵심만을 말하자면, 영적 멘토링은 아직 신앙이 어린 사람을 당분간 보다 더 성숙한 사람에게 묶어 그 사람이 믿음에서 보다 더 자라게 함으로 사역에 필요한 준비를 더 갖추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생각이 나로 하여금 내가 아직 부족하다는 두려움을 가라앉혀 주었고, 또 나로 하여금 오로지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큰 나무가 어린 나무를 자라게 하는 건 아니다. 그건 태양과 물의 몫이니까. 마찬가지로 멘토가 멘토링 하는 사람의 영적 성장을 책임지는 게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몫이니까. 멘토는 단지 하나님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라게 하실 때에 필요한 힘을 공급하면서 어린 사람 곁에 서 있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항상 기억해야 하는 말이 있다. 우리는 완벽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모든 질문에 해답을 다 갖고 있을 필요도 없다. 그냥 바른 말만 하면 된다. 멘토링은 당신을 통해 이뤄진다. 그러나 멘토링의 성공 여부가 당신에게 달린 건 아니다. 오로지 하나님만이 영적 성장을 가져다 줄 수 있다.


2. 명확한 기대 수준을 정하는 건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


세상에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지 않은 관계란 없지만 멘토링 관계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몇 달간 한 젊은 여성을 만나고 나서 나는 우리가 멘토링과 관련해서 완전히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녀가 보기에 나는 그녀가 상상하던 멘토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었다. 내가 보기에 그녀는 우리 만남에 필요한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쏟지 않고 있었다. 그녀가 바란 건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친구로서 재미있게 노는 것이었다. 그런데 내가 요구하는 건 성경 공부 커리큘럼에 따라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고, 과제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녀 때문에 나는 나대로 절망을 느꼈다. 우리는 점점 더 정기적인 미팅 시간을 갖지 못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우리의 관계는 “언제 시간 되면 한 번 만나요”라는 식으로 이상하게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나는 그 때 많은 것을 배웠다. 그녀와의 멘토링 이후, 나는 몇 가지 중요한 부분에서 방법을 바꿨다. 그 중 첫 번째는 바로 시작 시점에서부터 무엇을 달성할지에 대한 목표를 정확하게 규명하는 것이었다. 멘토링 관계의 목표는 언제나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영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것은 성경을 함께 읽으면서, 함께 기도를 하면서 또는 책을 함께 읽으면서도 달성할 수 있다(멘토링 커리큘럼이 필요하다면, 곧 나올 나의 새 책 “함께 성장하기(Growing Together)”를 참고하라). 무엇을 하기로 결정하든지 간에, 함께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 지에 대해서 처음부터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하나의 중요한 디테일은 만나는 횟수와 함께 있을 때 보낼 시간의 길이를 정확하게 정하는 것이다. 특정 날짜와 시간 그리고 장소를 정하라. 한 달에 한 번, 한 달에 두 번 또는 일주일에 한 번? 매달 첫 번째 화요일 아침 시간에 만나는 것으로 또는 격주 목요일 저녁에 공원에서 만나는 것으로? 언제가 서로에게 가장 좋은지 결정하고 그 시간에 충실하라.


또 하나 중요한 건 나중에 다시 재검토하기 전까지 한 번 만났을 때 보내는 시간의 길이를 정하는 것이다. 6개월 또는 일 년을 일련의 과정을 마치는 기간으로 정했다고 할 때, 한 번 만났을 때 보내는 시간을 어느 정도로 해야 서로가 끝까지 지킬 수 있을지 명확하게 정하는 건 매우 중요하다. 처음부터 확실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함께 보내는 시간에 대한 건강한 기대 수준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3. 멘토링을 하는 데에 더 나은 때라는 건 없다


너무 바빠서 멘토링 할 시간이 없다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완벽하게 딱 좋은 시간은 결코 생기지 않을 것이다. 언제나 나름 바쁘기 마련이다. 시간이 날 때를 기다리지 말고 누군가를 당신의 삶 속으로 초대하는 것을 하나의 자연스런 삶의 일부로 여기라.


주변을 돌아보고 당신의 하루 일과를 점검해보라. 혹시 주변에 함께 있으면 즐거운, 당신보다 나이 어린 여성이 있지는 않은가? 매주 일요일 저녁 식사에 초대하거나 토요일 아침에 함께 산책을 하는 건 어떨까? 교회에서 함께 유아부를 봉사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미 당신이 하고 있는 무언가에 그 사람도 참여하도록 초대하는 건 어떨까?


그녀를 당신의 삶에 초대함으로 그녀는 배우게 될 것이다. 당신으로부터 친절함을 느낄수록 그녀는 맘 속에서 친절함을 키워가는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당신의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에 대한 애정도 키울 것이다. 말씀을 삶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배워감에 따라서 말씀에 대한 그녀의 이해도 자랄 것이다. 당신과 함께 기도하면서 그녀는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도 배우게 될 것이다.


당신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당신이 주님과 함께 걷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다른 누군가와 나눌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당신이 지금 갖고 있는 그 지혜가 누군가가 필요로 하는 바로 그 지혜이다. 다른 여인과 함께 기도하라. 성경 구절을 함께 외우고 또 함께 읽으라. 경청하는 사람이 되어주라. 그리고 신실하게 그녀가 예수님께로 향하도록 하라. 모든 노력은 다 가치가 있을 것이고 멘토링을 통한 축복은 당신 두 사람 모두에게 다 쏟아질 것이다. 당신들은 함께 배움으로, 함께 자라게 될 것이다.




출처: www.thegospelcoalition.org

원제: 3 Reasons You Can Say ‘Yes’ to Mentoring

번역: 무제

멘토링은 당신을 통해 이뤄진다. 그러나 멘토링의 성공 여부가 당신에게 달린 건 아니다. 오로지 하나님만이 영적 성장을 가져다 줄 수 있다

Mentoring involves you, but it’s not dependent on you. God is the one providing the spiritual grow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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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Melissa Kruger

멜리사 쿠르거는 미국 TGC에서 여성 컨텐츠 담당 디렉터이다. 저서로 '당신의 자녀를 위한 5가지 기도'와 'The Envy of Eve: Finding Contentment in a Covetous World'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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