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상세검색
'Steven Lee'에 대한 총 17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존경하는 목사님이 추락했을 때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Hannah De Cleene 작성일 2023-03-21

살다 보면 누구나 사람에게 상처받지만, 매주 강대상에 서는 사람으로부터 받는 상처는 차원이 다르다.부모님에게 복음을 전했고, 내 결혼식 주례까지 한 존경하는 목사님이 알고 보니 그간 여러 교인을 영적으로 학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교회 축구팀을 후원하고 종종 같이 공까지 차며 우리를 돌보던 중고등부 목사님이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아내와 가족을 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내 삶에서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목사에 대한 기억이 더럽혀지는 느낌을 받지 않을까? 그 목사가 그동안 내게 행한 선과 그가 다른 이에게 행한 악을 어떻게 …

〈교회의 재발견〉20선
[교회] 작성자 by Matt Smethurst · Collin Hansen · Jonathan Leeman 작성일 2022-11-09

콜린 핸슨과 조나단 리먼이 함께 쓴 ‘교회의 재발견: 왜 그리스도의 몸은 필수적인가?’(Rediscover Church: Why the Body of Christ Is Essential)에서 내 시선을 특별히 사로잡은 곳, 스무 군데를 소개한다.교회가 없는 그리스도인은 곤경에 빠진 그리스도인이다. (11)하나님이 우리를 교회로 초청하시는 것은 그곳이 약간의 정신적 위안과 함께 마음 편안히 지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 아니다. 그렇다. 하나님이 우리를 초청하시는 곳은 왕따와 아싸들이 모여 이루는 영적인 가족이다. 그곳은 우리가 원하는…

죽이는 사자, 살리는 사자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Kathleen Nielson 작성일 2022-06-28

남편과 나는 돈 카슨의 성경읽기표로 성경을 묵상한다. 그의For the Love of God는 성경을 통독할 수 있는 유익한 일정표인데, 온 세계 사람들을, 하는 일이 저마다 다른 사람들을, 가까이 있건 멀리 있건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을 연결해 주는 멋진 통로가 되기도 한다. 이 사이트에서 매일 전자우편을 받아보라고 추천한다. 이 우편에는 성경묵상 목록과 함께 그날의 본문 넷 중 하나를 간결하면서도 힘 있게 설명하는 돈 카슨의 글도 들어 있다. 말씀을 따라가면서 카슨이 던지는 한마디는 하루를 바르게 시작하는 좋은 길잡이가 된다. 최…

한 문장이 삶을 바꾸기도 한다“한 문장이 우리 마음에 너무 강력하게 박혀 다른 모든 것을 잊게 만들 때, 바로 그 한 문장이 끼친 효과는 엄청날 수 있다.”―존 파이퍼하나님은 우리가 그분 안에서 가장 만족할 때 우리 안에서 가장 크게 영광 받으신다.말이 안 되는 소리였다. 나는 이번에 좀 더 천천히 그 구절을 다시 읽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 안에서 가장 만족할 때 우리 안에서 가장 크게 영광 받으신다.” 문장 속 단어를 하나하나 다 이해했지만, 전체 의미가 들어오지 않았다. “하나님 안에서 만족한다는 게 무슨 의미이지?” “나…

명절 가족 모임을 위한 5가지 목표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Kathleen Nielson 작성일 2021-09-21

명절 가족 모임의 시간이 가까워졌다. 이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는가? 별생각 없이 기쁜 마음으로 그 시간을 기대하는 사람들조차 각자의 습관과 생활 리듬을 가진 가족들과 만남에 따른 긴장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된다.어찌 보면 복잡한 이 시기를 헤쳐 나가기 시작하면서, 믿음의 아내, 장성한 자녀의 어머니, 비교적 풋내기 시어머니와 할머니로서 내가 생각하는 중요한 5가지 가족 모임에 관한 목표를 적어 보았다. 물론 각자의 삶의 다양한 배경과 상황에 따라 관점은 다를 것이다. 아마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삶의 여정의 단계에서 얻은…

