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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총 332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우리가 단지 물질이 아닌 아홉 가지 증거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Thaddeus Williams 작성일 2023-01-17

만약에 당신이 생각하는 신이 고안한 기계 같은 존재라면, 지금 당신 머릿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많이 패러디된 그림 중 하나인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를 떠올려보라. 하나님의 손이 아담의 손을 향해 뻗어있다. 그들의 손끝은 1인치 정도 떨어져 있다. 이것은 창세기 1:26의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우리의 형상을 따라서, ‘우리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자….’”가 있기 바로 몇 초 전의 순간을 미켈란젤로가 창의적으로 표현한 것이다.무기력하고 멍한 표정으로 손을 뻗고 있는 …

아름답다, 고도(孤島)의 예배당
[교회] 작성자 by 이종전 · 장명근 작성일 2023-01-16

이 땅 첫 교회들을 찾아대한 강토에 선 첫 세대 교회들을 찾아 떠납니다. 그 이야기들에서 우리 신앙의 근원과 원형을 찾아보려 합니다.강화도 하면 본도만 생각한다. 조금 알면 석모도, 교동 정도가 아닐까. 하지만 강화도에는 많은 섬이 있다. 그중에도 이번에 찾아가는 서도중앙교회는 주문도에 있다. 주문도는 석모도 서남쪽에 자리한, 마을 셋을 품고 있는 작은 섬이다. 주문도는 뱃길로만 닿을 수 있어 아직 남겨진 자연 그대로의 정경을 경험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여행이 될 수 있다. 또한 이 섬은 지리상으로는 해상 방어의 요충지이기 때문에 …

성탄은 신화가 사실이 된 사건이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고상섭 작성일 2022-12-18

성탄의 가장 큰 의미는 출생이 아니라 강림이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사건이다. 이 중요한 성탄의 의미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성탄을 믿지 못하는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합리적이지 않고 과학적이지 않은 전설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동정녀 탄생을 믿지 못하는 이 장애물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그리고 동정녀 탄생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자연주의 세계관은 하나의 신념일 뿐이다C. S. 루이스는 기적에서 기적은 초자연적 힘의 간섭으로 자연 외에 초자연이라는 이름을 붙일 만한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라 말한다. 누군가 기적을 경험하더라도 그…

이슬람은 가장 빨리 성장하는 종교다?
[선교] 작성자 by A.S.Ibrahim 작성일 2022-12-08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교가 이슬람이라는 말을 어디선가 한두 번 들어 보았을 것이다. 현재 추세면 2050년이면 무슬림 인구가 전 세계 그리스도인 인구와 거의 같아질 것이라고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는 예측한다.누군가에게 이 통계가 주는 의미는 이슬람이 매년 많은 사람을 끌어들이고 있고 따라서 신자가 계속 증가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분석 앞에서 낙담하는 그리스도인도 생길 수 있다. 특히 명목상 그리스도인이던 사람이 신앙을 버린 통계와 비교할 때 더 실망스럽다.이처럼 기독교가 쇠퇴하는 사이에…

용서란 무엇인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최창국 작성일 2022-11-29

‘성경에 나타난 용서를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상처의 황무지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뿐만 아니라 교회 공동체의 에토스 함양에도 중요한 문제다. 용서는 단지 신학적 문제만이 아니라 인간의 영적, 심리적, 관계적 차원과도 관계된 문제이기 때문에 단순하지 않다. 실제로 피해자의 피해가 크면 클수록 상처는 깊을 수밖에 없고 용서의 의미를 파악하고 실천하는 일도 어렵다. 용서는 단지 개념적인 문제가 아니라 현실적인 것이며 피해자의 고통스런 감정을 수반하는 프락시스(praxis)다. 하지만 용서는 가치 있는 일이며 어느 면에서는 가능한…

기독교는 결코 편안한 하이킹이 아니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Trevin Wax 작성일 2022-11-19

모든 좋은 이야기 속에는 갈등이 있다. 아무 생각 없이 걷는 방랑이 아니라, 가치 있는 모험이 되기 위해서는 장애물과 도전을 마주해야 한다. 모험으로 가득한 탐구를 지속하려면, 목적지에 반드시 도달한다는 약속에서 영감을 얻어야 한다.바로 이런 이유로 우리는 하이킹할 때 정상에 초점을 맞춘다.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는 비전이 지칠 때 동기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산 정상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는 것―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경치와 맑은 공기 그리고 넘치는 만족감―만으로도 우리는 아무리 지쳐도 계속 산을 오르게 하는 영감을 받는다.언제나 나아…

이태원 참사, 핼러윈이 문제였을까?
[이슈] 작성자 by 전재훈 작성일 2022-10-31

지난밤의 참사 소식에 주일인 오늘 예배의 기쁨을 온전히 누리지 못한 이들이 많을 것이다. 우리 교회도 교인 자녀들을 체크하며 혹시라도 사고를 당한 가정이 있는지 확인했다. 모두 안녕했지만, 평소처럼 기쁨으로 감사의 제사를 드리기는 힘들었다.이태원 참사를 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어느 유명인이 이태원 어딘가에 나타났다는 소리에 갑자기 사람들이 쏠리면서 압사가 발생했다는 말도 들리고, 질서를 유지해야 할 경찰 인력이 부족해서 대형참사를 막지 못했다고 하는 비판도 있다. 현 정부에 대한 비난과 전 정부의 탓으로 돌리는 글들도 나…

요약: 장 칼뱅 같은 개혁자들이 성경을 빼고 가장 많이 인용한 사람이 바로 아우구스티누스이다. 그들은 특히 아우구스티누스의 다른 주장보다도 하나님이 죄인을 구원하는 것이 인간의 행위가 아니라 은혜라는 진리를 이 교부가 어떻게 옹호했는지에 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참고했다. 그렇지만 개혁자들은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 교리에 관해서만은 이 위대한 교부에게서 원하는 만큼의 명료성을 찾지 못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칭의의 의미를 체계적으로 다루지 않았으며, 그의 저작을 주의 깊게 읽으면 그가 이 교리를 다루는 데 있어서 모호함을 드러낸다는 점…

다시 세우기 위한 ‘해체’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2-10-29

신앙 재건: 새 시대에 걸맞은 기독교 만들기1.‘신앙 해체’ 현상2.걸어 다니는 나무 같은 사람3. 해체:무너뜨림4. 해체:세움5. 신앙의 재건이 일어나는 때6. 신앙의 재건, 그리고 오늘의 문화7. 두 번째 만지심4. 해체: 세움해체를 생각하는 다른 방법도 있다. 철학적 뿌리 대신 이미지로 바라보는 것이다. 건물을 리모델링하다 보면 부분적으로는 해체하거나 부숴야 할 때가 있다.건물의 일부 특히 기초 자체는 온전한 상태로 남아야 하지만, 전반적으로 더 나은 건물을 만들기 위해 철거해야 할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다. 어떤 경우에는 해체…

요약: 장 칼뱅 같은 개혁자들이 성경을 빼고 가장 많이 인용한 사람이 바로 아우구스티누스이다. 그들은 특히 아우구스티누스의 다른 주장보다도 하나님이 죄인을 구원하는 것이 인간의 행위가 아니라 은혜라는 진리를 이 교부가 어떻게 옹호했는지에 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참고했다. 그렇지만 개혁자들은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 교리에 관해서만은 이 위대한 교부에게서 원하는 만큼의 명료성을 찾지 못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칭의의 의미를 체계적으로 다루지 않았으며, 그의 저작을 주의 깊게 읽으면 그가 이 교리를 다루는 데 있어서 모호함을 드러낸다는 점…