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 대의 기독교 여성으로 이루어진 어느 작은 그룹의 예는 지금 내가 냉소주의와 관련해서 느끼는 많은 유혹을 물리치는 데 도움이 되는데, 그 이유를 설명하겠다.지난 몇 년 동안 나는 미국 복음주의자들 사이에서 발생한 어마어마한 양의 정치적이고, 이념적이며, 문화적인 신랄한 비판, 리더십의 실패, 교회의 분열, 민족적 긴장, 그리고 관계의 붕괴를 보면서 크게 낙담했다. 그게 다 그냥 미디어 알고리즘과 무책임한 기독교인의 클릭 유도로 생긴 거라고, 그렇기에 다 과장된 거라고 말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나는 그런 분열의 현장…
죽어가는 교회는 화난 언어를 사용하고, 차별하고, 선한 일을 등한시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모습은 어디에서 오는가? 둘로 분열된 마음에서 온다. 둘로 나누어진 자아, 영적으로 분열된 교회는 겉으로도 드러나게 되어 있다. 내면의 이중성(double-ness)이 어떤 형태로 외면에서 드러나는지 살펴보자.“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약 1:22). 우리는 듣는 것과 행하는 것에서 둘로 나뉠 수 있다. 듣는 것은 좋아하지만 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