가상 교회 같은 것은 없다
[교회] 작성자 by Jonathan Leeman 작성일 2021-09-08

COVID-19 대유행으로 전 세계 교회는 많은 도전을 받았다. 성도들이 한 곳에 모여서 함께 예배드리며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COVID-19 초기에 몇 달 동안 모임을 할 수 없을 때, 나는 내 교회를 잊어버린 것처럼 느꼈다. 사람들은 “당신의 교회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라고 물었지만, 나는 대답하기가 쉽지 않았다.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고 교인들에게 문자를 보내곤 했지만, 성도들 전체를 다 돌보지는 못했다. 교회는 폭풍우가 지나간 후 웅덩이가 여기저기 얕게 퍼져 있는 주차장의 빗물과 같이 느껴졌…

멜기세덱은 누구인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oses Y. Lee 작성일 2020-07-17

성경에 거의 등장하지 않을 뿐 아니라 구약에서도 가장 애매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살렘의 왕이자 제사장인 멜기세덱은, 이스라엘 왕 중에서는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왕과 제사장이라는 영광스런 두 직분(dual honor)을 예수님이 어떻게 동시에 감당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인물이다.이 신비스런 인물은 과연 누구인가? 이 멜기세덱 왕조의 순서를 통해서 우리는 어떻게 그리스도의 왕과 제사장 역할의 본질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만찬을 준비한 왕성경에 등장하는 아주 적은 양에 비해 구속사에 있어서 멜기세덱이 감당하고 있는 …

초대교회의 사랑이 세상을 살렸다
[교회] 작성자 by Moses Y. Lee 작성일 2020-04-01

초대교회라고 역병, 전염병 그리고 집단 히스테리를 몰랐던 건 아니다. 기독교와 비기독교인들의 기록을 살펴보면 초창기 기독교의 폭발적인 부흥은 기독교인이 질병과 고난, 그리고 죽음을 앞에 놓고 보여준 태도 때문이었다고 한다. 어려운 가운데서 교회가 취한 태도가 로마 사회에 주는 감동이 워낙 컸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부흥이 이어지자 이교도인 로마 황제까지도 이교도 사제에게 불평하며 좀 더 힘을 내서 수를 늘리라고 독촉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독교인은 어떤 면이 달랐기에 로마 제국까지 흔들었다는 것일까? 우리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맞…

내가 자랄 때에도 우리 동네에서 인종 문제는 언제나 중요한 주제였지만, 오늘날처럼 격렬하고 심각했다고는 기억하지 않는다. 거의가 다 백인인 초등학교를 다닐 때에 나는 “칭크”(chink) 또는 “국”(gook)이라고 불리곤 했다(역자 주: 칭크와 국은 동양인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단어이다). 반에서 어떤 아이들은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을 지껄이면서 나의 가늘게 찢어진 눈을 흉내 내던 것을 기억한다. 우리 지역에 난민으로 들어온 동남아 학생들과 나는 거리를 두려고 했었다. 나는 놀이터와 농구장에서 흔히 쓰는, 인종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말…

성도라면 해내야 할 일곱 가지 역할
[교회] 작성자 by Jonathan Leeman 작성일 2020-10-16

‘교회 정치’라는 말을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너무도 자주, 사람들은 공동 의회, 당회, 아니면 예산이나 카펫 색깔을 놓고 벌이는 싸움들을 떠올린다. 하지만 교회 정치는 단순히 그런 것들이 아니다. 우리가 영위하는 교회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고, 우리 모두가 참여하는 것이다. 교회의 등록교인인 ‘당신에게’ 예수님이 할 일을 주셨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당신이 섬기는 교회 장로들의 직분이 특별한 것은 맞지만, 당신의 직분 역시 그러하다. 예수님이 뜻하신 바는 당신이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그 장로들이 당신을 훈련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