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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에 대한 총 4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뭔가 늘 부족하고 유능하지 못한 사람인 것처럼, 우리는 왜 매일 지쳐 있고, 두려워하고, 초조하게 애를 쓰면서 살아가고 있을까? 이 질문을 붙잡고 씨름한 지 몇 년이 됐다.왜 우리는 마치 우리가 자원이나 시간, 성취, 명료성, 목적, 에너지, 확신, 거룩하신 하나님으로부터 수용과 환대가 부족한 것처럼 살고 있을까?왜 우리는 친구로서, 동료로서,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딸로서,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지금의 내 모습 그대로는 감당할 수 없는 것처럼 살고 있을까?전례 없이 많은 기독교 자기계발서가 베스트셀러 목록을 채우고 있다. 만약 우리…

내가 속한 교회의 목회자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교회 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아마도 부적절한 행동을 한 사람에게 맞서는 일일 것이다.더구나 그 사람이 만일 당신의 목회자라면 어떻겠는가? 만일 당신이 교회의 지도자에 대해 걱정하는 점이 있거나 혹은 윤리적인 문제가 있다는 확실한 정보가 있다면 어떻겠는가? 침묵하기보다 교회에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을 할 수 있을까? 성경은 목회자의 잘못을 지적하는 일에 대해서 어떤 지침을 제공해 주고 있는가?당신의 마음을 먼저 점검하라누군가의 잘못을 추궁할 …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헌법적으로 ‘정교분리’(separation of church and state)의 입장이 너무도 분명하지만, 소위 극우적 성향의 기독교인들이 정부의 여러 정책들에 대한 비판과 성명, 그리고 가두시위까지 불사하는 것을 보면, 엄밀한 의미에서 정교분리의 원칙을 스스로 깨뜨리는 모양새로 보인다. 하지만 이를 통해 오히려 우리들이 알 수 있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교회와 국가가 철저히 분리되어 양립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긴밀한 논의와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런즉 어떤 의미에서 정교분리의 원칙이야말로 …

예수님의 눈물에서 예술을 생각하다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Makoto Fujimura 작성일 2018-12-28

요한복음 11장에는 예수님이 눈물을 흘리시는 장면이 나온다. 나사로의 죽음과 마리아와 마르다의 근심을 보며 흘리신 예수님의 눈물은 말 그대로 진(truth), 선(goodness), 미(beauty)로 가득하다.예수님은 왜 우셨을까?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고” 베다니로 오셨다(요 11:4). 예수님이 도착했을 당시, 마르다는 예수님이 ‘부활이요 생명’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요 11:25). 만약 예수님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려고, 곧 자신이 죽은 자를 다시 살리는 권능을 갖고 있는 메시아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