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사무엘 페리(Samuel L. Perry)와 앤드류 화이트헤드(Andrew Whitehead)가 쓴 ‘미국을 다시 하나님에게로: 미국의 기독교 국가주의(Take America Back for God: Christian Nationalism in United States, 옥스포드, 2020)’에 관한 팀 켈러의 서평으로 ‘기독교 국가주의 바로 알기’에서 이어집니다.종교적 관습(practices) 대 기독교 국가주의그러나 기독교 국가주의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무엇이 기독교 국가주의가 아닌지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 페리와 화…
떼창의 강렬함을 아는가“어두운 밤에 캄캄한 밤에 새벽을 찾아 떠난다”익숙한 가사의 찬양이 흐른다. 그러나 화면에는 낯선 장면이 나온다. 체육관 크기의 예배당을 가득 채운 젊은 청년들이 반주 소리가 들리지 않을 만큼 큰 목소리로 노래하고 있으니 말이다. 흔히 말하는 ‘떼창’이다. 실로암을 수천 명의 젊은이가 떼창하고 있는 것이다. 외국 가수들이 내한 공연에서 가장 인상 깊은 것이 바로 이 떼창이라고 한다. 그만큼 떼창은 열정적이고 듣는 이가 전율을 느끼도록 할 만큼 강렬하다. 그런 이유로 실로암 떼창은 한동안 유튜브를 떠들썩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