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고민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제 눈에 밟히는 것이 있습니다. 좀 과하게 표현하는 면이 없진 않지만 어디에서나 눈에 띄는 일이 있습니다. 교회 안의 성도들이 한쪽으로 매우 치우친 경향이 있다는 겁니다. 현재의 고통에만 관심을 갖거나 혹은 나중에 올 고통에만 관심을 갖는 식이죠.성도들이 두 진영으로 나뉩니다. 한쪽에서는 말합니다. ‘나는 싸우는 활동가야. 정의와 생명과 온전함과 평화와 번영을 위해 싸울 거야’ 다른 쪽에선 말합니다. ‘나는 그런 것엔 신경 쓰지 않아 나는 지옥에서 사람들을 건져낼 거야. 그런 건 내 삶과는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